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도 안했고 했지만..
남친네 부모님은 몇번뵀어요..
근데 남친네 부모님이 너무 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근데 결혼 얘기가 요즘 남친이랑 오고 가는 중에..
무조건 저한테 맞춰주실라고해요..
혹시 이게 그냥 아직 모든 얘기 나오기 전에 그냥 이러시는걸까요..
아님 정말 좋으신 분들인걸까..의문이 들어요;;;
그래..니 말이 맞어..이러시면서
예단같은 것도 안하고 싶다고 말씀전해달라 하니
응..그래라 하시고..
뭐 예전 말처럼 숟가락 하나 가져와도 된다 하시고..
그러시는데..
이거 100%믿어도 될까요..
물론, 성의 표시는 하겠지만...
갑자기 무서워져서리
제 친구들 결혼한거 보니
난리도 아닌 집들이 많았었어가지구..
근데 뭐 예비시모가 남친네 할머니(시어머니)한테
고된 시집살이를 해서 그런가도 하구..(얘기 들은게 많거든요)
좋으신 분들일까요..
갑자기 겁나네요..
절 너무 좋게 봐주시는 것 같기도 해서 겁나고..ㅜㅜ
저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닌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