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 유치원졸업식 사진이 있더군요.
톱스타로 정상에서 은퇴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미술공부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저렇게 지극히 평범한 주부로 살아간다는게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은퇴한다 했을때도 솔직히 파혼충격으로 이미지 관리하고 다시 컴백한다 생각했지 ..이렇게 진짜 은퇴하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지 몰랐잖아요.
굵직한 루머? 사건도 나름 지혜롭게 잘 처리하고.. ..언론에 노출 꺼려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는게 이미지 관리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본래 성격인거 같네요..이제와서 보니..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란 성공한 스타일수록 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던데...
은퇴후 수많은 컴백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청춘의덫 그 연기 다시한번 보고싶고..정말 아까운 배우라 생각들지만 ..
저렇게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는 모습도 참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