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삿날인데 이사업체가 까먹고 안왔어요.

망할!! 조회수 : 6,010
작성일 : 2013-02-27 09:07:53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지난달에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업체 견적 받아서 계약하고 계약금 넣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서 이사시간 때문에 사장이랑 통화도 했는데..

오늘 아침 이사시간 1시간 전에 전화하니 이사계약한게 없대요.ㅡㅡ;;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고 방문안해도 되냐니까 방문없이 이사당일날 계약서를 주고 계약함 된다고 하더니

이런 일이..........

신랑은 어제 확인전화를 왜 안했냐면서 저한테......흑흑

아침에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었는데

결국 원래 업체에서 사람 알아보고 오후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전화와서 연신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아예 밤에 이사를 들어가게 되서

미리 예약한 인터넷업체랑 몇군데는 전화해서 다시 다 취소를 하고..

아유......참 이사한번 하기도 순탄치가 않습니다. 가격비교사이트 담당자랑 통화를 했는데 이런 경우가 잘 없대요.

어제 제가 꼭 확인을 했어야하는데...그전에 사장님이랑 세번이나 통화를 했었고..

짐싸고 바빠서 걍 알아서 오려니 했더니..........

신랑은 이사비를 주니마니 벼르고 있는데...

야밤에 도착해서 짐 올리고 정리할거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저희..이사 무사히 할수 있겠죠???ㅡㅜ

IP : 211.59.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훠리
    '13.2.27 9:10 AM (116.120.xxx.4)

    헐!!!!!!!!!!!!!!!
    어찌 이런일이.....

  • 2. 흐미
    '13.2.27 9:14 AM (175.223.xxx.70)

    불안하시겠네요...일을 대체 어떻게 하길래 ...
    저두 담달에 이사하는데 확인전화 꼭해야겠네요...

  • 3. 에고
    '13.2.27 9:14 AM (39.7.xxx.105)

    그회사 참 그러네요
    전날 미리 전화해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덕
    전화가 와서 확인하시더군요
    어차피 이리된것오후에라도 이사잘하세요
    오고나면 화난다고 싸우지말고 다독여서 이사하세요
    이사짐센타분들 좀 거친면이있어서
    화내면 가구가전 망칠까봐 걱정스럽네요
    이사다하고 나서 금액에대해서 합의 하세요

  • 4.
    '13.2.27 9:23 AM (112.159.xxx.147)

    그런 일이 있기도 하는군요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 5. 파사현정
    '13.2.27 9:26 AM (203.251.xxx.119)

    저는 이사계약하고 이사하기 일주일전, 하루전 확인전화 했어요.

  • 6.
    '13.2.27 9:29 AM (117.111.xxx.7)

    원래 전날 이사짐센터에서 전화와요
    고객님 낼 몇시까지 도착하겠다고....

  • 7. 저는..
    '13.2.27 9:33 AM (211.59.xxx.99)

    이사견적 낸 날도 사장님이 직접 전화...계약금 입금후도 전화..
    그리고 지난주에 제가 이사시간 확인하면서 두어번 통화하고...시간 날짜 확답을 여러번 받은터라
    일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었죠.
    저흰 고가 가구도 없고 신랑이나 저나 짐정리는 자기가 좀 챙겨서 하는 편이라
    포장이사로 신청은 해놓고 방에 잔짐들은 저희가 박스 구해서 다 포장도 해놓은 상태에요.
    어젠 나가서 기사님 드실 빵이랑 음료수도 사다가 놓고...ㅠㅠ
    세시간 반거리 장거리 이사라...저희도 신경쓰여 나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여러모로 속상하네요.ㅠㅠ

  • 8. 존심
    '13.2.27 9:35 AM (175.210.xxx.133)

    요즘 일도 없는데 이런일이 벌어진 것은...
    계약한 업체는 전화만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지요.
    동네주변에 있는 이삿짐업체는 전화하면 바로 와서 견적내고 계약서 쓰고 가는데...

  • 9. ~^^
    '13.2.27 9:37 AM (223.62.xxx.74)

    아이구..어쩌나요.. 오늘 내일 손없는 날이라
    차량수배조차 쉽지 않을텐데요. 제가 물건 실을거 있어서 용달수배 했더니 오늘, 내일은 어림도 없다구
    다 이사업체로 빠진다고 하던데요.
    밤이사 하실것 같아요. 어제 한번더 확인을 하셨어야
    하는데 ..ㅠㅠ. 일단은 너무 화내지 마세요...
    서로 감정상하시면 짐옮기는것도 상할수 있으니
    좋은 선에서ㅜ해결하심이....

  • 10.
    '13.2.27 9:56 AM (203.226.xxx.223)

    저두. 어제 이사했는데
    이사짐센터 팀이 교통사고가 나서 다른곳에서 왔다구
    이사비용 더 들었어요 15만원 더 주고 이사했네요
    다른업체 사람들 연결해주더라구요
    하여간 바쁜날. 고통사고난 이사가는집은 짐도 못푸르고 차 고치고 있다구 ㅠㅠ ..돈 좀 더주고라도 이사는 했으니 다행이였어요

  • 11. 무조건
    '13.2.27 10:01 AM (218.157.xxx.9)

    이사 바로 전날은 통화해야 해요. 확인차.

  • 12. ㅜㅜ
    '13.2.27 10:03 AM (211.59.xxx.99)

    확인 못한 저도 잘못이고...
    확인 안한 업체도 잘못이고...그렇긴 한데
    걍.......괜히 새로 이사가는 날부터 일이 꼬이니 맘이 찜찜하고 그렇네요.

  • 13. 에구..
    '13.2.27 10:51 AM (125.177.xxx.190)

    진짜 그런 일도 생기는군요. 매사 확인 또 확인해야겠네요.
    원글님 기분 푸시고 이따가 이사 잘하세요~~

  • 14.
    '13.2.27 11:09 AM (211.234.xxx.51)

    찜찜해하지마세요
    이사가기전액댐한걸지도 몰라요^^
    앞으로 일이 술술잘풀릴수도있으니 좋은마음으로 이사하세요~

  • 15. 저도..
    '13.2.27 5:10 PM (218.234.xxx.48)

    저도 당했어요.. 온라인 계약하고 입금 얼마 하면 되냐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괜찮다고,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가 싶어 넘어가고, 이사 전날 확인 전화 했더니 계약된 게 없다고.. 입금도 안했는데 무슨 계약이 되냐며..
    그때 저하고 통화한 사람은 어디로 가고..(이름을 안 받아적은 게 한!)

    암튼 그렇게 당하고 부랴부랴 다른 곳 구해서 이사하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23 pdf로 파일 돌릴때요~! 쪼요 2013/03/06 499
226622 팔순잔치 겸 출판기념회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돈이 웬수 2013/03/06 1,039
226621 차 앞에 덜렁덜렁 붙이고 다니는 거 있잖아요. 3 도지사 2013/03/06 1,177
226620 신반포1차가 분양가를 평당 분양가를 4천만원으로 책정한다고 하네.. 5 ... 2013/03/06 1,616
226619 번호키 건전지 교체 시기는 어떻게 알수있는지요 12 번호키 2013/03/06 14,063
226618 윗집(세입자)가 이사나가야 고쳐준다는 윗집주인집.. 6 누수때문에 .. 2013/03/06 1,147
226617 3월 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6 388
226616 집에 사람오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저같은 사람 너무 냉정.. 32 혼자가 좋아.. 2013/03/06 14,273
226615 어린이집 낮잠이불 골라주세요. 추천도 받아요. 1 어웅 2013/03/06 1,212
226614 핸폰가게주인이 이전기기사용 위약금을 안줘요. ㅇㅇ 2013/03/06 437
226613 시 2편 올려봐요. 너무 우울할래나요? 3 우울한 삶 2013/03/06 687
226612 남대문 혼자 그릇사기 힘들까요? 1 ᆞᆞ 2013/03/06 878
226611 도쿄 한달 간 저렴한 숙박시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올라~ 2013/03/06 1,457
226610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790
226609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600
226608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1,023
226607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62
226606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586
226605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가방 2013/03/06 648
226604 아기가 땅콩죽을 먹었다는데 얼굴에 뭐가나네요 11 걱정 2013/03/06 3,288
226603 파밍...이라는 거요 궁금 2013/03/06 809
226602 레이싱걸,뭐하는 직업인가요? 7 확벗든지마저.. 2013/03/06 4,026
226601 유산균 먹으면 입냄새 없어진다는것.. 진짜더라구요.. 2 ... 2013/03/06 12,604
226600 마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참 위안이 됩니다. 19 변태마왕 2013/03/06 1,637
226599 아이를 사랑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요... 4 냉이된장국 2013/03/06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