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얌전한 애는 타고 날까요 교육 덕일까요?
집커피 말고 좀 깨끗한데?서 먹고 싶어서 카페 간거죠
요즘 돌 좀 지낫는데
얼마전 카페 가서 부스터에서 앉아 과자먹고
친구들의 시선에 갖은 아양떨다가 안아달래서 안아주니 바로 숙면 모드
왠만한건 다 하게하고 절대 안되는건 확
혼내서 하지말라는건 집에서도 잘 포기해요
타고난걸까요
워낙 어릴때부터 혼나서 구럴까요
1. 토코토코
'13.3.4 1:36 PM (119.69.xxx.22)둘 다예요~
타고난 기질도 분명히 있고,
얌전한것 정도는 교육이 80%...2. 5살 딸
'13.3.4 1:36 PM (49.143.xxx.172)저희애도 그런 듯...6개월 되기 전에 보건소에 유아맛사지 하러 갔더니 맛사지 받으면서 자더라구요.옆에 사람들이 순하다고...지금도 뭐 하지 말라 그러면 대개는 말을 듣고...그렇네요.
3.
'13.3.4 1:36 PM (124.5.xxx.179)타고난게 큽니다..
저도 아이 둘 키우는데 성향이 많이 달라요..4. 렌지
'13.3.4 1:37 PM (124.197.xxx.9)성격도 있겠지만요 만들어 지는 것도 같아요
보통 엄하게 키우면 얌전하게 착하게 자란다는 말 들은적 있어요 왠지 준이가 생각나네요5. 그건
'13.3.4 1:37 PM (124.50.xxx.18)타고나는 거예요... 제가요 큰애키울때 무지하게 교육 잘시키는 엄만줄 알았습니다...
아장아장 걸을때부터 식당같은데 가면 제옆에 가만이 앉아있었어요.. 밥 다먹을때 까지요..
친구들 아이들 수선피우면 흉보고 그랬는데...
둘째가 휙휙 날라다니더이다...
둘째때는 외식하면 제가 체해서 안데리고 다녔어요...
그래도 엄마랑 화장실 가자고 하면 조용해지긴 했었는데...ㅎㅎ6. ㅇㅇ
'13.3.4 1:39 PM (203.152.xxx.15)전100% 타고남을 확신합니다.
저희딸은 아기였을때 병원가서 주사맞을때도 뻔히 쳐다보더군요..
무슨 교육을 시켜서가 아니고... 그냥 그런거에요...
고딩인 지금도 별로 말이없는 편이고 얌전해요.7. ..
'13.3.4 1:40 PM (121.157.xxx.2)7:3정도요.
타고나는것과 교육으로 되는것.
저희 아이들보니 타고난 천성이라는것도 무시할순 없어요.8. 타고나요
'13.3.4 1:42 PM (61.73.xxx.109)타고 난게 큰것 같아요 한집에서도 다른 아이가 태어나거든요 저희 엄만 첫째인 제가 너무 키우기 쉬워서 둘째 동생 낳고 깜짝 놀라셨데요 ㅎㅎ
9. ....
'13.3.4 1:42 PM (116.123.xxx.120)타고 난다에 한표
얌전한 큰애와 활발한 둘째애가
뱃속에서부터 태동이 다르더라구요 ㅋㅋ10.
'13.3.4 1:42 PM (124.5.xxx.179)저도 그건님과 경험담이 비슷하네요..ㅎㅎㅎ
전 첫째아이가 지나치게 활발해서 완전 식당가면 휘젖고 다녔고
(그래서 첫째가 어릴때는 외식은 포기했었죠..)
반면 둘째아이는 밖에나가면 어디서든 제 옆에 찰싹 조용히 달라붙어 있어요.
특별히 조용히 있어라 교육시킨적 없었는데도 말이죠..정말 타고난 성격의 힘이 큽니다.11. 섬섬옥족
'13.3.4 1:43 PM (222.108.xxx.252)타고나는 게 아닐까요.
울 두아이도 같은 교육에 같은 환경임에도 너무 다르거든요.
첫째는 조용히 자기만의 공간에서 생각많이 하며 매사를 결정하지만
둘째는 바람같아요. 죄다 몸으로 겪어보고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요.
둘다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그걸 해결해나가는 방법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12. 음
'13.3.4 1:45 PM (96.10.xxx.136)남편 어렸을때 찍어 논 사진들 보면 누님은 방실방실 웃으면서 사진기 보는데 혼자 비틀면서 용쓰고 있는 사진뿐이라 앞일이 걱정되네요.
13. 천성
'13.3.4 1:47 PM (121.143.xxx.126)타고나는 성품이 80정도이고, 나머진 환경인거 같아요.
첫째,둘째 연년생 남자아이인데 둘 성격이 완전 반대입니다.
똑같이 먹이고, 똑같은 집에서 자라는데 너무너무 틀려요.
첫째는 개구쟁이에 외향적이고, 둘째는 내성적이고, 너무 얌전해요.14. 햇볕쬐자.
'13.3.4 1:51 PM (112.165.xxx.18)저도 아이키워보니 타고난게 90%로 정도 되는것 같아요.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안 되는건 안되더라구요....ㅜㅜ15. 무서운유전
'13.3.4 1:54 PM (175.223.xxx.174)전적으로 타고난다에 한표
얼마전까지 환경과 노력이 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래들어 공부도 재능도 성격도 건강도 심지어
입맛도 타고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교육과 노력과 환경으로 바꾸려고 할 때 무진장 힘든 것 같아요
이렇게 살면서 생각이 바뀌네요...16. 타고나는 듯
'13.3.4 1:58 PM (59.4.xxx.131)타고 나는 게 더 크고 부모의 교육도 있고 전자가 더 큰 요소라고 봐요
17. ...
'13.3.4 2:00 PM (121.144.xxx.28)교육은 한계가 있고
타고나는게 90프로이상이라 봅니다.18. ..
'13.3.4 2:01 PM (121.138.xxx.225)ㅋㅋ귀엽다
19. ...
'13.3.4 2:04 PM (121.160.xxx.38)저도 타고 난다. ^^ 울 아들 애기때부터 울 엄마가 "아기가 점잖다" 라는 표현 하셨구요, 2살때쯤 친구들 모임 있어 부페가서 애가 2시간 가량을 아기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옆테이블 아주머니가 신기해하며 와서 칭찬도 해주고 가셨어요.
20. ㅁㅁ
'13.3.4 2:04 PM (1.236.xxx.43)기질이 달라요 . 같은 엄마가 키워도 완전 다른 성향의 아이들이 태어 납니다 .
21. ㅇ
'13.3.4 2:08 PM (175.223.xxx.253)태교가 그래서 중요한거 같아요
22. 타고나는거라고 봐요
'13.3.4 2:08 PM (122.36.xxx.73)그러니 더더군다나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런 곳에 데려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잘 판단해야죠..
그나저나 저도 원글님아기 부럽네요.전 애들 둘다 가만 있을수 없는 아이들이라 아직도 집순이에요..23. 음
'13.3.4 2:10 PM (58.236.xxx.74)근데 오히려 까탈스러운 아이들은 부모가 덜 신경쓰거나 잘못된 육아법으로 키우면 리액션을 빨리빨리 하는데, 너무 순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주는대로 받기때문에 오히려 잘못된 육아법을 교정할 확률이 낮다고 해요, 그런 위험성도 있다고요.
대개 타고 나겠지만, 까탈스러웠는데, 푸름이 닷컴식으로 공감대화 많이 해줘서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큰 아이도 본 적이 있어요.24. 둘다
'13.3.4 2:31 PM (108.218.xxx.180)아이 둘다 기질이 얌전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아이인지라 호기심이 강해요. 가만두면 둘이 놀고싶어하고 그러가보면 소리 커지고 돌아다니고 그러고 싶어하죠. 그럴때마다 단호하게 제지하는 편이에요. 집에서는 자유롭게 놀아도 공공장소에서 난리치는거 싫어서요. 그래선지 어디가나 얌전하다는 말 듣네요.
25. 유전 100%
'13.3.4 2:31 PM (180.65.xxx.29)교육이라는것도 그부모 기질대로 키우는거니까 유전 100%
26. 타고남
'13.3.4 2:46 PM (59.15.xxx.173)나대는 애를 암만 아장아장 할때부터 교육시켜봤자 안됩니다.
그러나
교육을 잘하면 일시적으로 때와 장소를 가려서 얌전하게는 가능하니
공공장소에서 아이 얌전하게하는 교육은 필수!27. 태교로 유전 안 되요
'13.3.4 3:06 PM (175.223.xxx.174)다만 아기에게 좋은 환경을 주는거죠
뱃속환경을28. ...
'13.3.4 3:09 PM (122.32.xxx.12)타고난것 같아요..
거기에 약간의 교육 정도...29. ...
'13.3.4 3:29 PM (112.185.xxx.143)36개월까지는 타고난 것.
36개월 이후는 교육이라고 봅니다.
전 아들이 만 4세가 되기전엔 외식도 안했어요...
(만4세 이후는 교육으로 꽉 잡고 나갔음)30. ..
'13.3.4 3:29 PM (175.127.xxx.250)저도 타고난다에 한표요.
그리고 어릴수록 타고난 성향이 그대로 나타나죠.
좀 큰 후에야, 교육에 의해 변할 수 있고
본인 의지에 의해 변할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타고난 모습 그대로예요.31. ...
'13.3.4 4:33 PM (124.49.xxx.117)뱃속에서 몇 번 꿈틀거리다가 태어난 큰 애는 정말 점잖고 어른스러웠구요. 어찌나 뱃속에서 날치는 지 제가 가끔 꾹 찔러 주기도 했던 작은 애는 ... 말도 마이소 ㅠㅠ. 결론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통제가 안 될 때는 남에게 폐가 될 곳은 안 데려가는 게 맞죠. 뭣 때문에 귀한 자식 눈총 받게 하나요.
32. ㅋㅋ
'13.3.4 5:02 PM (223.62.xxx.220)왠 태교타령
33. 타고난기질
'13.3.4 6:10 PM (211.234.xxx.79)타고난 기질이라는게 있긴 한데요
커가면서 변하더라고요
아는언니 15개월때 봤을때는 얌전하고 순하고 혼자 잘놀았거든요 언니도 육아 안힘들다고 했고요.
지금 36개월인데 완전 변했네요
소리지르고 맘에 안들면 뒤집어지네요
물건도 던지고 통제가 안되요ㅜㅜ
이런거보면 키우기나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