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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국이 걱정

어디가 조회수 : 8,223
작성일 : 2013-02-25 02:19:19
오늘 방송 끝나고 괜스리 민국이가 안쓰럽더라구요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인터넷 다하는지라 반응도 볼것이고
또 학교나 학원에서도 또래들한테 놀림받지않을까해서요
폐가에 못들어가고 혼자 서 있는데 진정 맘 아프더라구요
얼마나 용기내서 가보고싶을까해서요 근데 그게 안되니 ㅜ
어른들도 한가지 공포증같은거 있잖아요

지붕이 파란집에서도
민국이 표정보니 애써 무언가 꾹 참는 듯 보이던데 혹시 인터넷 반응 의식해서 그런가 싶구요

민국이 기 한번 살려주는건 어떨까싶네요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여운이 좀 남아서 글 써보네요
IP : 114.203.xxx.24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2:24 AM (175.198.xxx.129)

    민국이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많기에 공포를 알고
    다른 애들은 너무 어려서 공포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그랬던 게 아닐지...

  • 2. ..
    '13.2.25 2:30 AM (175.126.xxx.200)

    맞아요. 어릴수록 공포심이 되려 없죠.
    엄마 마음으로 민국이가 안타까웠네요.

  • 3. 민국아
    '13.2.25 2:43 AM (203.226.xxx.202)

    민국이가 마음으로는 울고 싶지 그러는데 짠한게..전 민국이가 이뻐요.울 큰아들 고맘때 보는거 같아서..

  • 4. 알면서도
    '13.2.25 2:59 AM (223.62.xxx.110)

    아이가 상처받을까 걱정이에요.
    순수하고 의리도있고 장점이 참많은 이쁜아이인데.

  • 5. 저너머
    '13.2.25 4:23 AM (122.34.xxx.30)

    아빠가 전문 방송인이라 인터넷 반응에 대한 멘탈 교육은 잘 시킬 것 같아요. 그러고 뭐 게시판 여론 보면 민국이 예뻐라 하는 세력도 후 못지 않던걸요. ㅎ (포탈은 안 가봐서 모름. 거긴 누구든 까는 곳이니 그러려니 해야겠죠.)

    저는 민국이가 책을 언제나 손에 잡고 있는 게 인상 깊더군요. 공기처럼 책과 호흡하는 아이란 참 대견해요.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활자와 이미 친해진 아이는 뭐 별 걱정 안 해도 될 듯.

  • 6. 김성주
    '13.2.25 5:45 AM (110.13.xxx.12)

    보기엔 허당같지만 프리로 나가 잘 풀린 대표적인 아나운서고
    자기 몫은 똑부러지게 챙길 스타일 같아요.
    그리고 방송을 오래 해 우리가 우려하는 바를 더 잘 알테고
    적절히 조처를 하겠죠.
    외려 후나 지아 아빠같이 방송을 잘 모르는 이들이 더 힘들꺼 같아요.
    벌써 애들 편가르는 무리들도 있던데 중심 잘 잡고
    꽃같이 이쁜애들 상처 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7. ....
    '13.2.25 8:37 AM (211.179.xxx.245)

    전 김성주씨 볼때마다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아빠 어디가에 안나왔어야 했는데..
    김성주때문에..아이까지 피해보는것 같아요..
    어제 보물 찾는 코너는...정말 최악이었음..;;;

  • 8. -----
    '13.2.25 8:45 AM (203.249.xxx.10)

    어느 인터뷰에선가....김성주씨가 민국이에게 인터넷이랑 방송 못보게 한다던데요.
    여하튼 민국이, 너 임마!! ^^ 화이팅!!^^

  • 9. 저도 애청자지만
    '13.2.25 8:55 AM (220.119.xxx.40)

    애들을 위해 계약한것만 하고 없어졌음 좋겠어요
    민국이도 초3이면 친구들도 방송 볼것이고 후랑 준이도 초등학교 입학했으니까요 시청자들 즐거운건 잠시지만 벌써 댓글 편가르고 망상하는 사람들이 보시더라구요 다른 포털싸이트 보니까요

  • 10. ..
    '13.2.25 9:01 AM (121.186.xxx.144)

    저도 몇번만하고 그만했으면 싶어요
    아이들 순수함이 없어질까봐서요
    계속하면 방송에 적합한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아이들이 될것같아요

  • 11. ...
    '13.2.25 9:05 AM (58.237.xxx.116)

    어제 보물찾기 민국이 뭐가 최악인지...전 방송이 솔직해서 좋았어요. 일부러 겁나는데도 들어가서 용기있는척 안하는게 얼마나 아이다운가요. 어른이라면 가식 떨었겠죠. 그 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소화도 못시키는 시청자들이 문제입니다...좋은 프로 오래 보고 싶네요..

  • 12. ..
    '13.2.25 9:11 AM (1.225.xxx.2)

    이번 방송 찍으면서 방송측에서 부모들과 3不 약속을 했다네요.
    1. 티브이나 인터넷으로 방송과 후기 등 보여주지 않기
    2. 피드백 하지 않기
    3. 개인 인터뷰 금지
    부모가 동반하는 cf는 허용이랍니다.

  • 13. 우리나라 사람들
    '13.2.25 9:19 AM (220.119.xxx.40)

    말 생각없이 하는경향 있는데 인터넷 안봐도 대충 피드백이 될껄요 괜히 먹보나 울보 이미지 생길까봐 걱정되더라구요 그냥 없어지는게 애들의 무난한 성장에 도움이 될거같아요

  • 14.
    '13.2.25 9:49 AM (211.36.xxx.252)

    그렇다고 방송하지마란건 좀 아닌거 같고 그 순수성은 주변에서 잘 지켜줘야겠지요

    전 민국이 징징거리고 우는게 싫어 다른아이들에 비해 그리 이뻐하지않았는데
    어제 오히려 좋아보이던걸요 저도 겁이 많은지라 보기만해도 무섭겠다 싶던데
    겁많은 아이가 폐가엔 못들어갔어도 혼자 (VJ있어도) 밖에 있기 얼마나 무서울까 싶은데 끝까지 기다리더군요
    가는길엔 아이들 독려하고 챙기고 나름 형이라고
    심술내지않고 착했어요

  • 15. 냐아옹
    '13.2.25 10:10 AM (1.237.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민국이 대하는 성동일씨 태도가 영 마뜩치 않더라구요
    울 아들도 민국이처럼 눈물많고 여려서 저런 아이의 특성을 잘 아는지라...
    그냥 모르척 해주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고 무마해 주면 좋을텐데
    완전 제일 나서서 애를 놀리고, 적당히 해도 되는일을 계속 웃음꺼리 만들려고 꺼내고 또꺼내고
    자신의 아들은 너무 자랑스러워 하는게 티가 팍팍나서
    에미된 심정으로 완전 미워요 ㅠ_ㅠ 저런 사람
    성동일씨 팬인데.. -.,- 민국이한테 하는거 보니 가서 등짝을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 16. 저도요
    '13.2.25 10:20 AM (121.171.xxx.131)

    저도 성동일씨 태도가 많이 거슬려요

    민국이는 꾹 참으려고 노력하는거 같던데... 성동일씨 민국이한테.. 어른한테 농담하듯이 아이를 놀리는

    거 맘에 안들어요

    아이를 가만히 나두면 좋겠어요

  • 17. ㅇㅇ
    '13.2.25 11:35 AM (180.182.xxx.201)

    성동일은 민국이보단 김성주 디스하는거 같은데요...제일 웃어대며 놀리는듯보이지만 ㄱ래도 민국인 아이라고 살짝하고 김성주한텐 막~~대놓고 놀리는거죠...어젠 김성주도 좀 기분 나빠하는거같더라구요

  • 18. ㅇㅇ
    '13.2.25 11:36 AM (180.182.xxx.201)

    비닐하우스에서도 민국인 집에서 자라고 데려왔구요

  • 19. 0000
    '13.2.25 11:53 AM (175.208.xxx.164)

    성동일 때문에 방송분량 나오고 프로가 잘 꾸며지는거라고 아빠어디가 방송피디가 인터뷰 한 글 읽었어요

    나이도 많은 어른이 그런물정 모르고 민국이에게 그러진 않겠죠

    사석에선 민국이가 성동일씨한테 먼저 놀리면서 장난도 치고 제일 스스럼 없이 다가온다고 했던것 같아요

  • 20. ,,
    '13.2.25 11:42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원글 쓴이는 민국이네 관계자인듯....

  • 21. ..
    '13.2.25 11:56 PM (1.225.xxx.2)

    그 프로 아이들 분량은 애들이 자연스럽게 골고루 자기분량 다 채워하지만
    아빠들 분량은 성동일씨가 있어서 재밌게 꾸려간다고 생각해요.

  • 22. dd
    '13.2.26 12:00 AM (220.78.xxx.42)

    1화때부터 전 민국이가 제일 이뻤어요 남들은 다 후가 좋다는데..
    민국이 울때 안쓰럽고...나이도 제일 많아서 뭔가 다른 애들하고는 틀릴텐데..생각하니 더 안쓰럽고..
    네이버 민국이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아후..ㅜㅜ
    파란지붕집에서 왠지 민국이가 다른때하고는 좀 틀린 느낌이라..어린게 참나 보다..인터넷으로 후기 봤나 보다..싶은게..가슴 아프더라고요..

  • 23. 윗님
    '13.2.26 12:02 AM (58.238.xxx.78)

    어쩜 아이키우는 엄마가 다른 아이보면서 느끼는 안쓰러운 마음을 관계자라고 단정지어버리나요??
    참 매너없고 정 없네요.

    민국이 이제 겨우 10살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방송에서도 맏형노릇해야됩니다.
    그리고 잘 하구요.

    동생들 먹을것 챙겨주고
    첫방송에서 지아곁에 앉아갔으면서도
    빙어낚시에서 성동일씨가 지아챙기라고........누가 지아젤 좋아하냐고 물을때
    스스럼없이 후 지목했고요...

    어제방송에서도 준이가 김치전 좋아한다고
    김치랑 밀가루 살 생각했죠.
    그럼 한정된 돈에서 당연히 자기몫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구요.

    후가 세배많이 해야 엄마 구출한다니까
    자기가 받은 세뱃돈 선뜻 주고요....

    언제나 책을 가져가구요....

    전혀 나무랄데 없는 아이를 왜 그리 디스하려는지....

    민국이가 자기는 무서운건 무서워한다고
    동생들에게 고백할때 얼마나 솔직하던가요??
    동생들에게 군림하지 않고 권위적이지않고
    항상 챙기며 같이 소통하려는 그 가상한 노력은 보이지않던가요???

    더구나 돌아오면서
    자기도 일정부분 기여했으니까 자기도 좀 챙겨주라 했을때
    정말 안아주고 싶었어요....그렇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쉽나요??
    후가 우린 4형제야.........동생들 모두 민국이를 놀리지 않고
    우린 형제라며 같이 즐거워하는데 콧끝이 찡하더만......

    어쩜 거기 나오는
    아이들보다 못한 어른들도 있네요.

    확실히 여성이 모성이 강한가봐요.
    여초사이트도 그렇고 82도 그렇고 하나같이 아이를 이뻐하네요.

    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24. 원글
    '13.2.26 1:07 AM (114.203.xxx.243)

    122. 35님
    기혼인지 미혼인지 잘모르겠으나
    미혼이라면 잘 몰라서 관계자 운운했다고 생각할게요
    님 어머니와 그 프로를 같이 보신다면 님 어머니도 많이 안쓰러워할겁니다
    자식키우는 마음이 다 그렇답니다
    죄를 짓지 않고도 관계자란 글자만 보고서도 깜짝 놀랐어요
    아들들 키우는 평범한 시청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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