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으로 김치 찢어 먹었던 여자분..

ㅡㅡ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3-02-28 15:24:17

할머니도 아니고 4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여자분인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어떤 모임에서 만난 조금은 편한 분들...

같이 집에서 상차려 놓고 밥먹다가 핸드폰 얘기가 나왔어요.

그당시에 한창 유행했던 핸드폰 얘기를 하길래,,

저 그거 얼마전에 샀어요..^^

그러니까

그 핸드폰 보여달래요.

밥먹다말고 꺼내서 보여줬더니

제폰을 가져가서 보고 싶대요 달라는거예요.

#참고로 그 여자분... 밥먹는 내내 손으로 묵은 김치를 쭉쭉 찢어 드시던 분인데

(이것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 묵은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제폰을 건내 받을려고 하는거예요.

손가락에 고춧 가루가 다 뭍어 있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세요...이따 차마실때 보여드릴께요^^이랬더니

그 김치 찢어 먹던 손을 본인 입으로 쪽 한번 빨아 먹고 나더니,

왜그러냐면서 나 전부터 그 핸드폰 한번 구경해보고 싶었다면서

거의 뺏다시피 핸드폰을 가져가더라구요.

이리저리 살펴보고 눌러보고....

저 넘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김치 찢어 먹던 손으로, 그것도 본인 침까지 뭍은 손으로

남의 새 핸드폰을 만지고 싶었을까요?

저한테 일부러 그런걸까요?

지금은 볼일도 없는 사람이지만...우연히라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IP : 211.20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3:26 PM (1.225.xxx.2)

    아아악~~~ 테러 당하셨네요.

  • 2. 악......
    '13.2.28 3:36 PM (1.237.xxx.69)

    너무 싫어요 생각만해도.

  • 3. 지나모
    '13.2.28 3:38 PM (117.111.xxx.45)

    40초반이 아니라
    60 넘는 사람도 저러지 않아요

    드러워라ㅡ

  • 4. 김치가
    '13.2.28 3:46 PM (112.171.xxx.81)

    포기로 나왔나요? 끙..;;

  • 5. ㅇㅎ
    '13.2.28 4:36 PM (218.51.xxx.164)

    예전 회사 여직원(미혼)은
    회사식당에서 생선 나오면 손을 이용해서 드십니다
    정말 헉 했어요
    아줌마도 아닌 아가씨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40 고3 수학 지금 과외시작해도 될까요? 8 ... 2013/03/13 1,953
228339 딸아이 자취생활 괞찮을까요? 27 브로콜리 2013/03/13 9,948
228338 사진을 넣어서 글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은서momm.. 2013/03/13 667
228337 신세계,스토커 보신분..임신부 봐도 될까요? 15 거울아 2013/03/13 1,877
228336 이런 성격 정말 짜증나요. 7 짜증 2013/03/13 1,833
228335 초등5 남자아이 성장이.... 7 째미 2013/03/13 2,467
228334 미술 싫어하는 중1 미술학원 어떨까요? 6 ㅇㅇㅇ 2013/03/13 1,025
228333 이렇게까지 아둥바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제 인생..서럽네요. .. 12 .... 2013/03/13 4,345
228332 윗집에서 물샘피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9 1층집 2013/03/13 7,351
228331 제주도 지리 잘 아시는분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8 알이 2013/03/13 1,240
228330 초 6, 155센치 여아 아베크롬비 사이즈? 8 사이즈 2013/03/13 786
228329 스텐레스 냄비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35 스텡 2013/03/13 12,789
228328 2온스 얇은 패딩 지금사면 얼마 못입을까요? 2 2013/03/13 889
228327 아까 답글다신82쿡님~ 4 ..고민녀 2013/03/13 591
228326 한끼에 식빵 한조각으로 버텨지네요 신기하네요. 2 ... 2013/03/13 2,468
228325 미국, 캐나다 영어도 서로 인토네이션, 액센트가 살짝씩 다른가요.. 6 ㄷㄷ 2013/03/13 1,528
228324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4 ㅇㅇ 2013/03/13 1,162
228323 남자가 가진 여성의 환상및 착각 ~~ 1 리나인버스 2013/03/13 1,597
228322 아들이 문자로 어마마마 하면,,닭살스럽지 않나요?? 3 /// 2013/03/13 643
228321 25개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3 손가락 2013/03/13 775
228320 50대여자 4분이 처음 제주도 여행 가십니다. 제주도 숙소, 좋.. 9 제주도 숙소.. 2013/03/13 2,049
228319 서울 시내에 아직도 공중전화 있나요? 6 공중전화 2013/03/13 609
228318 부산태종대 유람선 타 보신분 있나요?? 7 바다 2013/03/13 4,237
228317 만화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5 하늘정원 2013/03/13 526
228316 초등생 아들,'엄마,인생은 어떻게 살아야지 행복해?' 1 .. 2013/03/13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