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거 아니라도 요리의 맛이 달라지는 비법 있으신가요?(전 멸치육수요)

요리비법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3-03-07 10:24:48

요리비법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기본이라 할수 있는 멸치 육수내기말인데요.

많은 요리책이나 블로그에서 냄비에 멸치를 볶다가(아무것도 없이, 그냥 살짝 굽는다 정도?) 육수 내라고 하는데

항상 귀찮아서 그냥 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따지고 보면 귀찮은것도 아니네..하면서 시도해봤는데..

오.마이.갓.

육수맛이 완전 달라요.

완전 구수하구요.

멸치 정말 좋은걸로 썼을때 육수 잘 우러난 느낌?

정말 다릅니다.

뭐 설거지가 따로 필요한것도 아니고, 냄비 불에 올려놓고 멸치 넣고 멸치가 노릇해지게 그냥 뒤적이다가 물 넣고

다시마 넣고 끓이면 되는 정말 비법도 아닌 간단한건데, 맛은 확~~~틀려지니

혹시 시도 안해보신 82님 계시면 꼭 해보세요^^

IP : 175.20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맞아요
    '13.3.7 10:26 AM (121.165.xxx.189)

    요리는 정말 조금 더 손이 가느냐 안가느냐에 따라 맛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요.
    좋은팁입니다 땡큐~

  • 2. 멸치 이야기가 나와서
    '13.3.7 10:27 AM (112.104.xxx.47)

    대만 아리산에 갔는데 거기 식당에서 다 멸치를 조금씩 넣고 야채를 볶았더군요.
    양배추 같은 야채 볶음 하실때 멸치 좀 넣어보세요.
    따로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나게 돼요.

  • 3. 아몬드
    '13.3.7 10:27 AM (211.210.xxx.62)

    저는 아몬드 굽는거요. 어디에 넣을때건 살짝 볶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4. 신둥이
    '13.3.7 10:36 AM (14.54.xxx.127)

    볶아서 다시 내는거 다양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찐하고 구수하죠.


    신선하고 약간 눅눅한 좋은멸치로 약간 비릿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도 있고,

    머리,내장 뼈까지 제거해서 다시내고 그냥두는 방법도있고,

    갈아서 그냥 국에 넣는 방법도 있고,

    멸치다시를 사용하는 다양한 요리와,

    다양한 방법과 취향이 있는거죠.

  • 5.
    '13.3.7 10:42 AM (112.156.xxx.31)

    그냥 멸치 머리 내장 떼고 넣어 끓였는데 이제부터 살짝 볶아서 해봐야겠네요

  • 6. 양파의 비밀
    '13.3.7 10:56 AM (122.32.xxx.129)

    카레 만들 때 양파 당근 감자 한번에 볶지 않고 양파만 먼저 십분 이상 충분히 볶아줍니다.
    왕창 같이 볶은 카레와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 7. 멸치
    '13.3.7 7:02 PM (14.37.xxx.50)

    육수 낼때 파뿌리 하나정도 넣어주면
    멸치비릿내도 없애주고 국물도 깊고 개운합니다.

  • 8. 저는...
    '13.3.7 10:07 PM (115.140.xxx.42)

    물을 끓을때 멸치를 넣습니다..
    찬물에 먼저 넣고 끓이니 좀 비리고요..끓을때넣으면 희한하게 안비리더라구요...

  • 9. 멸치대신
    '13.3.8 3:58 PM (218.234.xxx.48)

    멸치 대신 밴뎅이 말린 거 쓰는데요, 처음에 그냥 넣다가 육수 만든 후 밴뎅이 꺼내기 귀찮아서
    볶은 다음에 가루를 내어서 다시로 쓰고 있어요. 정말 감칠맛 제대로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23 미술 싫어하는 중1 미술학원 어떨까요? 6 ㅇㅇㅇ 2013/03/13 1,068
229422 이렇게까지 아둥바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제 인생..서럽네요. .. 12 .... 2013/03/13 4,400
229421 윗집에서 물샘피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9 1층집 2013/03/13 7,446
229420 제주도 지리 잘 아시는분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8 알이 2013/03/13 1,284
229419 초 6, 155센치 여아 아베크롬비 사이즈? 8 사이즈 2013/03/13 827
229418 스텐레스 냄비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35 스텡 2013/03/13 12,938
229417 2온스 얇은 패딩 지금사면 얼마 못입을까요? 2 2013/03/13 926
229416 아까 답글다신82쿡님~ 4 ..고민녀 2013/03/13 632
229415 한끼에 식빵 한조각으로 버텨지네요 신기하네요. 2 ... 2013/03/13 2,517
229414 미국, 캐나다 영어도 서로 인토네이션, 액센트가 살짝씩 다른가요.. 6 ㄷㄷ 2013/03/13 1,575
229413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4 ㅇㅇ 2013/03/13 1,201
229412 남자가 가진 여성의 환상및 착각 ~~ 1 리나인버스 2013/03/13 1,641
229411 아들이 문자로 어마마마 하면,,닭살스럽지 않나요?? 3 /// 2013/03/13 685
229410 25개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3 손가락 2013/03/13 811
229409 50대여자 4분이 처음 제주도 여행 가십니다. 제주도 숙소, 좋.. 9 제주도 숙소.. 2013/03/13 2,095
229408 서울 시내에 아직도 공중전화 있나요? 6 공중전화 2013/03/13 648
229407 부산태종대 유람선 타 보신분 있나요?? 7 바다 2013/03/13 4,283
229406 만화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5 하늘정원 2013/03/13 573
229405 초등생 아들,'엄마,인생은 어떻게 살아야지 행복해?' 1 .. 2013/03/13 884
229404 립라커가 립글로스보다 더 좋을까요? 2 고민또고민 2013/03/13 1,863
229403 호텔방 어떻게 나눠서 잘까요? 8 .... 2013/03/13 1,891
229402 이영자먹방최고 5 ........ 2013/03/13 2,466
229401 최근에 이런 사탕 보신적 있나요? 9 사탕 2013/03/13 2,836
229400 이제 천주교도 탄압받는 시대가 왔군요 6 하다하다 2013/03/13 1,872
229399 실비보험 80세만기 질문드릴게요 17 보험 2013/03/13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