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학기죠? 이런 선생님도 계시답니다.
1. ~ ~
'13.3.7 1:05 AM (180.231.xxx.35)복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마음이 놓이시겠어요
좋으신분이 선생님이되었다니ㆍㆍ2. dd
'13.3.7 1:13 AM (180.64.xxx.150)말로만 들어도 정말 훌륭하신 분이시네요. 솔직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요.
원래 인성자체가 훌륭한 분이신데다, 직업관과 소명의식도 투철한 분이실 듯...이런 분들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막 문자해주고 그런거보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태도에서 정말 감동받았어요.3. 제이에스티나
'13.3.7 7:36 AM (211.234.xxx.254)저희 아이가 딱 초1입니다. 선생님도 50대 여자분. 입학식때 그실망감 젊고 좋다고 소문난 선생님 반에 대한 동경 시샘도 이해가요. 부디 선입견이길. 님아이 선생님 처럼 좋은 분이기를 바래봅니다.
4. ...
'13.3.7 8:43 AM (182.219.xxx.140)아침부터 좋은글 감사합니다
5. ....
'13.3.7 9:24 AM (1.247.xxx.40)좋은 선생님 만난것도 행운이죠
두 아이 초 중 고 다녔던 경험상 확실히 젊은 선생님이 차별도 없고 잘 가르치고
소신도 있더라구요
초등 저학년 때는 나이 많은 담임 배정 받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 작은 딸은 초등 내내 좋은 담임 선생님 만나 탈 없이 무사히 잘 다녔는데
6학년때 12반 중 유일하게 50대 담임을 만나서 참 힘들어했었어요
나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고
대놓고 차별하고 자기 눈밖에 난 애들 몇명 찍어서 대 놓고 무시하고 멸시하고
엄마가 임원인 애들 편애하고 엄마가 학교 자주 안 찾아가는 애들 노골적으로 망신 주고
교사평가 나쁘게 나올까봐 애들한테 누구 엄마가 어떻게 평가했나 다 알수 있다고 하고
1년 내내 일주일에 올드팝송 한개씩 알려주고 외워오게 했는데
애들이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학습발표회때 일찍 가게 되서 인사했더니 윗아래로 한번 훑어보고 썩소 같은 표정을 짓더만요
6학년 다른 반 돌아봤더니 선생님이 다들 20대나 30대 젊고
발표회도 생기발랄 하고 신나게 하는데
우리애 반은 세명씩 짝져서 올드팝송 부르게 하더군요
애들도 축 쳐지고 엄마들도 쳐지고6. ...
'13.3.7 9:31 AM (211.36.xxx.243)아코..아코..
ㅜㅜ흑..7. 복뎅이아가
'13.3.7 2:16 PM (180.224.xxx.11)저희 아들도 이번에 담임샘이 거의 60대 여자분이셔서 걱정이 한보따리인데 부디 원글 선생님같은 분이었음 좋겠습니다.
원글님 복 많으시네요..8. 저도
'13.3.7 4:29 PM (124.54.xxx.45)작년에 1학년, 40대 중반 선생님인데 첫인상은 딱딱하고 무서웠고 옆반 아가씨 선생님반 부러웠는데
오히려 아가씨 선생님이 아이들은 키워보질 않아 이론과 실제를 잘 모르시더라구요.
엄하기도 하지만 저보다 인생선배고 아이들도 키워봐서 딱 아시던데요.
저도 강사 경험있지만 예전에 무조건 아가씨,젊은 선생님이 좋다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젠 안 그래요.오히려 연세 있으신 베테랑 선생님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