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장을 가는데요...
이참에 주방 세간을 좀 바꾸고 싶은데...
독일가믄 꼭 사와야하는 것들...머 이런거 있을까요?
독일 출장을 가는데요...
이참에 주방 세간을 좀 바꾸고 싶은데...
독일가믄 꼭 사와야하는 것들...머 이런거 있을까요?
님 주방의 현재 상태를 모르는데 그리고 돈을 얼마 생각하는지 모르는데 무슨 답을 제대로 할까요?
질문이 잘 되어야 답도 잘 되겠죠.
흔히 냄비, 압력솥, 브랜드 그릇 세트를 사죠. 근데 웬만한 건 다 한국에도 있고, 없다고 해서 그렇게 땅을 칠만한 물건이란 건 없어요. 감이 안 잡히시면 살림돋보기에 가서 몇 페이지씩 넘기시면서 제목만이라도 보세요. 거기 보다보면 다 사야할 것 같지만 지름신 누르시면서...
헹켈 쌍둥이칼 5스타 블록 세트 + wmf 울트라 퍼펙트 압력솥 (타이머 달려서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증기배출) + 실리트 실라간 냄비세트
사시면 백만원 넘게 남는거긴 해요.
근데 원래 고급 주방도구를 안쓰셨던 분이라면 독일이라도 결코 저 제품들이 싼 가격이 아니죠.
(헹켈; 150 유로, wmf: 300, silit: 250 이상 씩 잡으셔야 하거든요)
남편 혼자 출장가시거나 같이 주방용품을 사러다녀도 불편하지 않은 동료랑 갈때만 부탁하세요.
독일 출장가서 바쁜 일정에 냄비세트 사야한다고 동동거리는 남자들 보면 쫌...
편한 출장이라면 들고 다니기 편하게 박스 포장 되어 있는
휘슬러나 wmf 냄비 세트 하나 사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압력솥 필요 하시면 압력솥 하나 사오든지...
칼은 헨켈 4스타 쓰고 있고 냄비는 햄튼 쓰고 있어요.
햄튼이 컬러가 있는 코팅냄비라 그냥 스뎅냄비 한세트 살까 생각하고 있고
압력솥...휘슬러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리트가 나은지요?
찜도하고 밥도하고 다용도로 쓰고 싶은데 크기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논리적이지 몬해서 설명도 쫌...쩌내요...ㅋ
그냥 내가 쓰고 있는 것 중에 이건 정말 조아...이런거 말씀 좀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