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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이신 노인분들 건강이 어떠세요?

팔순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3-03-08 09:35:04
요 밑에 글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글 씁니다.

물론 사람마다,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희 시어머니가 올해 팔순이십니다. 
저희가 지금 외국에 5년째 있어서... 외국생활 첫 해에 즉 어머지 76이셨을때 뵙고는 이제 올해로 팔순이 되셨어요.
저희 어머니는 워낙 건강하시고 성품도 굉장히 독립적이시고 그러셔서... 제가 지금 물정 모르는건지...
명절 2번 시아버님 제사 어머님이 지금 다 지내고 계세요.
딸이(시누)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면서 도와주긴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밍 하시는건 하시는거죠.
제가 한국에서 5년있었을 때도 (즉 결혼 십년째인거죠 현재)
어머님이 저한테 제사 안맏기시고 당신이 직접 하셨어요. 저는 거들러 가는정도... 장도 어머님이 찬찬히 다 보시고 저는 가서 전 부치고... 그정도..

그런데 다른 글 보니...
저희 어머니는 뭐... 참.. 마음이 짠 해 옵니다.
친정 부모님은 아직 62세 정도로 젊으시고 엄마아빠 같이 계셔서 그런 짠 한 마음이 많이는 없는데
시어머니는 연세도 있으신데다가 혼자 계셔서 마음이 쓰이네요...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세요?
그냥 마음이 안되어서... 글 써봅니다.
IP : 209.134.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어머님
    '13.3.8 9:38 AM (221.146.xxx.93)

    시어머니세요.
    78세시구요. 혼자사세요.
    뭐 다리며,,, 소소히 아픈곳은 있으시지만, 중병은 없으세요. 혈압약같이 꾸준히 먹는 약이 세종류 있으시구요.
    오전에 느즈막하게 일어나셔서 아침 드시고, 놀러나가세요.
    시장이며, 연배 친구들이시며..
    교회도 수요일에 노인대학 가시고. 금요일밤에도 가시고, 일요일에 가시고..
    딸네도 자주 가시고. 저희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구요.
    근데한해한해 달라지시게 많이 느껴져요
    저희도 5분거리에 딸이살고, 저희는 30분 거리에 살아서 전화 매일하며 챙기는데도요. 옆에서 보기에 짠해요. 늙는다는게 왠지 서럽기도하고요. 멀리 떨어져 계시니 맘이 더 그러시겠어요.

  • 2. 저희 시어머니
    '13.3.8 9:41 AM (122.34.xxx.34)

    팔순이 넘으셨는데
    아직 기력도 좋으시고 당신은 제사니 명절이니 다 당신이 챙기신다 그러세요
    실제로 하시기도 하구요
    그런데 누구 도움없이는 안되요
    굵직굵직하게 대강 틀은 하던대로 짜시는데 일의 정교함이 너무 떨어지셔서
    결국 일은 며느리인 제가 다해요
    어머니는 주로 재료 꺼내주시는거 어디에 뭐가 있다고 알려주시는 정도 ..
    사실 팔순이신 분들 ...그여러가지 음식 재료 다 장보고 재료 다듬고 만들고 보통일이 아니죠
    설겆이 거리도 엄청 나오고 ,,
    팔순시어머니 깜빡도 자주 하시고 재료도 빠지는게 많고 그래서
    이젠 제가 음식을 집에서 해갈까 하는 중이에요
    그래도 저희 시어머니느 아직도 다 본인이 하신다고 믿고는 계세요 ;;;

  • 3. 다달라요
    '13.3.8 9:43 AM (121.186.xxx.144)

    친정 아버지가 82고 엄마가 79인데요
    아빠는 매일 등산 다니시고
    엄마는 매일 수영 2km하고 탁구 치세요
    복지관 노인대학 나가서 수업도 받구요
    관리 잘 하신 분이라면
    팔순노인 아니예요
    허리도 꼿꼿하고 걸음걸이도 가벼워요

  • 4. 밑에 댓글 달았는데
    '13.3.8 9:44 AM (180.65.xxx.29)

    시아버지는 84살 아주 건강합니다 가벼운 감기로 병원에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장수집이고 시할머니 96살까지 건강하게 정신도 맑게 사시다 잠결에 돌아가셨고 시할아버지 92살
    시어머니 친정도 외할머니가 99살까지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셨어 그런지
    두분다 너무나 건강해요 아마 저희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별일 없으면 90대 중후반까지는 건강하게 사실듯
    두집다 특징이 동안이예요,잘드시고 시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날 까지 고봉밥 드셨어요 (소식이 꼭 장수 비결은 아닌듯 ,담배도 80대까지 피셨다는거 보면 장수도 유전인듯 싶어요)

  • 5. //
    '13.3.8 10: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84살에 그리 정정하시고 뇌혈관나이가 십년이상 젊게 나왓었는데 갑자기 뇌혈관터져서
    쓰러지셨어요, 오른쪽 마비가 와서 지금 요양병원 계신데 저흰 형부가 신경내과계신데
    그러시더군여,, 사람나이가 80넘으면 핵폭탄 하나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언제 어찌 될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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