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에게 좀더 도덕성이 요구되었으면...

....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3-02-28 00:14:24

예전에 저는 '연예인이 무슨 공인이야? 그사람들은 직업인이고 일만 잘 하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요즘은 연예인들에게 보통 사람보다는 좀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게 맞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고영욱과 박시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네요...

 

어린 아이들, 젊은 사람들, 세상 돌아가는 것에 빤하지 않은 사람들은

티비 속 이미지와 현실의 그 사람이 다르다는 걸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는 모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학생 아이들은 티비에서 좋은 이미지로 나오면 당연히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게 되니...

무방비 상태일 수밖에 없겠다 싶어요.

 

하긴 사업이나 주식 쪽에 연예인이 끼었으니 믿을만하다고 사기치는 일당들도 많죠.

다들 나이 먹을대로 먹고 사회생활 해볼만큼 해본 사람들인데도 여전히 많이들 당하죠.

 

티비에서 멋있고 좋은 사람 역할로 나오는 연예인에게는 그만큼의 책임감이 필요하지 않을까...

좀더 확장해서 생각하면... 그런 역할을 방송국과 작가가 맡길 때는 어느정도의 도덕성도 검증을 하고 썼으면...

무리한 발상인 줄은 알지만...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IP : 58.12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12:32 AM (223.33.xxx.7)

    진짜 공인들에게 먼저 요구하고 실행돼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 2. ㅇㅇ
    '13.2.28 12:35 AM (116.121.xxx.78)

    글쎄요. 전 티비에 나오는 이미지와 실제 사람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네요. 한마디로 모자란거죠.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건 국민인식자체가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 연예인=공인 어쩌고 하는 말자체가 전 너무 웃겨요. 이러다 욕먹을라나.... 음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오락인이다. 엔터테이너다, 배우다 가수다, 끝!

  • 3. ??
    '13.2.28 12:37 AM (39.113.xxx.241)

    본인들이 느끼질 못하는걸 우리가 어떻게요?
    도덕성은 개개인이 모두 느껴야 하는 겁니다
    공인요?
    연예인들인 일반인들 보다 못한 도덕성을 가진 자들 입니다
    부모가 교육시킬수밖에 없어요
    다 허상이다
    우리도 다 알지 않나요?
    다 만든 이미지란걸요

    깨놓고 말하면 그 사람들이 왜 본인의 착한 이미지에 책임감을 느낄까요?
    전혀 없어요
    역할에 착한역 맡으면 해야하고 악한역 맡아도 해야 합니다
    지금 야왕에 수애 보세여
    처음으로 악역 맡고 CF 다 끊겼잖아요
    연예인들 보고 공인 어쩌고 할게 아니라 내 아이들 잘 챙기는게 중요할꺼 같네요

  • 4. ..
    '13.2.28 5:59 AM (211.176.xxx.24)

    유명인 중에 비인간 비율이나 일반인 중에 비인간 비율은 비슷하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연예인을 비하하는 댓글이 보이는데, 그런 논리면 법조인들은 법대로 살아야 하지만 경찰이나 검사, 판사, 변호사 중에도 범죄자는 있습니다. 법 만드는 국회의원 중에는 없을까요?

    공직자와 유명인은 다릅니다. 공직자나 유명인이나 공인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일 수 있는 면이 없지 않지만, 도덕성은 공직자에게 엄격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공직자는 세금을 받는 사람들이니까요. 대중의 사랑은 세금은 아닙니다. 연예인은 대중으로부터 사랑받으면 좋은 거고, 대중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어서 행복한 것뿐.

    공직자에게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건 그 사람들은 공동체의 룰을 관장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규칙 어기면 게임이 운영이 안 되는 것과 같죠.

    유명인은 잘못하면 저절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대가를 치르지 않는 유명인이 존재하는 건 언론탓이 큽입니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기록해두는 시스템이 필요한 거죠. 위키피디아라는 백과사전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죠.

    유명인이 잘못한다는 건, 연쇄살인범이 잡혔을 때 얼굴 공개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얼굴 공개된 자의 범죄행위는 축구의 자책골과 같다는 것.

    연예인은 탈을 쓴 존재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선한 탈을 쓰고 있을 때, 실제 모습도 그럴 수 있지만 아닐 수 있다는 거. 가정에서 교육해야 하는 건 그런 겁니다.

  • 5. ...
    '13.2.28 6:25 AM (58.234.xxx.69)

    도덕성요? 그거 지난 5년간 명바기가 다 짓밟아놔서 존재가 희미해졌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더 하겠죠. 윗사람이 도덕성하고 불통하고 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75 한국에 하느님 20명, 재림예수 50명 있다 호박덩쿨 2013/03/02 869
224074 비타민의 불편한 진실 3 김도형 2013/03/02 2,757
224073 가장 좋은 피임법은 뭘까요? 17 메리앤 2013/03/02 6,311
224072 163센치,59키로.. 도대체 어떻게 해야살이빠질까요.... 16 다이어트 2013/03/02 6,344
224071 비타민 C, E 열심히 챙겨먹었더니, 내 눈에.. `충격` 5 ㄷㄷ 2013/03/02 5,805
224070 장터 폐쇄 혹은 개선 논의는 장터에서 합시다 7 곰실이 2013/03/02 1,101
224069 남편 양치하고 자라고 깨우면 안되겠죠..? -_- 1 ... 2013/03/02 1,189
224068 Ebs금요극장 9 ... 2013/03/02 1,744
224067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10
224066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054
224065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273
224064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26
224063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856
224062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2,983
224061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576
224060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17
224059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5,869
224058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794
224057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850
224056 시어머니의 사돈언급... 15 활활 2013/03/02 4,314
224055 장터 자작극이 뭔가요? 11 ,, 2013/03/02 4,463
224054 곧 어린이집 보내는데... 5 어린이집 2013/03/02 833
224053 어제 자다가 내 혀가 어디에 있는가 확인을..^^ 1 비몽사몽 2013/03/02 1,113
224052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1 상상해보기로.. 2013/03/02 3,387
224051 점 보러 다녀왔는데요...ㅠㅠ 9 로또 2013/03/02 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