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아파트 단지 옆으로 좁은 골목길이 있고 그 반대쪽은 다세대 주택들이 줄줄이 있습니다.
소방도로 중간 지점에 빌라와 빌라사이 공터가 있는데 저희집 베란다에서 보면 정면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동일인물이 늘 그쪽에 앉아서 변을 보고 휴지도 그냥 버려요.
늘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술병을 들고 다니고 그 공터 입구는 쓰레기 장이 아님에도 늘 쓰레기가 쌓여 있어요.
그 쓰레기도 뒤적 거려서 소주나 막걸리병 흔들어 보고 남은거는 그자리에서 마십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창을 열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구청이나 동사무소는 경찰에 신고하라는데 경찰서엔 증거가 있어야겠죠?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하자니 묻지마 범죄에 당할까 솔직히 좀 무섭고요(술마시고 늘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시비)
경찰에 신고한다면 신고자 인적 사항도
알려지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