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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를 오은영 선생님이 본다면

..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13-03-01 20:49:41

얼마 전에 큰 애(예비 중1) 엄마 모임에 나가서 우스개 소리로 한 말입니다.

예능이니까 예쁜 모습만 보이는 민국, 후, 준, 준수, 지아 얘기를 하면서 한창 웃다가 어느 엄마가 오은영 샘 버전에서

보면 어떨까?  한마디에 우르르 쏟아지는 말들....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아는 모든 얘기들.......

웃자고 했지만 감춰지는 진실들...

애기들 이쁘자고 보면 한없이 예쁘고  밉자고 보면 무지하게 미워지는 그 애기들.

결론은 그거였어요.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진다고.

"붕어빵"에 나오는 애들 불편하다고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찍고자 하는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선에서..

같은 애들인데  보이는 건 다르다고.

애들은 참 예뻐요.

그냥 옆에서 바라만 보면...

목욕탕이건, 지하철이건, 영화관이건, 공공장소건

주변에서 조금만 따뜻한 시선에서 보면 다들 애기들은 그럴 수 있어요.

조금은 부모가 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그 몇년은 부모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세상은 알아 주었으면...  해요.

 

 

 

 

IP : 119.19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13.3.1 9:08 PM (175.114.xxx.246)

    그런데요. 아빠어디가 애들이 여러면레서 평균치 이상인것같아요. 행동,예의 등

  • 2. ..
    '13.3.1 9:36 PM (211.177.xxx.70)

    그 애들은 오은영샘이 만날 애들이 아닐텐데요.... 우스개 소리겠지만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정말 심각한 애들이 나오는데..조금이라도 닮지 않았어요
    아빠어디가 애들은 진짜 평범한 아이들보다 뛰어나보여요..다들 이쁘구요~

  • 3. 순수하면서도
    '13.3.1 9:44 PM (218.186.xxx.249)

    참 예의 바른 아이들....
    동네 어르신, 시장 분들, 어찌나 인사들을 그리 씩씩하게 잘하는지요.
    누가 시킨거면 삐죽삐죽 티가 날텐데... 인사성도 바르고
    무엇보다 맑아요... 그래서 예뻐보여요

  • 4. 아빠 어디가 나오는애들이
    '13.3.1 11:03 PM (220.119.xxx.40)

    순수하고 예의도 바르고 예쁘기까지 하죠^^ 주위엔 그런애들 찾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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