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인척간 돈문제...
그래도 저희는 월급쟁이라 매달 나오는돈에 맞춰서 살고있지만...
오늘도 친정사촌오빠 전화와서 돈좀 해달라는데.돈도 없지만 어짜피 못받을거생각하고 줘야하는...해주지못해서 미안한맘.. 어쩔수가 없네요... 미안하다 얘기하니 나중에 잘되면 국물도없다고하며 전화끊는데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사업하시는분들 많이 힘드시겠지요...해주지못하는 옆사람도 가슴 이파요...
사업하는 친구들도 계속 이런얘기많이 하는데...진짜 속상하고 민망해요. 작년부터 이런부탁이 넘 많이 들어오네요...ㅠㅠ
1. ..
'13.3.8 4:46 PM (110.14.xxx.164)사실 못해주면 할수 없는거지
그 쪽에서 국물도 없다고 안좋은 소리 하는건 참 그러네요
아무리 형제여도 ,, 못해주는 사람도 맘 불편한대요2. 그런사람
'13.3.8 4:48 PM (180.65.xxx.29)있어도 해주지 마세요. 짜증나네요
3. ..
'13.3.8 4:50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에고. 어찌 말을 그렇게 하나요.
빌려줘도 좋은 소린 못들으셨겠어요.4. 절대
'13.3.8 4:50 PM (175.223.xxx.189)해주지마세요
그런 사람은 빌려줘도 못받고 행여 성공해도 국물도 없을거예요5. 헐
'13.3.8 4:52 PM (203.226.xxx.246)맡겨둔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국물도 없다니 절대 돈거래 하지마세요6. 사람들...
'13.3.8 4:53 PM (121.173.xxx.188)그러게요...그 국물한방울도 받고싶은것도 아닌데...이런말들으니 참 속상하네요..남도아니고..
7. ...
'13.3.8 5:01 PM (218.236.xxx.183)인간성 드러나네요. 국물 안먹을테니 잘 되기나 하라구 하시지....
8. 마니또
'13.3.8 5:16 PM (122.37.xxx.51)참 못된사람이군요
빌려달라는소리도 못꺼낼 위치구만..
사촌이라면 어려운자린데..9. 저는요
'13.3.8 5:25 PM (175.195.xxx.122)결혼전 부자집딸에 회계사남편인 친구가 15년동안 거의 연락도 안오더니 1억빌려달라 연락와서 없다했더니있어면서 안빌려준다 말해서 황당했어요 현금1억이 바로 잇는 서민이 흔한가요?
10. ..
'13.3.8 5:28 PM (211.205.xxx.127)돈때문에 그 사람 인격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멀쩡한 사람도 돈때문에 그리될 수 밖에 없는지..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럴때마다 그냥 어지간히 어렵나보다..하고 넘깁니다.
처음에나 화나지 사람마음이 지나고보면 오히려 못해준게 더 남더군요.
나한테야 한번 욕들어먹음이지만,
그 사람한테는 생존의 문제였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차라리 못주고 욕한번 얻어먹는게 나아요.
돈주고 저처럼 받을때까지 전정긍긍하는거보다는 ㅜㅜ
이달에 받을 거 있는데 벌써부터 또 서로 맘상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려워요11. 국물에 약 탓쓰~
'13.3.8 5:37 PM (110.44.xxx.56)절대 먹지마요~-.-
12. ...
'13.3.8 5:57 PM (110.14.xxx.164)친 오빠도 아니고 사촌오빠네요
친 형제간도 아닌데 뭘 신경쓰세요 냅두세요
빌려주고 못 받는거보단 나아요13. 푸하하
'13.3.8 7:00 PM (110.70.xxx.206)와 진짜 이 세상엔 별의별 일이 많구나
왜 상식대로 사는게 이렇게 힘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