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여행가고싶어요!!
정말 사무치게 여행가고싶어요 ㅠ.ㅠ
럭셔리한 여행 바라는거 아니에요. 요즘 동남아 비수기고 여름철 시작이라
특가로 코타키나발루 299,000원짜리도 있고, 세부나 푸켓이나 그런것도 저렴하게 다녀올수있는거 천지던데
엉엉 ㅠ.ㅠ
껌딱지 딸내미 이번달로 세돌 되시는데, 따님 모시고 여행가는건 고생문 시작이겠죠?
남편은 직장땜시 여름휴가 한번 제대로 챙겨써본적이 없네요. 차도 없어서 애 낳고 국내여행도 가본적이 없어요.
애 어디 맡기는것도 아니고, 같이 데리고가서 바다도 보여주고 해변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하루종일 리조트안에서만 뒹굴뒹굴하면서 수영장이랑 리조트랑 왔다갔다 하고싶네요.
관광도 싫어. 그냥 뒹굴뒹굴 하고 누가 챙겨주는 밥먹고, 나갔다오면 청소되어있음 좋겠어.
럭셔리 블로그보면 명품이런거 하나도 안부러워요. 그냥 내키면 슝 하고 다녀오는 그 여유와 그들이 다녀온
휴양지가 부럽네요. 일안해도 먹고살수있으니 그렇게 자주 아무때나 슝 하고 여행갈수있는거겠죠?
아이 낮잠자는시간에 괜시리 여행사 들락날락, 일정보고, 태사랑 카페가서 리조트 검색하고 있네요.
그냥 너무너무 가고싶어서 일기썼어요.
내사랑 동남아, 아이없었을때 부지런히 자주자주 다녀올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