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7살 엄마인데...

드라마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3-03-11 01:09:13

아까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보면서

변정수가 한말...

하루종일 애 뒷바라지하면서 산다고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던말...

딱 제얘기에요..

그녀들처럼 사교육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건 아니지만

저도 하루종일 아침에 애 유치원보내고 갔다오면 애 학원 데려다주고

애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가는데

막상 이것도 안한다고 상상해보면 딱히 할일도 없다는게 더 무섭네요

애키우면서 정말 나를 완전히 배제하고 사는것같아요..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 싶지도 않고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뭘 하면서 보내야 하는건지 다 잊여버렸어요..

애키우면서....

 

IP : 218.5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11 1:20 AM (221.146.xxx.93)

    애기 7살이에요. 공감가요.
    그래서 최대한 제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해요.
    아이들이랑 같이 있을때도 책을 읽는다든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든지... 일주일중 하루 밤정도는 꼴닥 새가며 세편씩 영화를 본다든가... 발악?을 하죠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17 우리반 담임선생님도 82쿡 회원이네~ 5 총회갔더니 2013/03/20 3,270
231016 전자렌지의 나쁜 진실 22 보나마나 2013/03/20 6,198
231015 고2 아들 서울대 미대 디자인과 목표!...경쟁률이80대1-조언.. 8 승짱 2013/03/20 2,924
231014 '귀국' 김연아 “소치에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 2 세우실 2013/03/20 1,391
231013 푸켓 피피섬 다녀오신분~ 4 나리 2013/03/20 1,523
231012 제주 스케쥴중 식사할곳 추천바랍니다. 1 제주 열흘 2013/03/20 568
231011 아이 몰래 여행계획했다 들켰어요 6 우리도간다 2013/03/20 2,400
231010 체중감량의 길은 험하다.... 13 ........ 2013/03/20 3,846
231009 표창원 前 경찰대 교수 "원세훈, 헌법상 내란죄 적용도.. 2 국정원 2013/03/20 797
231008 연아양 많이 피곤해보이네요 2 유체이탈 2013/03/20 2,076
231007 친구카톡에 제가 안뜬다고 5 카톡 도움을.. 2013/03/20 1,351
231006 메리츠보험 설계한 내용입니다,,, 어떤지 봐주세요~~ 4 보험 2013/03/20 1,290
231005 서울이나 일산에 피부 잘 보는 병원 어디 없을까요? 2 ㅜㅜ 2013/03/20 1,528
231004 아빠가 딸에게 2 나무 2013/03/20 713
231003 변호사도 못믿겠어요(법에대해 잘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4 장사속 2013/03/20 944
231002 생각 할 수록 기분이 나쁘 옆라인 학교엄마.. 17 ^^ 2013/03/20 5,240
231001 요리안하고 사는 주부있을까요 27 궁시렁 2013/03/20 5,714
231000 자식들 얼마나 믿으세요? 3 카스 2013/03/20 1,512
230999 다른 학교 학부모총회도 이런가요? 7 초1 2013/03/20 2,903
230998 배에서 꾸르륵 건우맘 2013/03/20 813
230997 국회, 남재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1보) 1 국정원 2013/03/20 464
230996 순두부 양념간장 어떻게 만드나요? 2 막상하려니 2013/03/20 7,253
230995 욕실 환풍기틀때 문을닫아야하는지요.. 19 ..... 2013/03/20 17,191
230994 국민일보 기사.. 기자가 82하나봐요~ 3 삼점이.. 2013/03/20 1,517
230993 편의점도시락 사먹은 후기랍니다.ㅎㅎ 8 새벽종이울렸.. 2013/03/20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