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예민한 8살 아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3-03-07 11:41:42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아들입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소심한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도 초등저학년때 그런 성격이였던거 같아 나를 닮아 그런것 같아 더 속상하네요

우선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아는 가족 몇몇이 같이 여행을 가면 형 누나들과 동생들이 많이 있는데 한번에 같이 어울려 놀지를 못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나자 마자 같이 어울려 잘 노는데 말이죠

항상 엄마옆에 붙어 있으려고 하고 누가 자기를 건드리거나 말을 거는걸 싫어합니다

그리고 모든일에 주도적인면이 없고 항상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 의존적입니다

친구보다는 어른하고 있으려고 하구요

유치원 시절도 친구랑 놀기보다는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물이 많고 새벽잠이 없어요

보통아이들과는 다르게 아침일찍부터 깹니다

마르고 입도 짧아요

그리고 그 또래 남자아이들이 축구나 운동을 좋아하게 마련인데 축구는 죽어도 안하겠다고 하고 태권도나 수영도 시켜보려 해도 안하려고 합니다

 

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정말 요즘 너무 걱정되요

이런 성격도 크면서 바뀔수 있으려나요?

IP : 1.221.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11:45 AM (125.177.xxx.151)

    즈이 아이도 좀... 의사 선상님들은 기질은 인정해주고 한두명을 집으로 불러 놀게 하면서 엄마가 코치해주며 사회성도 길러주고, 나아가 소규모 사회성 훈련을 꾸준히 받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 2. 싫다고해도
    '13.3.7 11: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운동하나는 시켜야 좀 더 활달해 질거 같아요.

    아니면 스스로 변해야겠다고 자각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그러려면 엄마가 참을인자 만번은 써야할듯해요.

  • 3. 우리아이의 성격의 비밀
    '13.3.7 11:47 AM (118.46.xxx.72)

    권해드립니다 EBS 다큐 프로그램이였는데요 책으로도 출간되었어요 저도 이책읽고 정말 많은 자신감 그리고 우리아이에대한 사랑이 더 확고 해졌답니다,,,,좋고 나쁜성격이란 없다 이 한마디에 다 녹아내렸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 4. 이책도 읽어보세요
    '13.3.7 3:57 PM (39.7.xxx.155)

    까다롭고 예민한 내아이,어떻게 키울까
    민감한아이의 특징과 대처법도 나오구요
    무엇보다 이런 아이기질이 별나다고 생각하는 주변사람들이 툭 던지듯 한 말에 상처받았던 제 마음을 공감해주고 힐링시켜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52 가통이 뭔가요? 4 H4 2013/03/12 2,208
227951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397
227950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463
227949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291
227948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295
227947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075
227946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697
227945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663
227944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27
227943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351
227942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647
227941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731
227940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536
227939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34
227938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04
227937 사모님이라니..당황되어서... 7 호호 2013/03/12 2,903
227936 중딩 수준별 수업하면? 1 초보 2013/03/12 679
227935 저렴하고 간단한 점심없을까요?? 3 점심먹자 2013/03/12 1,325
227934 냄새나는 돼지고기요 9 레시피 2013/03/12 2,500
227933 체했을때... 3 .. 2013/03/12 3,356
227932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2 마음이 참 2013/03/12 1,230
227931 김태희같은 성격... 사는데 매우 유리한 성격아닌가요? 45 ㄷㄷㄷ123.. 2013/03/12 18,949
227930 행복한세상에 다이소 아직 있나요? 목동 2013/03/12 620
227929 여행, 까페 에세이.. 글발 좋은 블로그 아세요?? 2 -- 2013/03/12 1,424
227928 불편한 댓글. 3 라맨 2013/03/12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