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온 여자 문자

..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13-02-28 18:52:08

스마트폰 중에 위치추적 문자추적 되는 어플을

제 폰에 깔아 두었어요.

 

남편이 요근래 들어

 

항상 외근이 잦고 문상간다 거래처 간다 등

밖으로 많이 돌더라구요

 

전 순전히 그냥 바쁘겠지 했는데..

 

자주 오는 문자 번호가 있는데

항상 제가 확인도 전에 지워져있고 지워져있고

 

오늘은

문자 하나 남겨져있길래 보니

 

오늘은 피곤해서 안되겠어요 다음에 만나요

 

라고 적힌 메시지가 있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사이면 저런 여자 문자가 올까요

 

발신 제한으로 걸어보니 제 나이 또래 중년 여자던데.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한 처사일까요

 

아이도 대학생하나 공무원 시험 준비생 하나 있는데

 

아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무난히 아이들 자리 잡을때까지 살고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

 

미치겠어요

 

IP : 119.201.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8 6:56 PM (203.152.xxx.15)

    오늘은 피곤해서 못만나겠어요.
    추정 1. 피곤하면 못만날수도 있는 사이다 (즉 거래처나 일관계는 아니다)
    2.컨디션이 좋을때 만나야 하는 사이다( 뭔가 힘쓰는 일?)

    대충 그런것 같은데...

    암튼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것일수도 있긴 하네요..
    게다가 남편이 집에 들어올때마다 싹 다 지웠다니 더더욱..

    원글님 자녀분이 나이가 그정도라면 결혼한지도 꽤 되셨을텐데..
    충격이긴 하시겠지만.. 사실 죽고 사는 일도 아닙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남편한테는 내색말고 좀 더 추적해보세요..

  • 2.
    '13.2.28 7:17 PM (1.241.xxx.27)

    이상하네요. 그여자가 어디서 사는지 좀 알아보시고 차량안에 두는 소형 녹음기한번 두시고요.
    차안에 블랙박스안에 에스디카드 빼서 한번 소리 들어보세요.
    대화하는게 녹음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시지 않는분이라면 조금 더 애쓰셔야겠네요.
    제가 보기엔 피곤해서 못만나겠어요. 라면 업무상의 관계는 아니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만나는 관계입니다.

  • 3. ...
    '13.2.28 7:41 PM (175.112.xxx.3)

    공무원시험 끝나고 얘기하세요. 제 지인이 딸고3때 남편
    여자문제로 집안이 시끄러웠는데 딸이 대학입학후 엄마도
    원망하더래요. 그때 공부못해서 원하는 대학 못갔다구요.

  • 4. 바람
    '13.2.28 10:00 PM (211.234.xxx.65)

    인데요........

  • 5. ...
    '13.2.28 11:54 PM (111.118.xxx.36)

    잘못 온 문자라면....

    윗님들 민망,
    원글님 희망,
    세점이 관망.
    아닐수도 있으니까 너무 맘 졸이지 마세요.

  • 6. 질문..
    '13.3.1 2:17 AM (124.111.xxx.254)

    그 어플 이름 좀 알고 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24 신축 원룸 많은 동네 알려주세요 5 강남출근 2013/03/25 1,209
232623 엑스레이사진 달라고하면 줄까요? 4 깁스 2013/03/25 7,016
232622 해외 로밍시 인터넷차단 3 스노피 2013/03/25 814
232621 실명 적힌 '성접대 정보지' 무차별 확산 파장 外 5 세우실 2013/03/25 1,895
232620 후기2-피부걱정 당귀세안, 10일째. 마음부자 2013/03/25 3,811
232619 설경구가 분노했네요 67 설송 2013/03/25 24,648
232618 과장과 축소로 웃기기 (유머) 시골할매 2013/03/25 668
232617 잘 안씻는 남편 ㅠ 16 건축학개론 2013/03/25 6,689
232616 중학생 학부모 총회 3 학부모 총회.. 2013/03/25 1,941
232615 아기들 감기 꼭 항생제 먹여야 하나요? 4 달달 2013/03/25 2,438
232614 진선미 "원세훈 출금에도 내가 공항 나간 이유는…&qu.. 2 샬랄라 2013/03/25 807
232613 다림질만도 세탁소에서 해주는일인가요 2 .. 2013/03/25 932
232612 친구를 보면 당사자를 알 수 있다는데 박근혜를 보면 4 심마니 2013/03/25 774
232611 부부간에 서로 신호를 어떻게 보내나요? 13 ..... 2013/03/25 3,014
232610 1층사니 블랙박스 신경쓰여요 8 아줌마 2013/03/25 2,437
232609 재충전.. 어떻게 하시나요?? 중년여성 2013/03/25 377
232608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17 둘째 2013/03/25 3,105
232607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4 초등 2013/03/25 433
232606 심재철 의원, 국회서 누드사진 보다 딱 걸려 '망신' 2 세우실 2013/03/25 1,182
232605 저희 집은 담벼락이 낮아서 사람들이 길가다가 마당안에 쓰레기 던.. 베리베리베리.. 2013/03/25 627
232604 하루 맡겨도 이율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은행통장 상품 있는지.. /// 2013/03/25 284
232603 페레가모스카프 백화점에서 얼마쯤 하나요? 3 봄은아직 2013/03/25 1,638
232602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될까요? 2 고민 2013/03/25 765
232601 저희 남편만 이런가요? 너무 얄미워요.. 14 .. 2013/03/25 3,147
232600 건망증이 도를 넘은거 같은데 어떡하죠? 치매? 2013/03/25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