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 급식이 이상해요

나거티브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3-09 01:13:23
오랫만에 지게 들어왔더니 하고 싶은 말도 많네요.
입학 4일차 급식3일차.
첫날 급식 물으니 좀 마음에 안든다고 메뉴는 비밀이라고 말 안해주고
이틀째는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물어보고
삼일째인데 직장인이라 이모가 낮에 봐주고 저는 아이 잠들고나서 퇴근했는데, 아이 이모가 급식 메뉴 알아보래요.
오늘 밥, 김치국, 핫도그, 음료수를 먹었대요. 급식이 이상하다고 아이가 그랬답니다.

채소반찬, 김치 좋아하는 밥돌이 인데, 졸업한 어린이집에서 그런류로 잘먹고 2년 살았거든요.

일이년전 전 지역에서 여러 학교가 연루된 큰 급식사고가 있었는데, 지금 초등학교가 관리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다고 알고 있고 급식이 잘된다는 평판을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고로케를 핫도그로 착각했나, 학기초라 급식실에 사정이 있어 이번 주가 이런 건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지금 급식메뉴 안내장은 확인을 못해요.
IP : 175.223.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3.9 1:14 AM (59.10.xxx.139)

    아침 저녁 집에서 잘해먹이세요

  • 2. 꽃님이
    '13.3.9 1:15 AM (211.36.xxx.161)

    학교홈페이지에 달력클릭하면 급식메뉴 나와요
    한달씩 선공지합니다
    참고해보세요

  • 3. 나거티브
    '13.3.9 1:22 AM (175.223.xxx.7)

    아침은 노력 중이고, 저녁은 외가에서 있는 반찬 밥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번 주는 제가 적응이 안되서 아침도 외가에 와서 먹었어요.
    몇년 부모님 신세지고 살다가, 초등입학을 계기로 분가했는데 아직 잠만 다른 집에서 자는 수준이고 이사간 집엔 부엌 집기도 제대로 안갖췄어요.
    퇴근은 자꾸 늦고 이번 주말에도 사무실 좀 나가야하는데... 당황스러워요. 밥 잘해먹는 직장맘님들 대단하십니다.

  • 4. 나거티브
    '13.3.9 1:29 AM (175.223.xxx.7)

    학교 홈페이지 확인해봤더니 묵밥, 닭고치, 배추김치, 우유, 과일채소주스.

  • 5. 꽃님이
    '13.3.9 1:36 AM (211.36.xxx.161)

    묵밥=김칫국
    닭꼬치=핫도그
    과일채소주스=음료수
    ^^아이가 귀엽네요
    초등학교 급식은 그리 부실한경우는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특별식으로 떡국이나 국수ㅂ비빔밥 묵밥 이런거나와요
    저희는 과일주스는 풀무원에서 나오는거 주더라구요

  • 6. 학교급식종사자예요
    '13.3.9 6:56 AM (222.238.xxx.62)

    급식의 메뉴월을 대략보면 고기종류나 생선종류1 나물이나채소류2종류 김치 보통요정도로 구성을해서 1식을 구성합니다 조미료전국어디에도 안쓰고요 믿고먹이셔도되는데 아이들입장에서는 인스턴트제품이 거의없다보니 입에안맞는다라는 말들을 입학초기에 많이들 들으실겁니다 특식있는날이나 간혹있을까 거의만들어서 음식이나가다보니 급식에대한거부감이 들수있을때니 좋은방향으로 이해를 시켜주시면좋겠습니다 아이들입장에서 급식이좋았거나 맛있는날인때는 완제품이 나온날입니다 결코 부모입장에서는 반가운일은 아닙니다

  • 7. 안내장
    '13.3.9 8:31 AM (59.9.xxx.145)

    한달 급식메뉴 안내장 급식실시 전에 학교에서 다 배부하고 학교홈페이지도 안내해 줍니다
    안내서는 학교에서 꼭 가정통신문으로 챙겨 아이편에 배부되니 알림장에 다시 한 부 달라고 해 보세요

  • 8. ..
    '13.3.9 8:38 AM (112.144.xxx.14)

    월초에 급식표 다 나옵니다.초등은 학교 급식 잘 나오는 편이예요.
    묵,버섯 등 애들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이 좀 나오는 편인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그것을 다 안 먹으면 선생님이 뭐라 하는 부분ㅇㅣ있어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 9. 학교급식
    '13.3.9 10:25 AM (1.244.xxx.46)

    이 제일 맛있다네요.ㅠㅠ!

  • 10. 나거티브
    '13.3.9 11:57 AM (39.7.xxx.21)

    아침에 아이에게 확인했더니,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봐요. 이모가 좀 과하게 받아들였던 듯 합니다.
    입맛이 토속적인 아이에겐 좀 안맞었던 모양인데, 집에서 잘 챙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급식 걱정할 것 없다는 댓글들 보니 안심이 됩니다. 고마워요.

  • 11. 파지티브
    '13.3.9 4:33 PM (180.69.xxx.179)

    그래서 아이말만 믿고 먼저 흥분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비단 급식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가 집에 와서 말할 때 수용적으로 받아주되 속상한 일은 꼭 전후 사정을 학교쪽에서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아님, 선생님과 틀어지든 다른 학부모와 큰 싸움나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775 스마트폰 즉시 해지건.. 18 도와주세요 2013/05/21 1,313
253774 요즘 딸내미들.. 엄마 설거지 가끔 도와주나요? 16 설거지 2013/05/21 1,470
253773 일하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전업하기로 했어요. 24 모든걸 내려.. 2013/05/21 4,010
253772 캠핑 양념통에 뭘채울까요 3 초보 2013/05/21 1,709
253771 제주도 차 렌트할 경우..마티즈 하루에 7만원꼴이면 싼건가요? 18 제주여행 2013/05/21 2,337
253770 혼자서 셀프세차해보셨나요? 10 ... 2013/05/21 1,138
253769 50대 초반 남자들도 오는 저녁상 29 걱정 한 가.. 2013/05/21 3,912
253768 이정도보험 괜찮은지요 3 미래주부 2013/05/21 533
253767 스타벅스 커피 중 맛있는것과 주문방법 9 고심이 2013/05/21 3,706
253766 거실 바닥재 뭘 할까요? 9 이사준비중 2013/05/21 2,550
253765 자는방향이요~ 3 5678 2013/05/21 1,172
253764 고등학교 성적표 보는 요령 좀...-_-;; 1 복잡ㅎ 2013/05/21 3,506
253763 저희아버님이 손이 저절로 오그라드는 구부러진다고 걱정하십니다. 2 중풍증상(?.. 2013/05/21 5,066
253762 싱글침대 쓰고 계신거 허리편한거 추천요!! 4 첫침대 2013/05/21 1,474
253761 CT 너무 많이 찍지 마세요. 8 .... 2013/05/21 4,647
253760 이니스프리 그린티 시드 오일이 특별히 좋은가요?? 3 시에나 2013/05/21 3,125
253759 ok 캐쉬백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꿀수 없나요? 4 . 2013/05/21 995
253758 ‘반값등록금 심리전’ 문건 책임자 국정원, 감찰 대상을 감찰직 .. 1 세우실 2013/05/21 438
253757 오** 라면 ㅜ ㅜ 이거 완전 맛있네요 12 ... 2013/05/21 3,259
253756 5년간 슈퍼하면서 여러분들께 조언이자 부탁을 드립니다.. 12 슈퍼주인 2013/05/21 2,977
253755 제주도에서 파는 귤향과즐이라는 한과 엄청 맛있네요. 6 2013/05/21 2,038
253754 남초 사이트에서 이슈가 되었던 VS .. 이곳에도 올려보아요 .. 41 궁금이 2013/05/21 8,948
253753 제주여행 조언 부탁합니다. 10 gks 2013/05/21 1,509
253752 쌀벌레가 너무 많아요. 123 2013/05/21 933
253751 6세 육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육아서 추천.. 2013/05/2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