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라고 해서 쭉쭉 빵빵만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태마왕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13-03-07 08:14:54

아마도 예전에 20 대의 얘기이기는 합니다.

 

 

그때는 "김희애" "김희선" "전지현" 기타 등등등 아주 많은 이쁘고 키크고 일명 쭉쭉 빵빵들이 인기가 있었을때였습니다.

 

저는 그때 아마도 좋아했던 연예인상이 "정다빈" "이나영" 기타 키 작거나 중간이거나 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지인과 결혼한 제수씨는 이렇게 얘기하는 했죠 "가슴 작은 여자만 좋아한다" 라고 놀리고는 했죠.지금도 저는 가슴 큰 여자들 부담스러워 합니다.

 

키큰 여자도 부담스러운 편이구요.아마도 이런 영향은 우리 어머니에서 온것 같더군요.우리 어머니는 키 168 정도의 그당시 기준으로는 너무 큰 키의 소유자였죠.

 

우리 어머니만 그랬다면 키큰 여자에 대한 거부감이 그렇게 까지 커지지는 않았을텐데 우리 친할머니도 좀 키가 크셨죠.거기에 할머니나 어머니가 억신 분들이라서 제 마음속의 공식은....

 

작고 아담하고 날씬하고 가슴 작은 여자가 좋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생성되었습니다.지금도 작은키에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을 보며 눈이 돌아가고는 합니다.

 

 

모 사이트의 여성 회원이 한명 있습니다.

 

그냥 보통의 평범한 회원이고 딱히 얼굴을 본것도 아니고 외모가 어떤지 키가 어떤지 잘 모르지만 남성들이 그 회원의 글을 보면서 빵 빵 터집니다.

 

워 그 회원이 글을 잘 쓴것도 아니고 기타도 아닌데 마지막 한방이 존재하는 여성입니다.

 

 

 

음식점에서 이쁘게 사진 찍어서  조리있게 설명하는것 이건 어디 어느 사이트를 가나 볼수 있는 평범한 수준의 글들이죠.헌데 이 아가씨가 마지막에 한방 날려주더군요.

 

너무 매운음식을 먹어서 다음날 화장실에서 똥꼬가 아프다는 얘기를 서슴없이 적어서 바라보는 남자들을 즐겁게 해준기억이 나네요.

 

일명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항상 조신하거나 항상 얌전하거나 하는 건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고요 여성들의 취향이 다양하듯 남성들의 취향도 다양합니다.

 

늘씬한 여성을 꿈꾸며 에로틱한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남성도 있지만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과 장난치며 살고 싶어하는 남성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남자가 안생기거나 잘 안된다고 해서 키나 몸무게로 고민하시는 것은 별 도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일단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가지는 못하더라도 맞장추 쳐 줄수 있는 수준의 유머 감각만 갖춘다고 하면 어느정도 외무가 준수한 여성이라고 하면 남자가 안생길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p.s 저는 제가 여친이 안생기는 이유를 외모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아니라 후질구레하게 걸치고 다니는 옷 때문이라는 것을 요즘에야 인지했습니다.

 

후질구레하고 옷 걸치고 수염 덮수룩하게 하고  다니면 아무리 장동건이라고 해도 여성들이 피하거든요.

IP : 121.164.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8:19 AM (27.115.xxx.188)

    여기 백날 들어앉아 있어봐야 여친안생겨요
    온통 머릿속에 여자생각이신듯 한데 제발 절필하시고
    밖에 나가서 진짜 여자를 만나시라구요

  • 2. 변태마왕
    '13.3.7 8:21 AM (121.164.xxx.227)

    밖에 나가서 여자를 만날 겁니다.

    단지 집에 있을때는 나름대로 즐기는 것 뿐입니다.

  • 3. ㅋㅋㅋ
    '13.3.7 8:25 AM (180.182.xxx.146)

    아침부터 변태마왕님때문에 웃네요. 고정닉으로 확실히 본인어필하시네요 ㅋㅋ
    큰재미주셔서 감사^^

  • 4. 변태마왕
    '13.3.7 8:28 AM (121.164.xxx.227)

    같이 애고 있고 귀여워도 키큰쪽과 키 작은쪽중 어느쪽이 더 귀여워 보일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은 그렇다는 겁니다.

  • 5. ㅇㅇ
    '13.3.7 8:34 AM (203.152.xxx.15)

    다른건 모르겠고, 남자들도 의외로 오해하는게
    여자들이 남자 키크고 근육질 좋아한다고 착각하던데..
    정말 취향이죠.. 저를 비롯 제 주변여자들도 너무 키큰 남자 너무 근육 우락부락한 남자 싫다고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거의 그런듯)

    남자들도 마찬가지..
    여자 섹시하고 글래머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들 많아요.. (제 남편이나 남동생, 주변 남자들 얘기 종합)
    키도 큰거 별로라고 하고 그냥 적당히 160 조금 넘는 키 162 뭐 이정도 선호하더군요..

    인식과 현실은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6. ..
    '13.3.7 8:34 AM (39.121.xxx.55)

    이나영..키 커요^^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이성을 만나서 "필"이라는게오거든요.
    그건 이상형이랑 전혀 상관이 없어요.
    어느순간 원글님께 키크고 육감적인 여성에게 필이 올 수도있다는거죠^^

  • 7. 변태마왕
    '13.3.7 8:37 AM (121.164.xxx.227)

    ..님 이나영 키 큰가요?

    음...이나영씨 상대 배우가 커서 그런가...작아 보였는데...



    아마도 ..님 얘기처럼 육감적인 여성에게 필이 오는 순간이 올수도 있겠으나...아직은 아닌것 같습니다.

  • 8. ㅇㅇ
    '13.3.7 8:47 AM (222.100.xxx.51)

    그래 알았다.

  • 9. ㅇㅇ
    '13.3.7 8:53 AM (182.218.xxx.224)

    머릿속에 온통 여자여자여자 결혼결혼결혼
    혼자나 생각하지 누가 궁금해한다고 주절주절주절
    어휴 지겨워

  • 10. ㅇㅇ
    '13.3.7 8:54 AM (182.218.xxx.224)

    남편 사별해서 힘들다는 글에
    '왜'로워서 그런거니 재혼상대 찾아보라는 또라이같은 리플 다는 인간은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을까.

  • 11. ㅇㅇ님
    '13.3.7 9:03 AM (223.62.xxx.106)

    말씀 참 거칠게 하십니다.
    이유는 궁금하지 않고 화풀이는 집에서만....

  • 12. 원글 지못미
    '13.3.7 9:05 AM (1.127.xxx.57)

    뭐 맞는 말인데 괜히 노총각이라 욕먹는 듯 해요 ㅅ.ㅅ
    제 남친 빡세게 살빼고 근육 불렸데요, 한 10킬로 뺐데나..
    옷발도 살고 그렇죠 뭐. 남자분들은 운동도 해보세요.

    물론 여자도 운동, 저 요가하고 근력하고 필라테스 는 데 거기다 자신감 좀 붙으니
    정말 연애가 젤 쉬웠네요, 데이팅 것도 할수록 늘구요. 제가 좀 무심하게 나갔더니
    첫인상이 무심하게 보였다 라고 하네요. 자게 오래 계실려면 고정닉 쓰지 마세용

  • 13. ㅇㅇ님 글에 한표
    '13.3.7 9:15 AM (182.214.xxx.74)

    변마님 요새 계속 써온 글 보신 분은 공감 할겝니다

  • 14. 초승달님
    '13.3.7 9:24 AM (124.54.xxx.85)

    ㅋㅋㅋ댓글도 웃기고 원글도 웃겨요.ㅎㅎ
    어떻게든 공감시킬려는 원글과;;;슬프지만 묘하게
    어긋나는 원글때문에 불편한 82회원들 =;=;;;
    여기서 자리잡기 힘들어 보여요.

  • 15. ff
    '13.3.7 9:35 AM (125.132.xxx.126)

    24시간동안 눈만 뜨면 여자생각만 하지요?

  • 16. ㅡ.ㅡ
    '13.3.7 10:15 AM (175.116.xxx.121)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러브패러독스 게시판에서 몇달전까지 글 자주 쓰시던 회원분 아닌가요?
    그분이랑 비슷해도 너무 비슷해

  • 17. ...
    '13.3.7 10:45 AM (121.190.xxx.19)

    얘... 친구들이 안놀아주니?

  • 18. 쓸개코
    '13.3.7 12:23 PM (122.36.xxx.111)

    참.. 잔잔한을 보는듯;

  • 19. 변태마왕
    '13.3.7 1:03 PM (121.164.xxx.66)

    상대할려고 해도 어차피 닉네임 고정이 아니라서 그럴만한 가치도 못 느끼네요

  • 20. 변태마왕
    '13.3.7 2:08 PM (121.164.xxx.227)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서 작업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587 중딩에게 2층침대는? 7 아이좋아2 2013/03/25 928
232586 최선정.있잖아요.. 7 궁금해~ 2013/03/25 2,577
232585 취업 1 2013/03/25 546
232584 영향력 있는 패션 브로거 ? 궁금 2013/03/25 676
232583 새지않고..냉기 오래가는 보냉병 없을까요? 9 부탁드려요 2013/03/25 1,171
232582 현미밥하는데 시간이 한시간이나 걸리나요? 7 야재 2013/03/25 1,631
232581 친박 이경재 방통위원장, ‘최시중’ 악몽 우려 베리떼 2013/03/25 388
232580 3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5 364
232579 보노겐도 쓰고 흑채도 쓰고 커피프린스2.. 2013/03/25 373
232578 75세 노인분 만성 감기에 심신허약.. 어딜 가야할지 3 온갖 2013/03/25 683
232577 우왕..이니스프리 너무 좋은데요? 63 광고아니에요.. 2013/03/25 13,798
232576 파마로 녹은머리 어찌해야할까요? 7 어흑 2013/03/25 4,111
232575 서울에서 노부부가 살만한 곳 2 거주 2013/03/25 1,398
232574 불륜으로 살던말던 관심없는데 연예인 복귀하는 꼴은 못 봄. 3 베리베리베리.. 2013/03/25 1,358
232573 아마존에서 직구한 재봉틀 받아봤어요~~ 13 참 저 첨으.. 2013/03/25 3,778
232572 자전거 배우다 6 아줌마 2013/03/25 678
232571 여행용 배낭 추천해주세요 .. 2013/03/25 364
232570 82쿡 자게 신뢰 13 실망 2013/03/25 1,656
232569 오픈마켓에서 과일사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살좀빼자 2013/03/25 733
232568 속이 더부룩 할 때는 어쩌죠? 2 미치고팔짝뛰.. 2013/03/25 1,269
232567 3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5 480
232566 돈의 화신에 황 ㅈㅇ 2 풍경 2013/03/25 2,119
232565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를 줄.. 2013/03/25 1,540
232564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일산 코스트.. 2013/03/25 4,737
232563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세우실 2013/03/25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