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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행복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02-26 12:05:15
1월에 6년 키운 강아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 객지 생활에 외로움 달래려 두마리를  키웠어요 . 푸들은  12살이죠. 어느날 아침에 출근 하는데  혼자 남은 푸들이 하울링 이란 것을 하네요 . 12년 키우면서 한번도 하지 않던 ...짖지도 않았던 아이가 슬피 울더군요. 오늘은 들이와 행복일 묻어둔 곳에 갔어요. 한참을 있다 내려갔는데 들이가  중간쯤 오다 다시 돌아 행복이 뿌려준 나무옆에 앉아 있네요. 나 만큼 슬프고 그리운가 봅니다.    
IP : 121.137.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2.26 12:14 PM (183.107.xxx.162)

    ㅜㅜ
    눈물 나요.
    저도 언젠가 이별이 올텐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 2. 돌이맘
    '13.2.26 1:14 PM (110.14.xxx.210)

    저도 지난 12월31일날 12살된 녀석을 보냈어요..
    준비도 못했는데 정말정말 갑자기 갔네요..ㅜㅜ
    화장해서 지금 제 옆에 두고 있는데 언젠가는 보내줘야겠지요....
    눈물나네요...

  • 3. 흑흑
    '13.2.26 1:49 PM (14.54.xxx.145)

    혼자 남은 푸들이도 얼마나 슬플까요 ...ㅠㅠㅠ 님이 밖에 나가있는 동안 두 녀석들이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하고 살았을거예요 ㅜㅜㅜ 넘 슬퍼요 그래도 살은녀석은 계속 살아야하니 님이 더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세요 다 알아듣잖아요 차근차근 조근조근...행복이는 좋은데 갔다고 ,...

  • 4. 저도
    '13.2.26 1:59 PM (1.215.xxx.162)

    저도 얼마전에 떠나보냇는데..12년된 강아지가 떠나고,
    10살짜리 남은 강아지가 평생 한번도 안하던 소변실례, 너무나 착하고 얌전하던 아인데 구석의 벽지 다 긁어놓고 알레르기성 피부염까지...갑자기 몸도 약해지는거같고..
    같이 느끼나봐요.

    지금도 보고싶어요 온가족 사랑받던 천사같던 우리 강아지..천국에서 행복하게 잘살거라..

  • 5. 전에 동물농장에
    '13.2.26 2:03 PM (1.215.xxx.162)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강아지가 하루에 한번씩 한참없어져서 찾는 내용이었는데,
    나중에보니까 뒷동산의 형제개죽어서 묻어놓은 나무밑에 한번씩 가서 있다오더라는....

  • 6. 쥐박탄핵원츄
    '13.2.26 8:05 PM (80.219.xxx.189)

    한 마리 더 입양하시면 안될까요. 남은 아이가 너무 안스러워요. 주변에 그렇게 하신분들이 꽤 있는데 주인도 남은 아이도 정신적인 회복이 훨씬 빠르던데요...

  • 7. 절친을 잃은 거쟎아요
    '13.2.26 8:20 PM (60.241.xxx.111)

    개들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의리가 있는데요...
    ;ㅅ;

    잘 해 주셨으니 잘 살다 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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