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ㅇㅇ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3-03-13 16:45:29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엄마 뒤에 숨어서 있던 아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도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목소리도 개미소리같이 냅니다.
아이 아빠는 그동안 잘 지켜봐 오다가 요즘은 정말 실망했다는듯 그런 모습을 볼때면 못난놈 이라고 나무랍니다
작년까지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북돋워주고 칭찬 많이해주던 아빠였거든요

저는 아빠때문에 아이가 더 상처입고 움츠러들까봐 걱정되고 아이가 중학교 가면 기 쎈 아이들한테 공격받고 왕따라도 될까봐 노심초사 하게되네요
엄마가 도와주고 가림막이 되줄 시기가 점점 지나가고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3.7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3.3.13 4:47 PM (125.152.xxx.245)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땐
    저런 성격의 아이들을 웅변학원에 많이들 보냈었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하게 하려고.

    근데 그런 예전 방식이고
    운동을 하나 열심히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아이들은 운동잘하면 성격도 많이 편안해지고 원만해지던데요.
    딴 아이들과도 잘어울리게 되구요.

  • 2. ㅇㅇ
    '13.3.13 4:52 PM (213.74.xxx.29)

    운동을 시켰는데 자꾸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이핑계 저핑계 대구요. 아이아빠는 그러는거 보고 돈이 아깝다고 보내지 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애가 싫다고 해도 계속 시켜볼까요?

  • 3. ...
    '13.3.13 5:06 PM (125.178.xxx.22)

    수영 스쿼시 같은거 시켜 보세요
    좀 자신감 붙으면 농구

  • 4. 글쎄~
    '13.3.13 5:31 PM (1.246.xxx.85)

    애셋키워보니 타고난 성향은 안아바껴요~ 괜히 억지로 미키면 더 거부할수있어요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51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903
242050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762
242049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201
242048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592
242047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063
242046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421
242045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234
242044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018
242043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264
242042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589
242041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402
242040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045
242039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1,926
242038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397
242037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679
242036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960
242035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294
242034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097
242033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429
242032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430
242031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953
242030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603
242029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538
242028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721
242027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