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방과후를 신청해야 하는데 현재 6세입니다. 작년 5세에는 안 했고 올해는 영어2 미술2 몰펀1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방과후 안 하면 하원이 1시 40분 방과후 하면 2시 20분이에요. 전업주부인데 작년에 보니 사실 방과후 안 하니까 어디가서 점심도 잽싸게 먹고 들어와야 하고 뭐 배우러 다니는 것도 빠듯하긴해요. 그래도 작년에는 방과후 안하고 두살 차이 동생 업고 지고 나름대로 수업짜서 이것저것 저렴하게 배우러 다녔어요.
올해 방과후는 당연히 하려고 생각했는데 비용도 16만 5천원이나 되고 제 아이는 아직 학습적인 면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방과후 영어가 효과가 클까요? 내년에는 정규교육과정 중에 영어를 뺀다니 내년엔 방과후를 해야할 것 같아요.
방과후 안 한다면 영어 미술 몰펀 제가 데리고 다니면서 짤 건데 비용은 9만원 정도네요. 집에서 영어 책 5권 정도 매일 읽어주고 기본 단어는 알파벳은 몰라도 잘 아는데 고민이네요. 제가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곧 영어스토리텔링과정 배울 건데 제가 가르치는 것이 나은지..
간단하게 이 나이에 무엇을 배워야 효율적일까요?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현재 가베 축구하고 있어요. 몰펀이나 케이넥스랑 미술 정도 추가하고 싶고요. 영어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