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윗층이 이사나가고 오늘부터 공사를 하는데요
저희는 아기가 있거든요.. 어제 좀 늦게 자게돼서 깰까봐 조마조마한데
8시부터 드릴~~~~~~~~~ 계속 망치질 정말 미치겠네요.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중간에 아기도 깨서 울고 너무 속상한거에요.
저희는 1층이라서 인테리어 한다고 써붙인거 못봤어요. 엘리베이터에만 게시한거 같아요.
원래는 바로 아래층에 양해를 구하지 않나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조금이라도 소음 줄여달라고 부탁하러 2층에 올라갔어요.
"제가 저 아래층인데 9시도 안돼서부터 공사하셔서 너무 시끄러워서요.. 저희 아기도 있는데 계속 깨서 울어서..."
라고 하면 보통은 아침 일찍 공사시작해서 미안하다가 먼저 아닌가요?
그 사장인지 뭔지 하는 아저씨가 다짜고짜
"우리 관리사무소에 신고 하고 하는 건데 왜 그러냐 8시에는 드릴도 안썼다. 망치질 좀 한거 가지고 뭐가 시끄럽다고 하냐"
고 신경질을 대뜸 내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저는 1층이라 몰랐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시냐니까
확 신경질을 내면서 아줌마가 왜 난리냐고 관리사무소에 신고 다 하고 하는건데 왜 난리냐고 나무 판때기를 막 던지는 거에요 완전 어이없게...
그런 사람이 어떻게 장사를 하는 지...
아침이니까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올라간건데.. 적반하장을 당하니 아주 어이없고 속상해요.
여자고 나이 많아 보이지 않으니까 만만히 보고 더 화를 낸거 같기도 하고..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나는 세상인데, 그 미안하다. 조금만 더 조심할테니까 참아달라
이런말이 먼저 아닌가요?
옆에 계신던 인부들께서 도리어 미안하다고 하시기에 그냥 내려오긴 했어요.
정말 아침부터 짜증나고 그 몰지각한 인테리어 업체 사장 아주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