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쓸려했는데..정우성 본거..참을수가 없어서..

.. 조회수 : 29,867
작성일 : 2013-03-07 12:54:32

어제 친구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만 파는 샴푸사러 간다며

같이 가주면 고메494에서 점심사준다길래 냉큼 따라 나섰죠..

저 사는덴 강의 남쪽이긴 한데 뭐 오지라...  압구정이니 청담동이니 하는데는 부러 구경가는 수준이에요.

미적대며 도착하고보니 점심시간이 넘어가 버려 고메494 푸드코트로 먼저 갔어요..

거기 유명세가 아직 안꺾인 탓인지, 점심시간인 탓인지 자리잡기도 쉽지 않고...

뱅글뱅들 돌다 간신히 한구석에 자리잡고 앉아서, 많이들 먹기에 맛있는줄 알고

리코타치즈샐러드 한 접시랑 파니니 한 조각 놓고 하릴없이 사람구경하면서

'이동네 오면  꼭 연예인 한 두명 얼굴 봤는데 오늘은 누구 안보이나..'.(정말 할일없죠.)

'대낮 점심시간에 누가 여길 오니?' ' 그렇겠지?' ' 쯧..'

이딴 대화를 나누었네요..

그리고서 사기로 한 샴푸사러 일층 매장으로 갔답니다.. 그 매장은 일층 구석에 있는데

판매원 둘이 서 있고 남자 손님 혼자 앉아 있는것이 보이데요...한가~하더라구요.. 그런데...,

헐! 그 순간 저는 일별로 그 남자 손님이 범상치 아니한것을 알아보았답니다.

한 30미터 전방 거리였음에도. .. 가죽은 아닌 짙은회색 라이더 재킷에 연한 회색 진바지를 입은

한눈에도 '기럭지'가 고개 푹 숙이고 약간 몸을 구긴채 의자에 앉아 있는데.. 

가까워지자 옆모습만으로 바로 정우성인지 알아보겠더라구요..

저는 옆에 친구 소매자락을 당기며 계속  신호를 보냈건만 얘가얘가 무슨 사은품 받을

쿠폰챙기느라 가방속으로 들어가는 중이라 전혀  못알아채고 정신이 없이 굴면서는  

주욱 빈자리 놔두고는 정우성 옆자리를 딱 파고들며 앉네요..

정우성이 고개를 쓱 들며 살짝 경계하며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이다..

( 해치지 않아요~ 좋은 아줌마들이에요 하고 말하고 싶었음)

퍈매원들이 둘 다 정우성 앞에 서있으니 제친구는 거기 앉는게 좋겠다 생각해서 앉은 모양이에요.

저 완전 웃겼어요.. 판매원들과 눈마주치고 정우성과 눈마주치고 친구하고 눈마주치고 좋아서 웃음은 터지고

오물오물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도 했더니  웃으며 인사 받아주는데.. 이남자 72년생 맞나요?

완전 청년, 아니 소년이두먼.. 제친구는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판매원한테  사은품 쿠폰찾느라 정신없었다고 변명.

누가 물어봤나? ㅋㅋ .. 정우성 한 오분여 물건 기다리고 있다가 결제하고는 자리 뜨면서 또 착한 미소로 인사..

인사성바른 청년(중년?)일세..거참.. 우린 그런 분위기.. 인사하면서 본 정면 얼굴은 후광이 비치는 그런 수준아니고

어제 술 좀 달렸을까 싶은 부숭한 끼가 남아 있는 얼굴이었는데 기본 피부며 헤어스탈이 뭐 일반인은 가뿐히

뛰어넘더라구요.  같이 나란히 앉아 있던 와중에,  목소리라고는 판매원이 할부로 하시겠어요?에  "" 아니요""  딱 한마디..

그래도 우린 심봤다면서  그가 가고 난담에 판매원한테 질문공세 .'.뭐 사갔어요?'" 단골이에요?' ㅋㅋ

나이가 아까운 아줌마들의 행태인가요? 정우성이라 그랬어요.. 울 딸이 열광하는 아이돌 누구였다면

저도 이러진 않았을텐데..

사족)  우린 그렇게 뿌듯해 하며 거길 떴는데 주차장 데스크에서 차키 받느라  줄서고 보니

바로 앞에 김윤아 남편이 똬아! ... 그 양반 차키가 안 찾아져 고생하던데 ....

그래서 우리 차키 먼저 받으면서  또 친구랑  눈으로 대화.. 이분이 차려입긴 훨 잘 차려 입었네.. 수염봐라 수염..

ㅋㅋ 재미난 봄날이었어요.. 얻다 얘기할데도 없고해서 주절주절 써봤네요 

IP : 211.207.xxx.11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7 1:01 PM (203.152.xxx.15)

    ㅎㅎ 저도 덕분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원글님 글쓰시는재주가 있으시네요..
    문장이 간결하고 읽기가 편해요~

  • 2. 재미있게 쓰셨어요
    '13.3.7 1:01 PM (175.120.xxx.188)

    어제 술 좀 달렸을까 싶은 부숭한 끼가 남아 있는 얼굴 ㅎㅎ
    TV에도 그리 나오더군요
    하지만 실물은 기럭지며 우월한 중년이리라 짐작합니다
    김윤아 남편꺼정

    시골에서 살다보니 연예인 볼일이 없네요
    예전 삼성동 한솔아파트 살때 신발 질질 끌고 길 건너 맞은편 비디오 가게 가 유시원 보고 깜짝
    갤러리아에선 에릭 봤던 기억 등등

  • 3. ^^
    '13.3.7 1:03 PM (175.123.xxx.121)

    글 참 재미나게 쓰셨네요

    흥분하셨던게 여기까지 전해지는듯 합니다 ㅎㅎ

  • 4. ...
    '13.3.7 1:03 PM (223.33.xxx.89)

    아웅 전 차승원 보고 싶어요!!!
    며칠전에 독고진나오는 드라마 처음보고 푹 빠져서 ㅠㅠ
    저도 가끔씩 그동네 한바퀴 돌면 볼 수 있으려나요? ㅋㅋ
    뻘댓글 죄송. 저도 어디다 말은 못하고ㅠ속으로 끙끙

  • 5. ..
    '13.3.7 1:04 PM (211.207.xxx.111)

    아이쿠..흥분했던거.. 전해지나요? 많이 눌렀는데..쩝.

  • 6. 름름이
    '13.3.7 1:07 PM (99.242.xxx.145)

    예전 씨네21 인가 필름2.0 인가 인터뷰 기억나요 ㅎ 고등학교 때 알바했는데 여학생들의 지갑을 여는 외모라 당시 시급보다 돈 훨씬 많이받고 일했다고 하던 ㅋ 놈놈놈에서 말타고 있는 장면이 그림같아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 7. 어머
    '13.3.7 1:0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글도 잘쓰시고.....ㅎㅎ
    저는 변방에 사는지라 연예인 얼굴 볼일이 없네요.
    부럽슴....

  • 8. 티비로 보면
    '13.3.7 1:07 PM (180.65.xxx.29)

    좀 살도 찌고 중년 느낌도 나던데 실지로 보면 소년같은가봐요?
    글이 너무 재밌어요. 원글님 글 보니까 연예인들은 비싼 물건 사도 3개월 할부 이런건 못하겠다 싶네요 ㅎㅎ

  • 9. ..
    '13.3.7 1:08 PM (211.207.xxx.111)

    몇개월전에 SSG푸드마켓에서 차승원봤다고 또 흥분해서 글 올린적 있는데.. 점세개님 ~차승원 SSG에서 장보는듯요~ 참고하세요~

  • 10. ..
    '13.3.7 1:10 PM (121.130.xxx.225)

    ㅋㅋㅋㅋ 흥분과 좋아죽음이 전해집니다..
    아 저도 보고싶네요......

  • 11. dr
    '13.3.7 1:11 PM (219.254.xxx.30)

    정우성이 쓰는 샴푸 브랜드가 궁금한건 저 뿐인가요? ㅋㅋ
    혹시 르네뤼테르? ㅎㅎ

  • 12. ..
    '13.3.7 1:11 PM (110.10.xxx.14)

    님 너무 재밌으세요.. '해치지 않아요. 좋은 아줌마들이예요' 에서 너무 웃겨서 죽는줄 알았어요..
    친구하고싶을 정도로..아..잼나..^^

  • 13. ..
    '13.3.7 1:15 PM (211.207.xxx.111)

    아우 창피하지만.. 그 브랜드 에이숖이라는 브랜드구요.. 정우성은 핸드크림 사갔어요. 제라늄향이라네요..가고 난담에 샘플 찾아서킁킁 냄새 맡아보고 발라보고 정우성은 이걸 본인냄새로 정했나부아..이딴 구린 대화..

  • 14. dr
    '13.3.7 1:16 PM (219.254.xxx.30)

    에이솦도 백화점 마다 있는걸요 ㅎㅎ
    암튼 고 핸드크림 써봐야뎄네요 ㅋㅋㅋ

  • 15. ..
    '13.3.7 1:22 PM (223.62.xxx.220)

    핸드크림도 백화점 매장와서 사는 남자네요 ㅎㅎㅎㅎ
    설마 그거 사러 백화점 온건 아니겠죠? 재밌다ㅎㅎ

  • 16. ,,,
    '13.3.7 1:24 PM (61.101.xxx.62)

    전 정우성에는 별로 관심없는 사람인데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 웃었네요.
    원글님 같은 분들은 참지말고 82에 글 많이 쓰셔야 하는 분이예요.
    그래야 여러 사람 유쾌해지죠.

  • 17. ...
    '13.3.7 1:25 PM (223.33.xxx.207)

    원글님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ssg가서 장 보고 와야겠네요.
    그날제발와라!!!!

  • 18. ㅇㅇㅇ
    '13.3.7 1:26 PM (182.215.xxx.204)

    갤러리아 가면 그정도 급(?) 연예인 한두명은 쉽게 보고오는 것 같아요~ 저도 연예인 본건 거의다 갤러리아라는...

  • 19. 아욱
    '13.3.7 1:26 PM (14.37.xxx.50)

    완전 웃겨요.
    본인 냄새로 정했나부다.
    나도 거기 있었으면 킁킁거렸을듯. ㅎㅎ

  • 20. ...
    '13.3.7 1:34 PM (211.209.xxx.91)

    ㅋㅋㅋ 아우 원글님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이태원 함 오세요. 연예인이 여기저기에 막 널려있어요.

  • 21. ...
    '13.3.7 1:40 PM (124.51.xxx.92)

    글 차암 재미나게 쓰시네요.
    원글님 덕분에 유쾌해 졌습니다. ㅎㅎ

  • 22. ..
    '13.3.7 1:41 PM (121.130.xxx.225)

    제라늄 향에서 뭥미 했어요... ㅋㅋㅋ
    제라늄 꽃 향기 없고, 잎냄새 미친 듯 구린거 화초 잘 모르는 사람들 다 아는데....에이솝 뭥미?ㅋㅋㅋㅋㅋㅋㅋ

  • 23. ..
    '13.3.7 1:44 PM (211.207.xxx.111)

    히히.. 에이숖이 여기저기 있나요? 친구가 꼭 거기만 있다는듯이 말해서리..
    주책이라 안그러시고 심지어 귀엽다!!!고 해주시니 감사요~ 그나저나 어우 어떡하지..어떡하지
    이태원 ..이태원 ..이러구 있네요

  • 24. gomaun
    '13.3.7 1:45 PM (123.215.xxx.29)

    에이숖 제라늄향 핸드크림 막 기억 기억 ㅋㅋ

  • 25. ^^
    '13.3.7 1:54 PM (175.123.xxx.121)

    저 에이솝 핸드크림 쓰고있는데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향을 풍깁니다

    상태 안좋을땐 약간 머리아픈 향 입니다~

  • 26. 차승원 찾으시는 분~~
    '13.3.7 2:16 PM (180.66.xxx.199)

    고메 494에도 오던데요. 이 분은 매니저 안 시키고 혼자 이것 저것 사러 다니나봐요..
    리코타치즈 샐러드집 앞에서 기다리다 포장해 갖구 갑디다^^

  • 27. ,,,
    '13.3.7 2:27 PM (119.71.xxx.179)

    ㅋㅋㅋ웃겨요 ㅋㅋㅋ 에이솝 신세계강남도있어용 2층에..
    제라늄향은..진한장미향 비슷한듯?

  • 28. ..
    '13.3.7 2:39 PM (211.207.xxx.111)

    에헤라..수 개월 전 차승원 목격담 흥분해서 떠든 거 저 맞사옵니다.. 일부러 로그인 하셨다는 분도 계셔
    띄어쓰기 하고 인칭 부정확한거 수정하고 왔어요..부끄... 에이솝은 그런 천연향이 컨셉인가봐요
    코리엔더(동남에요리에 들어가는 고수)샴푸도 있어서 킁킁거리고 왔어요. 전 고수 너무 싫어하는데 맛
    보는게 아니라 그냥 향으로 맡으니 톡 쏘는 허브향 같았어요.. 제라늄도 실제로 맡는 향하고는 조금
    다를지도.. 특정브랜드 계속 칭하면 혼나는거 아닌지 몰러...

  • 29. ^^
    '13.3.7 2:48 PM (116.120.xxx.111)

    원글님...
    귀여우세요.
    이런분이 미식컬럼처럼,
    연예인 목격담 리즈로 올려주셔도 재미질듯...ㅋㅋ

  • 30. 그럴려면
    '13.3.7 2: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필히 이태원으로 진출하셔야겠어요. ㅎㅎㅎ
    기대만땅

  • 31. 오마낫
    '13.3.7 3:15 PM (222.237.xxx.150)

    정우성 땜에 글 읽으러 왔다가 원글님 땜에 로긴하네요. 에이솝 제라늄 꼭 기억하겠어요. 원글님 여기도 팬 하나 추가요~ ㅋㅋ

  • 32. ㅋㅋ
    '13.3.7 3:41 PM (1.236.xxx.69)

    계 타셨어요... 좋겠다.!!

  • 33. 귀여워
    '13.3.7 3:48 PM (219.251.xxx.2)

    넘 재미나게 읽었어요
    님 쫌 짱인듯~^^

  • 34.
    '13.3.7 3:52 PM (222.107.xxx.181)

    솔직히 박시후 안좋아했는데
    지난번에 경찰출석하는거 뉴스에서 보니
    참으로 잘생겼더만요.
    연예인은 종자가 다르다는 말이 맞아요.

  • 35. ㅋㅋㅋ
    '13.3.7 3:53 PM (112.72.xxx.180)

    잼나요 잼나 읽으면서 저까지 완전 신났어요 ㅋㅋ ^^

  • 36. ..
    '13.3.7 4:05 PM (175.115.xxx.226)

    이러다가 에이솝 제라늄 핸드크림 주부검색어에 뜨는거 아닌가요 ㅋㅋ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 37. ..
    '13.3.7 4:13 PM (121.167.xxx.101)

    ㅋㅋㅋ 저도 덩달아 흥분되요. 상황이 막 그려지면서.
    그런 멋진 청년 봤으니 참 좋으셨겠어요.. 전 그렇게 코앞에서 본 사람이라곤 최주봉 아저씨나 장재근씨.. 뭐.. 이런 분들요.ㅋㅋ 아님 골프우산으로 얼굴 다린 조인성. 흐흐.

    저 위 차승원 보고싶다는 분 계셔서 저도 한마디만요.
    저희 엄마가 청담삼익 앞 홍실상가 떡볶이 집 앞에서 차승원씨 봤대요. 애들 셔틀 기다리는 엄마들이 수근대서 알아뵜다고 하던데 아이파크 사는건가~ 짐작했어요.
    참, 그리고 최근에 임창정씨도 봤어요. 우리 애랑 같은 초등학교 깉은 반 ㅋㅋ 입학식에 오셨더라구요.

  • 38. 참지 마시고
    '13.3.7 4:46 PM (211.207.xxx.180)

    앞으로도 글 많이 올려주세요~ㅋㅋ원글이랑 추가댓글까지 완전 재미있고 귀여우세요.

  • 39. 원글님
    '13.3.7 5:26 PM (211.208.xxx.235)

    정기적으로 글 올려주셈ㅋㅋ
    넘 재밌어요

  • 40. 그래요....나 압순이였어요 ㅋㅋ
    '13.3.7 5:55 PM (175.210.xxx.158)

    ㅎㅎㅎ
    제 또래라

    압정( 우리끼린 그리 불렀음) 카페 ㅇㅇㅇㅇ가면
    데뷔전
    정우성이랑 구본승이 메뉴 오더받고 써빙도 하고
    대걸레로 마룻바닥도 쓸고...ㅎ

    너무 자주봐서 길가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도 하고...밥먹었어? 어디가?
    이렇게 묻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벌써 20년도 넘었네요 ....

  • 41. 내일
    '13.3.7 6:08 PM (59.26.xxx.103)

    에이솦 제라늄향 맡으러 출동합니다....................흐흐흐흐흐

  • 42. ㅎㅎ
    '13.3.7 6:13 PM (125.177.xxx.30)

    원글님은 어찌 그리 기럭지 길고 멋진 남정네들만 보는지..
    부럽습니당^^

  • 43. 어 저두 오늘
    '13.3.7 6:19 PM (122.32.xxx.129)

    김윤아 남편 봤어요,너어무 핸섬한 남자가 여자랑 팔짱을 끼고 오길래 저여잔 좋겠다 하며 보니 여자가 김윤아..
    그 남편 티비에서 볼 땐 너무 애같고 느끼해 보여서 별로였고 나가수에서 김윤아는 매회 여왕처럼 아름다웠는데 역시 화면에서 과하게 보여야 현실에서 진짜 멋진 상태인가 봅니다.
    김윤아의 트레이드마트라고 여겼던 빛나는 이마가 넓긴 넓은데 광은 안나고 하~~~얀 얼굴에 날씬한 몸매,빨간 작은백 빨간코 플랫슈즈..그정도 예쁜 처자 요즘 많다고는 해도 예쁘더군요.
    근데 그 남편은 핸섬에 귀티에..정말 다시 봤어요.
    아 오늘은 병원이었네요^^

  • 44. .........
    '13.3.7 6:34 PM (118.219.xxx.125)

    전 갤러리아 많이 가봤는데 한번도 연예인 본적은 없어요 근데 신세게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많이 봣어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사인회를 많이 하거든요 레드카펫행사도 종종 하구요 그래서 타임스퀘어자주 다녔는데 연예인 여러명 봤어요 정우성은 여의도 새로생긴 몰에서 레드카펫행사할때 보고 ///

  • 45. ㄹㄹㄹ
    '13.3.7 6:46 PM (112.149.xxx.61)

    요즘 광고에 정우성 보면
    얼굴선도 조금 두리뭉실해지고 나이든티가 나는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보면 소..소년? ㅋ
    뭐 그정도로 젊어보였다는 뜻이겠지만
    정말 티비에 나와서 젋고 예뻐보이기 어려운가봐요
    연예인들 참 힘들듯

    근데 위 댓글중 김윤아 정말 모피코트 입고 다니나요?
    훼이크퍼인가ㅎ
    진짜라면 좀..ㅜ...

  • 46. ㅎㅎ
    '13.3.7 7:01 PM (121.165.xxx.155)

    아 글을 너무 잘쓰신다 ㅋㅋ 김윤아 남편은 맨날 거기서 밥먹는 듯 해요 갈때마다 있음. 차승원 찾으시는 분 차승원씨 오늘 아침 한남대교에서 깜빡이 안키고 끼여들었다며 어떤분이 글 올리셨어요 그따우로 운전하지 말라며 ㅋㅋ

  • 47. ...
    '13.3.7 7:44 PM (223.33.xxx.83)

    위에 차승원한테 빠졌다는 점셋이에요 ㅋ
    원글님 덕분에 얘기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넘 좋구 고맙습니다.
    혼자 뒷북치느라 어디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ㅠㅠ
    하루 날잡고 말씀해주신곳들 기웃거릴래요!!! ㅎㅎ
    제차앞에 끼어들었다면 멈춰서 기다려줬을텐데...ㅋ

    전 그럼 원글님 쓰신 차승원 목격담찾으러 갑니다~~

  • 48. ..
    '13.3.7 8:07 PM (211.207.xxx.111)

    헐 어느새 대문에 걸렸어..재밌다 해주시니 막 고무되서...그나저나 .. .점 세개님 바쁘시겠어요.. 차승원 깨알같이 참 여러곳에서 목격되는군요..ㅋㅋ 그따우로 운전하지 말라고. 넘 웃겨서.. 연옌도 사람이니 잠깐 깜박이 키는거 잊었나 봅니다....제글은 제목 검색SSG 로 해야 나와요~ (뻔뻔하기가..ㅋㅋ 컴맹이라 링크달줄은 몰라요~ )

  • 49. 쟈넷
    '13.3.7 8:58 PM (218.55.xxx.50)

    별 매력을 못느끼다가

    '호우시절'보고 빠져서

    한때 허우적거렸네요.

  • 50. 그따우로
    '13.3.7 9:24 PM (14.52.xxx.229)

    단어 때문에 뿜었어요 !!
    사투리로는 그따구로 라고도 하지요 ㅎㅎㅎ

  • 51. ......
    '13.3.7 9:35 PM (122.35.xxx.66)

    ㅎㅎㅎㅎㅎ
    너무 맛깔나게 현실감 돋게 쓰셔서는...
    정말 그 곳에 님과 함께 있엇던 듯 제 가심도 벌렁거려요... ㅎ ㅎㅎㅎ
    전 정우성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ㅎㅎ
    연옌들 정말 포스와 아우라가 장난 아니더군요... 화면에서 보면 그냥 저냥 그런데
    실물 보면.. 좀 아니가 싶었던 사람들도 .. 아.. 이래서 연엔하는구나 싶어요.

  • 52. 플럼스카페
    '13.3.7 10:14 PM (211.177.xxx.98)

    다음에 또 연예인 보심 글 올려주셔요.^^*

  • 53. 흠..
    '13.3.7 10:34 PM (218.238.xxx.76)

    차승원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때
    제주에서 서울오는 비행기에서 봤어요.
    제 앞자리..
    키크고 다리 말랐고 손가락은 좀 못생겼고...
    도착할때쯤되서 팔운동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래서 손가락구경만....

  • 54. 꼭 컬투쇼를 듣는 느낌...ㅋㅋ
    '13.3.7 11:41 PM (203.247.xxx.20)

    뭐, 요딴 거... 이런 컬투쇼 멘트가 그대로 귀에 콕콕...ㅋㄷㅋㄷ

  • 55. 엑스트라
    '13.3.7 11:47 PM (222.130.xxx.61)

    영화 비트 찍을 무렵 친구가 영화쪽에 종사해서 재미로 엑스트라 출연하면서 첨 정우성 봤었어요.
    벌써 15년전인가요? ㅜㅜ
    마주치면서 가는 씬에서 얼굴 쳐다보다 NG 수차례 낸 적이 ... ㅋㅋ
    당시엔 정말 쵝오였어요.
    그리고 전 정우성 음성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저두 꽃같은 20 대였는데 ㅜㅜ
    정우성은 그때도 예의바른 느낌이었고, 가볍지 않은 매력이 있었어요.

  • 56. ..
    '13.3.8 4:20 AM (108.180.xxx.193)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 글도 너무 잘 쓰시고. 현장감 장난 아니에요. 부러워라. 또 글 올려주세요~

  • 57. ...
    '13.3.8 6:10 AM (175.198.xxx.129)

    2000년인가 2001년에 엘에이 로데오 거리에서 정우성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키 큰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멀리서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늘씬한 키와 빛나는 얼굴.
    정말 주변이 밝아질 정도로 압도적이었어요.
    그런데 옷차림은 츄리닝에 슬리퍼... 그런 차림으로 패션의 거리 로데오를 거닐 줄이야..ㅎㅎ
    그런데도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빛나다니...

  • 58. ㅎㅎㅎㅎㅎ
    '13.3.8 7:22 AM (211.234.xxx.19)

    저 청담동 살 때 정우성이랑 같은 아파트 바로 옆 라인 살아서
    자주 봤어요. Tv를 보지 않아서 연예인 줄 몰랐는데
    어쩌다 마주치면 너무 잘 생겨서 눈을 뗄 수가 없더러구요.

    "몰랐어???? 정우성이잖아"
    아! 연예인이었구나 깜짝 놀렀었지요.

  • 59. 위에 ...님 차승원?
    '13.3.8 7:49 AM (121.162.xxx.132)

    관심있으신것같아 제 남편 얘기도 올려요
    남편이 강남 xxx호텔 사우나에서 서로의 원초적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던데요. '무지 말랐고, 별 거 없던데?' 하고요. ㅎㅎ;;

  • 60. ...
    '13.3.8 11:19 AM (211.244.xxx.42)

    차승원 한 번 실제로 보고 싶네요,,깨알같이 나타난다니 넘 욱겨요,,,그리고 그 정도 생겼으면
    손가락 좀 못나면 어떴소,,,ㅋㅋㅋ

  • 61. 완전
    '13.3.8 11:33 AM (1.229.xxx.194)

    웃겨. 그리고 님 성격 완전좋아요. 내친구같은 친근감이.... 근데, 전 글을 읽으면서 정우선이 산 핸드크림보다는 친구가 갤러리아밖에 없다며 간 샴푸삽이 궁금했었는데... 에이숍이라...
    전 몰랐었는데, 암튼 멀리서 그샴푸를 사러 갔다면 도대체 그샴퓨의 장점은 뭘까요? 요즘 뭐.... 유기농 샴푸종류는 참 많고.... 딱히 별다른 것을 잘 못느끼는 지라.....

  • 62. ㅎㅎ
    '13.3.8 12:27 PM (125.181.xxx.154)

    원글님 글 너~~~~무 재밌어 죽겠어요

  • 63. ...
    '13.3.8 12:51 PM (223.33.xxx.148)

    차승원 진짜 깨알같이 돌아다니네요.
    저도 이미 어디서 한번 봤을것 같은...ㅋㅋㅋ
    원글님. 차승원으로 검색하다 안나와서 포기했는데
    ssg로 찾았어요~ 친절하기까지 하시다니 !!!
    눈앞에서 보는것보다 더 생생하고 재밌게 묘사해주셨어요^^
    짧은 순간에 스캐닝?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다음 연예인후기도 기다릴게요~원글님이 연예인 자주 만났음 좋겠어용~~

    정우성글에 차승원얘기만 서서 죄송합니다;;;;

  • 64. ㅎㅎㅎㅎ
    '13.3.8 1:29 PM (59.15.xxx.184)

    아놔...원글님 넘 재밌으시당 .. ^^

    덕분에 잠자고 있던 에이숍? 머시기인지 남편 쓰라고 꺼내놨어요

    아는 분이 에이숍 주주던가 암튼 그런데 모임에 선물 가지고 오셨대요

    저나 남편이나 워낙 싸구려틱해서리... 프랑스? 맞지요? 뱅기 타고 온 욘석은 저희에겐 넘사벽이라 고이 모셔두었지요 ^^

    밤에 오면 이거 좀 써보라하구 향 좀 맡아봐야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31 비메이커고, 싸고 이쁜 그릇 사이트 공유 좀 해주세요. 4 비메이커 2013/03/07 1,558
226030 朴대통령 “잘못됐을 때 질책 받겠다…기회 달라“ 14 세우실 2013/03/07 1,667
226029 문화센타에키즈강좌는대박 3 ... 2013/03/07 1,243
226028 제빵기 사면 잘쓸까요? 10 제빵기 2013/03/07 1,646
226027 동네동생.. 6 아는동생언니.. 2013/03/07 1,408
226026 김냉에 넣은 물김치가 떫어요;;;; ... 2013/03/07 672
226025 에어컨 '열대야기능' 쓰시나요? 1 뽀나쓰 2013/03/07 2,570
226024 스키니진 좀 찾아주세요~ 15 82수사대!.. 2013/03/07 2,319
226023 오븐으로 카레 만들기. 1 신둥이 2013/03/07 929
226022 20대 경제활동률 남녀 첫 역전…'女風시대' 1 ... 2013/03/07 470
226021 이소라 몸매 정말 이쁘네요... 3 이뿨~~ 2013/03/07 3,100
226020 안 쓸려했는데..정우성 본거..참을수가 없어서.. 62 .. 2013/03/07 29,867
226019 휴스턴 날씨어떤가요? 2 휴스턴 2013/03/07 2,158
226018 자게는 고정닉으로 변경이 필요해 보이네요 10 변태마왕 2013/03/07 856
226017 [조선] 새누리, 정부조직법과 '4대강 국정조사' 맞바꾸려 했다.. 3 세우실 2013/03/07 824
226016 유산균 장복해도 되나요?? 2 // 2013/03/07 3,029
226015 사무실에 혼자 있어서 배달시키기가 좀 그런데 4 혼자예요 2013/03/07 1,068
226014 이제 애가 고1인데 학교에 가는 것 말고 정보는 어찌 얻나요? 1 게으른 맘 2013/03/07 831
226013 반포와 이촌 어디가 더 좋을까요.(수정) 8 어디로 2013/03/07 3,459
226012 필리핀 어학연수 보내보신분들 7 필리핀 2013/03/07 1,469
226011 아들 토셀점수가 생각보다 낮아서..학원보낼까요? 1 초6엄마 2013/03/07 2,539
226010 아이허브 추천인을 입력했는데 다른 아이디가 들어갔어요 3 아이허브초보.. 2013/03/07 618
226009 대전에서 요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 2013/03/07 559
226008 세탁기로 3 운동화 2013/03/07 668
226007 25일 취임식에 나윤선의 아리랑... 아리랑 2013/03/07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