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애가 처음으로 남자들과 콘도에서 합숙을 합니다.

신둥이 조회수 : 4,862
작성일 : 2013-03-01 17:24:06

어릴때 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전공도 그쪽이라 이번겨울 스키장 강사 알바를 하고,
1~3일간 스키준강사 자격심사를 봐요.

물론 다른 여학생이 2명 더있고 방하나를 따로 준다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는 없군요.

뭐 술판 벌리지 마라, 술판 벌려도 너는 빠져라 이런말도 우습고..
숙소를 따로 잡아 줬어야 하는데 그건 애가 원하는 바도 아니고 해서,


부모 노파심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 해줄 좋은 조언이 있을까요?

IP : 14.54.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 5:27 PM (203.152.xxx.15)

    정신 잃을때까지 술마시는건 스스로 방임하는거다.
    혹여 술을 마시더라도 적당히 마셔서 자신을 제어할수 있게 해라
    그정도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부모마음
    '13.3.1 5:27 PM (125.208.xxx.172)

    그 나이때가 자연스럽게 성경험 가질수 있는 나이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성장과정인거죠.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피임과 안전에 관해서 딸아이의 지식을 확인하시고
    스스로 잘 대비하리라고 믿어주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3. 아마
    '13.3.1 5:29 PM (1.241.xxx.27)

    그 준강사 시험을 보기위한 합숙인데 술판을 벌이지는 않을듯합니다.
    워낙 운동하는 사람들이 술도 잘 먹지만 시합전이나 그런 시험전엔 안마셔요.

  • 4. Zzz
    '13.3.1 5:32 PM (119.64.xxx.12)

    그냥... 잘 다녀와라~ 요즘에 세상이 흉흉하니 여자애랑 꼭 붙어다니고~
    요 정도만 얘기하시면 알아서 할거예요..

  • 5. 신둥이
    '13.3.1 5:36 PM (14.54.xxx.127)

    애가 술은 거의 안하는 스타일 인데, 결국 술마시지 마라 뿐이군요.
    피할 수 없다면 한잔만 마셔라...

    부모마음님,
    사고를 걱정하는 거지요.

  • 6. ..
    '13.3.1 5:38 PM (1.225.xxx.2)

    저도 아마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3일에 심사 끝나고 곳장 집에 오는거죠?
    그럼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 7. ...
    '13.3.1 5:48 PM (110.14.xxx.164)

    남녀 모두 술취하면 맘과 다른 행동 하게 되니
    조심하라고는 해주세요

  • 8. ...
    '13.3.1 5:58 PM (108.181.xxx.242)

    사촌동생도 스키 강사 자격증인가 한다고 재작년 겨울에 갔다왔어요. 성수기여서 그랬나 여자애들이랑 놀 시간이 없었다구.. 여자친구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런 분위기라 그냥 인사만 하다가 왔대요 숫기 없는 애라 그런가..??
    그리고 운동하는 애들 술 잘 안 마셔요 체력이 강하긴 해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서.. 주변에 용인대나 체대 다니는 아이들 보면 오히려 술 잘 안 마시더라구요 몸 상태에 예민하다보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항시 부모님이랑 연락 되게 전화기 가까이 두라고 해두세요

  • 9. 신둥이
    '13.3.1 6:18 PM (14.54.xxx.127)

    술판 못벌리게 해라고 하니, 술 안마신다고 카톡 오는군요.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0. ..
    '13.3.1 6:20 PM (1.241.xxx.27)

    다행이네요. 혹시나 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믿으셔도 되는게 운동시험 앞두고 그쪽 전공자가 그렇게 술마시고 그러면 망하자는건데 그럼 졸업에도 문제있고.. 말도 안되는거에요.

  • 11. 솔직히 믿는수밖에 없어요
    '13.3.1 7:14 PM (220.119.xxx.40)

    전 대학 ot때 남녀가 한방에서 자는거보고(술먹고 남녀 섞여져서 있는상태) 저 혼자 멀쩡해서 다 분리해놨어요;; 우리엄마는 저한테 그런교육?자체를 안시키셨는데 그런곳 가면 자기몸 알아서 지키는 수밖에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972 그 여자 너무 구려요 2 2013/03/01 2,188
223971 대학생 딸애가 처음으로 남자들과 콘도에서 합숙을 합니다. 11 신둥이 2013/03/01 4,862
223970 선물로 살 와인 5 와인 2013/03/01 730
223969 고1딸의 화장,,, 이해하시나요? 30 .. 2013/03/01 4,470
223968 냉장고에 있는 닭강정 맛있게 먹는 법이요? 1 2013/03/01 1,662
223967 남편들 술마시면 항상 혀꼬부라지고 술취한 표시나나요? 4 sss 2013/03/01 776
223966 130 월급에서 적금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 1 2013/03/01 2,651
223965 남편이 매사 뭐든지 잘 빠져드는 성격이라면? 4 도르르르 2013/03/01 718
223964 이대에서 머리 하면 더 이쁠 까요 10 -- 2013/03/01 2,904
223963 오늘 시립도서관 일 안하나요? 3 ... 2013/03/01 629
223962 중학생 딸이랑 자꾸 엇나가요 5 속터져 2013/03/01 1,538
223961 2월달에 생리를 3번이나 했어요.. 6 .. 2013/03/01 1,716
223960 임용고시 올해 티오를 보려는데요. 1 임용고시티오.. 2013/03/01 1,394
223959 여기에도 이렇게 개념없는 딸두고 있는 엄마들 많죠?(펌) 6 ... 2013/03/01 1,888
223958 식스모션vs버블샷2 선택 도움주세요 3 세탁기고민 2013/03/01 1,892
223957 숯껌댕이 눈썹 진짜 싫어요. 9 --- 2013/03/01 2,303
223956 박시후 고소 A양, 친구와도 ‘합의금 받아낼수 있겠다’ 문자 주.. 12 사건의비밀 2013/03/01 15,546
223955 손석희의 시선집중 오늘 방송 꼭 들어보세요 ^^ 5 ... 2013/03/01 1,523
223954 이별때문에 미칠것만같아요.... 4 .... 2013/03/01 2,403
223953 인터넷쇼핑한 니트 석유냄새 땜에 우웩 ㅠㅠ어찌빼나여 10 냄새녀 2013/03/01 10,482
223952 우울할 때는 어떻게 7 우울 2013/03/01 1,659
223951 이태원에서 가까운데 가볼만한곳 2 2013/03/01 1,710
223950 오늘 EBS 금요극장 그녀가 떠날 때 4 영화 2013/03/01 1,966
223949 빠네 스파게티 먹을때 빵은 어떻게 먹어요? 2 ... 2013/03/01 1,859
223948 오늘 같은날 여의도ifc 주변 혼잡한가요??? 교통 2013/03/01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