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수술받으셨던 분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3-03-09 18:09:20

저는 통증 출혈은 없고 외치핵이라고 밖으로  콩알만하게튀어나와 있어요.
문제는 가려움증(소양증)이 동반되어서 일상생활이 가끔 힘들었어거든요.

용기내서 병원에 오늘 가보니 수술해야 된데요 ㅠㅠ

왠만하면 안 했음 했는데 그냥 밖으로 튀어나온 조직을 잘라내는 거라 1박 2일 입원만 하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괜찮다고 하는데요.

정말 저처럼 경미한(?) 치질 수술의 경우 수술 하고 많이 안 아프고 괜찮나요?

그래도 회사에 애기해서 일주일 정도 휴가 받아서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무서워요. 애도 낳았지만 수술한다니 두렵고 무섭습니다 ㅠㅠ

IP : 175.114.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
    '13.3.9 6:13 PM (175.114.xxx.5)

    지난 주 토요일에 수술 받고 일주일 지난 사람인데요. 저는 치열 수술이었거든요, 님 상태는 경미한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1박 2일이라고 마취하고 또 항문인지라 다음 날 회사가는 것은 힘들 것 같아요. 한 1주일 정도는 쉬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 그런데
    '13.3.9 6:17 PM (175.114.xxx.5)

    일상 생활이 가끔 힘들 정도라면 수술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치질 수술 생각보다 아프고 힘들어요. 회복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잘 모르겠네요.

  • 3. ..
    '13.3.9 6:26 PM (175.209.xxx.5)

    저 치질수술했다가 아주 고생한 사람인데요.
    치질수술은 수술후에도 좀 힘듭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몰라도..

    그리고 오빠가 의사인데 제게 이런말을 해주더군요.
    수술은 될수 있는대로 하지않는것이 좋다.
    어쩔수없을때 하는것이다.
    사람에 따라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고,
    의사가 실수 할수도 있고...

    일상생활에 힘들지 않을정도라면,
    연고바르시고 윗분말씀처럼, 좌욕열심히 해보세요.
    중증 치질도 좌욕과 연고로 치료하신분 이야기를 들어서요.

  • 4. ...
    '13.3.9 6:31 PM (175.252.xxx.153)

    죄송하지만 증상이 거의 똑같은 것 같은데요, 어떤 병원 가셨어요? 대장ㅎㅁ외과 가시나요? 아니면 그냥 일반외과인가요?
    다른 일로 2차병원 가면서 거기 외과에서 진단받아볼까도 하는데.. 어떨까요?
    개인전문병원에선 백이면 백 수술하라고 할거 같아서요;. 전화로만 얘기해도 당연히 수술하라고 하던데..
    물론 아예 안해도 되는 걸 하라고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잘 관리하는 정도로 괜찮을 수 있다면 가급적 수술 피하고 싶어서요ㅠ;;.

  • 5. 원글
    '13.3.9 6:41 PM (175.114.xxx.192)

    윗님 항문외과전문 병원갔어요.송도병원 같이 큰 곳은 아니고요. 치질수술 전문하는 곳이요.
    치질이시면 항문외과 가셔야 할 거 같은데요. 일반외과 말구요.
    저도 수술 안 하고 싶은데 ㅠㅠ 가끔 가려움증이 심하라 때는 미칠 것 같아요.
    의사분이 보시고는 상태가 심각하다고 해서 덜컥 걱정되요.
    병원 1-2군데 더 가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 ㅠㅠ 서울이에요.

  • 6. 나무
    '13.3.9 6:49 PM (220.85.xxx.38)

    대부분 부정적이시네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진작 할 것을..
    이랬는데요
    며칠 좀 불편하긴 해요
    제 담당 의사는 통증 참지 말고 그냥 진통제 먹으라고 했어요
    저는 모유 수유 중에 수술했어요
    진통제 맞아도 모유 수유 가능하다고 했지만
    그건 좀 찝찝해서 진통제 맞는 동안은 분유 먹였어요

  • 7.
    '13.3.9 6:55 PM (58.230.xxx.23)

    저도 했는데요...
    그 당일날 퇴원했고요. 다닐만 해요..
    4일동안 무통 링겔비슷한거 작은거 들고 다녀야 하기땀시. 불편해요
    조금 뭔가 묵직한 느낌이지..
    그렇게 아프거나 하진 않아요..

    무통 빼면 따끔따끔한 느낌도 있는데 그렇게 미친듯이 아프거나 하지 않아요..
    변 볼때 무르게 하는 약도 먹으니까..치질 있을때도 그런 따끔한 증상은 있었잖아요??

    전 8월 한여름에 했어요 . 급해서.ㅎ
    잘 아물었구요..
    3년째인데 재발은 없어요.. 좀 뭔가 뜨끔할때도 있지만 바로 좌욕하구요..
    다리를 많이 움직여요.많이 앉아 있음 안좋다고 해서.
    그리고 변 볼때..
    변을 급하게 보거나 힘은 많이안주고..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전 치질수술이 생각보다 할만 하다였는데. 그렇게 고통스럽고 아프다 이정도는 모르겠어요.

  • 8. 수술
    '13.3.9 6:58 PM (223.62.xxx.53)

    심하지않을때 수술하시는게 훨싸 회복도빨라요

  • 9. 세라
    '13.3.9 7:05 PM (175.223.xxx.54)

    한달간 지옥여행 ㅡㅅㅡ

  • 10. 병원 알려달라 하시니
    '13.3.9 7:11 PM (147.46.xxx.224)

    사당역 근처 대항병원, 뱅뱅사거리 근처 기쁨병원 알아보세요~

  • 11. 윗님
    '13.3.9 9:52 PM (210.94.xxx.20)

    고맙습니다.사카린이라...원글님 집없는 달팽이 구워 먹어도 치질이 낫는다고 해요.장병두 선생이 알려 준 방법입니다.

  • 12. 원글
    '13.3.9 11:21 PM (175.114.xxx.192)

    통증은 전혀 없는데 소양증이 너무 심해서요 ㅠㅠ
    말씀해주신 유명한 병원에 가서 다른 의견도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저도
    '13.3.10 3:44 PM (175.223.xxx.252)

    원글님과 비슷한 증세에요. ㅠㅠ 소양증도 있어서 가렵고 하루에도 몇 번씩 뒷물해요. 콩알처럼 나왔다 들어갔다 부풀기도 하고요. 예전보다 좀 심해진것 같긴해요. 저는 예전에 병원가보니 외치핵 내치핵 다 있는데 수술까진 권유 안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낫는다면 차라리 며칠 고생하고 덜 고생하는게 나을듯.
    저는 다른 수술이 잡혀서 치질은 아예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가려움증 생각하면 저도 없애버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43 고양시는 고등학교 어떻게 가나요? 2 초보중딩맘 2013/03/09 1,153
227942 카톡하는 사람 번호 저장했는데 왜 친구 안뜨죠? 카톡 2013/03/09 1,579
227941 올해도 ..야상 많이 입을까요 5 ... 2013/03/09 2,683
227940 아이 학원 시간.. 4 어떻게 2013/03/09 1,021
227939 양파 저장법 알려 주세요 3 양파 2013/03/09 3,976
227938 저가 화장품 시트팩 좀 추천해 주세요~ 6 ... 2013/03/09 2,130
227937 번호이동한거 취소되나요? 6 통신사 2013/03/09 3,376
227936 생각보다 초등 담임이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아요. 13 ....... 2013/03/09 3,830
227935 맘에 드는 옷 같은걸 또 살까 고민중이에요 8 ㅇㅇ 2013/03/09 1,846
227934 철분제 먹어도되나요? 1 20대 2013/03/09 1,325
227933 눈화장을 스모키로 바꾸니 눈 끝 처짐이 덜해 보여요^^ 5 ... 2013/03/09 2,005
227932 청담어학원에 테스트 받으러 왔어요 1 엄마표 2013/03/09 2,145
227931 마세코 화요비 14 ..... 2013/03/09 3,533
227930 보험을 하는 지인이 주민번호 알 경우 6 궁금이 2013/03/09 1,593
227929 (컴앞대기)아이허브 추천인란 질문드려요ㅠㅠ 1 ㅠㅠ 2013/03/09 626
227928 생일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2 생일 2013/03/09 489
227927 깡패 고양이와 봄날 6 .... 2013/03/09 1,558
227926 참고서와 문제집 선택 도와주세요 1 고딩맘 2013/03/09 848
227925 저는 왜 이럴까요? 7 미련한 사람.. 2013/03/09 1,500
227924 예쁘고 좋은데 무명인 의류브랜드 12 백치마다다 2013/03/09 5,221
227923 어린 모짜르트의 연주여행, 이런 류의 음악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3/03/09 726
227922 전형적인 꼴통보수 아버지 태백산맥 좋아하실까요? 11 2013/03/09 2,045
227921 뉴스타파 2번째 후원했네요... 4 ㅇㅇ 2013/03/09 943
227920 된장찌개에 소고기 볶아서 넣나요? 6 입맛 2013/03/09 1,539
227919 오자룡이간다 이장우 봤어요... 7 오자룡 2013/03/09 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