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피지낭종 수술해 보셨나요?

ㅠ.ㅠ 조회수 : 19,642
작성일 : 2013-03-06 11:44:08

직장맘이라 급할때마다 물어볼 때가 없네요.

겨우 11살 여자아이 얼굴에 눈 옆으로 여드름같이 생기더니 피부 아래에 거뭇거뭇하게 피지가 있는 거에요.

급하게 피부과 가보니 작은 피지낭종이라고 ㅠ.ㅠ

너무 작으니 두고 보자는데 몸도 아니고 얼굴이라 걱정입니다.

이러다 곪으면 흉터도 남을 거 같고,,,

혹시 큰 병원가서 수술해 보시거나 치료해 보신분 있나요??

 

IP : 218.159.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3.6 12:00 PM (218.237.xxx.215)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남겨준 유산 같은 낭종으로 여러 자식들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온갖 낭종으로 10개를 떼어냈는데
    최근에 뗀 것은 강남역에 있는 외과에서 6개를 떼어냈다는......
    웬만한 피부과는 수술해줄려고 하질 않고
    대학병원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소요해서 패스.
    피지낭종이 작으면 수술도 그만큼 쉬워지니 빨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작년 11월에 수술 부위는 머리, 가슴아래, 어깨, 옆구리, 허박지안, 허박지바깥쪽이네요.
    그 전에는 머리 두 곳과 목 아래쪽, 얼굴에도 떼어냈었네요.

    저희 딸은 초등학교 1학년때 얼굴과 턱 사이 혈관쪽에 낭종이 생겨서
    대학병원에서 전신만취하고 떼어냈네요. 자꾸 커져서...

  • 2. 남편
    '13.3.6 12:28 PM (61.102.xxx.19)

    남편이 피지낭종이 유전으로 온몸에 분포 ㅠ.ㅠ
    전 이런게 왜 있나 했는데 나중에 형님한테 들어보니 그집 식구들이 다 있다네요.
    그래서 조카들도 다 생겼다고 하구요. 전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구요.

    암튼 그게 자라지 않으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가끔 어떤건 커지다가 성이나서 곪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큰 종기처럼 되면서 난리가 난거에요. 허벅지 안쪽이었는데 아프다고 난리나서
    동네 외과인가 가서 수술 했는데요. 부분마취 하고 했는데 너무 커지기 전에 왔으면 괜찮을껄
    너무 곪아서 와서 크게 절개 하고 고름이랑 다 낭종 다 긁어 내고 피부도 좀 상해사 잘라내고 봉합 하는 바람에 무슨 프랑켄슈타인처럼 상처가 생겼어요. 그래도 뭐 안보이는 부분이라 괜찮았구요.

    다음에는 또 얼굴 뺨 부위에 이게 생긴거에요. 자꾸 만져지고 아픈거 같다고 해서 이번에는 피부과 가서 제거 했어요. 크기가 작은것이라 레이저 시술 받았구요. 흔적도 없이 잘 아물었어요.
    우리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피지낭종 제거 한다는곳 가서 시술 받았습니다. 얼굴쪽이라면 피부과로 가보세요.

  • 3. 왜 나한테 그래..
    '13.3.6 12:35 PM (110.12.xxx.185)

    아무래도 피지 낭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 있는 듯 합니다. 저만 해도 등에 하나, 얼굴에 둘, 목에 하나, 팔에 하나가 있었는데 팔에 있는 건 커지지 않길래 그냥 두고 나머진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치료받았어요.
    작다고 해서 두고 보자는 건 절대 아닌 게 이 낭종이 그냥 그 크기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확 커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얼굴에 생겼을 때 제가 임신 중이어서 출산 후에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그동안에 크기가 2배 정도 커지더군요.. 그리고 크기가 작을수록 아무래도 흉터도 작게 남게 되고요.
    피부과에서는 절제하는 게 아니라 레이저로 치료하는 거라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제 경우엔 피부과에서 치료한 부위가 파여서 성형외과에서 2센티 정도 절제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흉터가 눈에 띄어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대학병원보다는 성형외과 가셔서 흉터 눈에 띄지 않게 촘촘히 꿰메달라고 하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582 백화점 행사 뛰는 박효신 11 소몰이 2013/03/06 7,389
225581 보험 하나도 없는 30대 주부인데 이럼 안되는건가요..? 23 2013/03/06 3,412
225580 must have 패션 아이템 추천해주세요 30대 중반 2 sunnyr.. 2013/03/06 1,649
225579 그네할매 요즘 인기 없던데 이명박이나 털었으면 좋겠네요 7 .. 2013/03/06 1,180
225578 엠팍에 이런글 많이 올라오네요(펌) 5 ... 2013/03/06 2,342
225577 이제서야 버울수 있을까요?! 3 시트러스 2013/03/06 614
225576 3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06 303
225575 회전걸레? 탈수되는 걸레통이요. 좋나요? 3 ... 2013/03/06 2,049
225574 실비 갱신 2 궁금이 2013/03/06 758
225573 용인고용센터 실업급여상담원 고발하고 싶습니다. 7 .. 2013/03/06 5,435
225572 아기옷들 6 ㅇㅇㅇ 2013/03/06 1,094
225571 얼굴 피지낭종 수술해 보셨나요? 3 ㅠ.ㅠ 2013/03/06 19,642
225570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나름의 노하우. 47 피부좋아지기.. 2013/03/06 16,420
225569 여행가고싶어요~!! 8 가고파 2013/03/06 1,375
225568 일년마다 학원을 .. 2 영어 2013/03/06 753
225567 3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06 429
225566 사골을... 6 직장녀 2013/03/06 657
225565 집안에서 쓰는 휴지통은 영어로 뭐예요? 4 .. 2013/03/06 3,553
225564 애셋낳자는 외동아들남편과...애셋속에서 자란 저 자식문제로 싸우.. 18 쟈식 2013/03/06 4,310
225563 유방암검사 저렴하게 받을수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4 과라나쥬스 2013/03/06 1,736
225562 pdf로 파일 돌릴때요~! 쪼요 2013/03/06 484
225561 팔순잔치 겸 출판기념회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돈이 웬수 2013/03/06 1,016
225560 차 앞에 덜렁덜렁 붙이고 다니는 거 있잖아요. 3 도지사 2013/03/06 1,162
225559 신반포1차가 분양가를 평당 분양가를 4천만원으로 책정한다고 하네.. 5 ... 2013/03/06 1,600
225558 번호키 건전지 교체 시기는 어떻게 알수있는지요 12 번호키 2013/03/06 1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