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집에서 10년이 넘게 살고 있는데요
집이 옛날 집이고, 제가 키가 큰편이라
세면대 높이가 저에겐 한참 낮아요
이 집에서 이렇게 오래 살줄 알았으면
들어올때 세면대를 교체할걸 그랬다는 후회뿐이구요
집이 안팔려서 계속 이집에 살고 있거든요 ㅠ,ㅠ
아무튼, 제가 이집에 살게 된 후로
오른쪽 허리가 잊어버릴만 하면 아프고
허벅지도 저리고 이런 증상이 가끔씩 있었어요
그러다말다 해서 한두번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았고 특별한 증상은 없다 했었는데요
오늘 아침 갑자기
쟁반을 살짝 밀다가 악~~하고 비명이 나올 정도로 통증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 허리도 못 굽히겠고, 앉기도 눕기도 힘들고 그전과는 다른 통증이 생겼어요
욱신거리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지끔까지 계속되는데요
이거,,, 디스크 증상일까요??
그동안 아프다말다 해서 괜찮겠거니 넘긴게.. 결국 디스크로 온걸까요??
병원 가보면 될텐데,,, 무서워서 못가고 있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