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예전에 20 대의 얘기이기는 합니다.
그때는 "김희애" "김희선" "전지현" 기타 등등등 아주 많은 이쁘고 키크고 일명 쭉쭉 빵빵들이 인기가 있었을때였습니다.
저는 그때 아마도 좋아했던 연예인상이 "정다빈" "이나영" 기타 키 작거나 중간이거나 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지인과 결혼한 제수씨는 이렇게 얘기하는 했죠 "가슴 작은 여자만 좋아한다" 라고 놀리고는 했죠.지금도 저는 가슴 큰 여자들 부담스러워 합니다.
키큰 여자도 부담스러운 편이구요.아마도 이런 영향은 우리 어머니에서 온것 같더군요.우리 어머니는 키 168 정도의 그당시 기준으로는 너무 큰 키의 소유자였죠.
우리 어머니만 그랬다면 키큰 여자에 대한 거부감이 그렇게 까지 커지지는 않았을텐데 우리 친할머니도 좀 키가 크셨죠.거기에 할머니나 어머니가 억신 분들이라서 제 마음속의 공식은....
작고 아담하고 날씬하고 가슴 작은 여자가 좋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생성되었습니다.지금도 작은키에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을 보며 눈이 돌아가고는 합니다.
모 사이트의 여성 회원이 한명 있습니다.
그냥 보통의 평범한 회원이고 딱히 얼굴을 본것도 아니고 외모가 어떤지 키가 어떤지 잘 모르지만 남성들이 그 회원의 글을 보면서 빵 빵 터집니다.
워 그 회원이 글을 잘 쓴것도 아니고 기타도 아닌데 마지막 한방이 존재하는 여성입니다.
음식점에서 이쁘게 사진 찍어서 조리있게 설명하는것 이건 어디 어느 사이트를 가나 볼수 있는 평범한 수준의 글들이죠.헌데 이 아가씨가 마지막에 한방 날려주더군요.
너무 매운음식을 먹어서 다음날 화장실에서 똥꼬가 아프다는 얘기를 서슴없이 적어서 바라보는 남자들을 즐겁게 해준기억이 나네요.
일명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항상 조신하거나 항상 얌전하거나 하는 건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고요 여성들의 취향이 다양하듯 남성들의 취향도 다양합니다.
늘씬한 여성을 꿈꾸며 에로틱한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남성도 있지만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과 장난치며 살고 싶어하는 남성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남자가 안생기거나 잘 안된다고 해서 키나 몸무게로 고민하시는 것은 별 도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일단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가지는 못하더라도 맞장추 쳐 줄수 있는 수준의 유머 감각만 갖춘다고 하면 어느정도 외무가 준수한 여성이라고 하면 남자가 안생길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p.s 저는 제가 여친이 안생기는 이유를 외모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아니라 후질구레하게 걸치고 다니는 옷 때문이라는 것을 요즘에야 인지했습니다.
후질구레하고 옷 걸치고 수염 덮수룩하게 하고 다니면 아무리 장동건이라고 해도 여성들이 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