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과 고대생이 예쁜압화 에코백 출시

희움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3-02-28 19:26:17
http://www.joinheeum.com/shop/main/index.php

수정이 다 날라갔네요ㅠㅠㅜ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이 만든
압화 에코백이예요

너무 예뻐서 깜놀입니다^^

가격도 저렴. 일만원이랍니다
수익금은 전액 할머니들에게 돌아가구요

여러개 사서 여기저기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에코백이 이렇게 예쁘니까요^^

다들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보아요
사이트 방문해보세요~

IP : 121.145.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7:42 PM (116.34.xxx.67)

    정성에 비해서 너무 가격이 저렴해요.
    전 오전에 주문했답니다.^^

  • 2. 희움
    '13.2.28 8:06 PM (121.145.xxx.113)

    요즘 성노예라는 표현으로 바꿔부르고 있습니다
    위안부는 일제시대 호명된 미화적 표현이고
    일제가 자행한 일을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할머니들의 명예를 떨어뜨릴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할머니들이 겪은 일을 전면에 내놓는 단업니다
    그게 바로 성노예라는 표현이고 이것은 어떤 이물질도 포함되지않은 정확한 표현이죠
    앞으로 다들 그렇게쓰세요~
    어멋! 하고 흠칫하는 단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게 진짜고 사실이고 할머니들께서 겪으셔야했던 역사입니다

  • 3. ...
    '13.2.28 9:24 PM (116.124.xxx.207)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에코백은 안보이는데요...제가 못찾는건지?
    그리고 그 표현요...
    원글님 말씀대로 엄격하게 말하면, 국제적인 공식 표기는 성노예(sex slave)가 맞긴 합니다.
    일본의 만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그렇게 쓰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당사자들인 할머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정서적인 반감 때문에 그렇게 쓰지 않고
    '위안부'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객관적 사실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의도가 아무리 좋고
    이미 국제적인 공식용어로 자리잡았더라 하더라도
    그게 꼭 최선은 아니니까요.

  • 4. 사과나무
    '13.2.28 10:20 PM (211.36.xxx.102)

    압화 너무 이쁘네요. 근데 혹시 아까 제가 링크로 갔을 때는 스카프파는 곳으로 되던데 그 사이트 알 수 있을까요 ㅠㅠ

  • 5. 원글
    '13.3.1 2:41 AM (180.65.xxx.230)

    공식적으로 성노예라 하기로했다고 전에 기사났던데요. 전 취지에 적극 동참하는 편이라 이렇게 썼습니다
    최선이 아니고 보기 불편하더라도
    어쩔수 없죠
    보기불편한 그 사실이 진짜 사실인데
    받아드릴수 있는 열린자세도 필요한거죠
    표현에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ㄹ거 같습니다
    이유 설명 적었고.
    불편하다고 쓰지말라니..
    일본인 입장에서 불편한거겠죠

  • 6. 원글
    '13.3.1 2:43 AM (180.65.xxx.230)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성노예 라는 표현 쓰기로 한겁니다.

  • 7. ***
    '13.3.1 4:4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글 감사해요!

    3.1절이라고 해도 언제나 오는 .... 피부로 느껴지는 것 없이 별 생각없이 있다가..
    비가 온다는데 태극기를 걸어도 되나 생각하다 임진왜란 동래 관련 다큐를 보고...그 많은 시신들 보고 마음이 먹먹해졌었어요.... 코와 귀를 베어 소금에 절여 일본으로 가져간 ...그것의 무덤이 있는데 그 수가 18만 오천이라.... 숫자 센게 이거면 실제는 훨씬 더 많다는 거잖아요.

    일본 이 우리나라 사람을 ...전 세계 사람을 도대체 얼마나 죽인 건가...

    지금은 또 방사능 사건으로 전 세계를 이리도 괴롭히는가 ...

    이 생각과...

    공허함과 그냥 뭔가 갖고 싶어서 며칠 째 명품백 검색을 하다가..... 비싼 가격에 선뜻 사지는 못하고 젤 싼 가방을 살까 지갑을 살까...이왕이면 더 폼나는 게 좋은데... 하다가...
    집에 있는 가방들 쓰지도 않고 가벼운 배낭과 크로스백만 메면서도 뭔가가 갖고 싶어 수십만원을 ....

    이런 저런 생각 중에 딱 원글님 글을 봤습니다. 3.1절 즈음에 티비에서 위안부 할머니들 영상 스치듯 보고 그때만 생각하고... 그렇게 바쁘게 내 삶만 살았는데 우연 히 들어가 보니 저에게 딱이다 싶었어요.

    마침 장바구니도 필요했고....

    구찌 에뜨로 펜디 등등 빅 쇼퍼백들 참 비싸기만 하던데 희움백 2만원에 세련된 디자인 보고 이거다 !!!

    하고 지금 에코백과 희움백 주문했어요.

    공허하던 맘에 한 줄기 빛이 꽉 차네요.

    허세대신... 의미.마음을 사니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119 사귀었던 사람들이 성공했지만 난 평범하다면 13 ..... 2013/03/23 3,451
232118 “명문대생마저…” 지하철 소변남 고발사진 인터넷 물의 5 zzz 2013/03/23 2,002
232117 아이베이비 주말은 가입이 안되나요? 열받네요 ㅡㅡ 7 택배 2013/03/23 509
232116 다들 비젼 있는 일하셔서, 돈 버시나요? 4 비젼 2013/03/23 1,064
232115 공포의 무단횡단 ㄷㄷㄷㄷ 3 샤픈 2013/03/23 1,222
232114 요즘 애들은 생일초대해서 7 ㅁㅁ 2013/03/23 1,618
232113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시가 거주민 주거대책을.. 2 ... 2013/03/23 722
232112 중1문제좀 풀어주세요 5 수학 2013/03/23 531
232111 자신을 위해 어디까지 투자 하고계세요? 3 바부바부 2013/03/23 1,028
232110 저는 화내고 삐지면 안되는건가요? 10 며느리 2013/03/23 3,050
232109 처음 코스트코 가는데 과자류랑 과일이랑 추천 7 해주세요 2013/03/23 2,308
232108 빌라분양받아도 될까요 6 빌라 2013/03/23 1,525
232107 힐링캠프 설경구 출연소식에 게시판 초토화 반대글 2천개 17 불륜배우 2013/03/23 6,203
232106 동네 세신비 얼마나 하나요? 14 세신비 2013/03/23 3,897
232105 대박 가방 태닝 성공 6 변신은무죄 2013/03/23 1,821
232104 그를 용서해요. 나를 위해서...... 1 슬픈인연 2013/03/23 1,077
232103 택비 올랐나요? 사천원이였는데 오천원 받네요. 10 택배비 질문.. 2013/03/23 1,302
232102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룡마을은 그냥 공원으로 개발하고 1 ... 2013/03/23 917
232101 코스트코 이번주 세일 상품중 밀레 방수자켓 얼마인지 아시는 분?.. 4 할인 상품 2013/03/23 2,283
232100 이런 꿈 어떻게 해석되나요?? Estell.. 2013/03/23 309
232099 기혼인데 웨딩드레스 입는 꿈 3 ... 2013/03/23 29,023
232098 부모님이 남이랑 너무 비교하세요.. 괴로워요... 5 이런들저런들.. 2013/03/23 4,065
232097 설경구를 까더라도 팩트만 짚었음 합니다. 14 ..... 2013/03/23 5,076
232096 애와조 키워보신분? 3 어제 2013/03/23 587
232095 (급질) 23000 집에 대출이 19300 인데... 16 .. 2013/03/23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