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 많으면 싫으냐는 얘기에 대한 잡담.

변태마왕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3-03-06 16:36:43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던 남자던 무조건 돈이야 많으면 좋은것 아니냐는 생각도 일견 가능하다는 생각인데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떤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됐는데 이 여성으 어느정도 돈을 가져 오면 좋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의 전제 조건은 부모에게 받은 돈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 생활하면서 모았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아마도 제 입장에서는 여성 스스로 번돈으로 혼수를 장담하고 2000~3000 천 정도 가져 온다고 하면 굉장히 이뻐 보일것 같습니다.

 

여성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생활하면서 그정도 모았다면 대견하기도 하고 살림을 전부 맡기는데 별다른 부담감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정도 살림을 할 능력은 된다는 얘기니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해 봐도 연간 600~700 만원 정도 모으기가 빠듯했으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결혼하면서 1 억 이상이 돈을 가지고 온다고 하면 아마도 부담스러울것으로 생각되네요.저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능력에 맞는 씀씀이를 과연 감당할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의 부담이네요

 

어느정도 끼리 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을 저는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부족하더라도 채워주면서 살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으나 제가 주변을 살펴봐도 그만한 씀씀이에 맞는 수입을 지속으로 유지하지 못할때 겪는 서로간의 불화도 만만치 않게 봤습니다.

 

기존에 살던 생활방식에서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분이죠.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하지만 없다가 있어지기는 몇배는 더 어려우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가진 재산이나 기타가 10 억을 넘어간다면 아마도 스스로는 재 존재의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을 많이 할것 같네요.살면서 "당신 수입은 용돈이나 해" 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말이죠.

 

여성이 10 억 이상의 재산가라면 아마도 저 스스로 마음을 놓을수 있는 것은 20 억 이상의 재산이나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속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스스로도 여성은 자신보다 평균적으로 30 % 쯤 잘난 사람을 찾는다고 얘기하지만 여성이 저와 동일한 능력이거나 또는 더 능력있을때는 스스로 딱히 마음 편하다고 얘기는 못하겠는걸 보면 내가 겪어보면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말과 실제의 차이겠죠.

 

뻥인지도 모르겠으나 어떤 사람이 10 대 재벌가의 딸과 교제를 해 봤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물론 결혼까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그 부담감을 극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자의 입장과 여자의 입장은 다르겠으나 여성들 입장은 어떠신가요?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마왕
    '13.3.6 5:18 PM (121.164.xxx.227)

    있어 보이게 쓸려고 한적이 없어요.

    그저 제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여자는 돈 많은 남자를 찾는다" 라는 얘기에 대한 반론으로 " 그럼 돈 많은 여자가 싫다는 얘기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래 있어 보이게 글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그저 내키는 대로 쓰죠.

  • 2. 변태마왕
    '13.3.6 5:57 PM (121.164.xxx.66)

    그러니까 최소한의 기준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직장 생활 15 년 전에 했어요 그후 직장 생활 안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657 김규항이 예전에 썼던 5.18에 대한 글 2 세우실 2013/05/17 948
252656 심심한 초딩의 만행 우꼬살자 2013/05/17 821
252655 언더씽크 에버퓨어와 3M중에서 2 질문요 2013/05/17 2,175
252654 [속보] - 뉴스타파 국정원 직원 확인 15 맥코리아 2013/05/17 2,659
252653 사소한 일로 버럭~하는 남편,... 12 소심 2013/05/17 2,940
252652 6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개월 됐다는 남친 사궈도 될까요.. 13 .... 2013/05/17 8,310
252651 목걸이 끈 어디 가면 맞출 수 있을까요? 5 .. 2013/05/17 736
252650 주위분들 중에서 4 조심스레 2013/05/17 563
252649 복수하고싶은맘이 들때... 1 .. 2013/05/17 1,164
252648 보통 눈 너무 높아서 장가 못간 30대 후반 노총각들이요 21 낑낑 2013/05/17 6,686
252647 독도 가사 바뀐거 아세요? 2 ,,, 2013/05/17 1,134
252646 명이나물이 요즘 유행인가요? 8 ㅇㅇ 2013/05/17 1,914
252645 목걸이 전체가 작은 다이아로 박힌게 너무 예쁜데.. 3 ... 2013/05/17 1,868
252644 황금같은 휴일 뭘하셨나요? 5 오!해피데이.. 2013/05/17 1,328
252643 장영주,,,,,,,,시벨리우스 바이얼린협주곡, 13 혀니랑 2013/05/17 1,943
252642 목동 고등학교 학군 어떤가요? 3 ㅁㅁ 2013/05/17 3,211
252641 여자애 어릴떄 못생겨도 커가면서 달라지네요..참고하셔요 27 나는늙고애는.. 2013/05/17 10,159
252640 인덕션 사용하고 계신분들 후기 부탁드려요 1 베이징덕 2013/05/17 1,934
252639 올해 매실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6 .. 2013/05/17 2,809
252638 골든타임 다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요. 2 ........ 2013/05/17 1,071
252637 임신후 수면내시경 2013/05/17 582
252636 일본여행시 면세기준... 4 소금인형 2013/05/17 1,199
252635 쵸코쿠키 맛없어요.이유가 궁금해요 5 고수님들 알.. 2013/05/17 1,020
252634 물먹는 하마! 친환경으로 만들수 잇나요? 3 ㅇㅇ 2013/05/17 677
252633 퇴근을 고대하던 깡패 고양이 4 .... 2013/05/17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