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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ㅇㅇ 조회수 : 14,928
작성일 : 2013-02-25 00:16:08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데,
선반에서 책을 꺼내서 볼려고 하는 순간,

휘리릭 제 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네요 ..

분명히 제 뒤로 널찍한 공간이 있었어요!
단, 제 대각선 방향에 사람이 있어서,
행인이 지그재그로 빠져나갔어야 했죠..

이해가 안되는 게, 30cm도 안되는 제 앞으로
왜 휘리릭 지나갈까요????꺽어 나가기 귀찮아서??

책보고, 버스타고 집에 오는 길...
미리 벨을 누르고 뒷문 근처에 가서 하차대기를 했죠

근데, 커플이 뒷문을 딱 막고 안 비켜 주네요..
빈 버스에서, 왜 하필 내리는 문 앞에 서서 안 비킬까요???
여자분 핸드백이, 카드 리더기를 가리고 있어서
교통카드도 못 찍을 뻔 했어요 ㄷ ㄷ

아... 뒷문 테러는 종종 겪지만...
오늘 너무 깝깝하고 답답했어요..

마트에서 계산하고 있을 때도,
차례좀 기다리지.. 제 뒷 사람이 제 옆에 서서
계산하는 걸 지켜보는 일도 너무 싫어요 ㅠㅠ

저는 거의 소량으로 사서,
바코드 찍자마다 제 가방에 바로 넣어버리는 데도
저래요 ㅠㅠㅠ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IP : 175.223.xxx.20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12:19 AM (58.237.xxx.127)

    동감해요.

    길에서나 지하철 사람 붐비는곳에서 스마트폰 들여다보느라 천천히 걸으며 길 막는것도 이해못하겠어요. 확 밀어버리고 싶어요.

  • 2.
    '13.2.25 12:20 AM (119.70.xxx.194)

    예민하신듯. 뭐 이해는 갑니다만 그런거 다 신경쓰다간 단명함.

  • 3. ...
    '13.2.25 12:22 AM (58.237.xxx.127)

    돈 기계에서 인출하는데 빼꼼히 들여다보는 사람도 있고. 남의 얼굴향해 재채기하는 사람. 비켜지나가지않고 정면으로 돌진해와서 제가 비켜서야할 때도 있었고.

  • 4. 순간적으로
    '13.2.25 12:22 AM (122.37.xxx.113)

    짜증나는 기분 이해해요. 근데 그런 사람들은 또 보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아예 의식조차 못하더라고요. 하긴 그게 매너가 없는 거긴 하지만.

  • 5. 예의
    '13.2.25 12:22 AM (211.226.xxx.76)

    정말 없어요.
    배려심이 없는거죠.

    저두 비슷한 경우 많이 겪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아파트 비밀번호 누르는데
    문 닫힐 때까지 제 손 쳐다 보는 사람도 있어요.무서워ㅜㅜ

  • 6. 전 마트에서.
    '13.2.25 12:24 AM (58.236.xxx.15)

    마트이야기 하셔서................저는 소량계산대에 꼭 왕창 물건 가지고 와서 계산하는 사람 진짜 싫음
    분명히 써 있는데... 무시하고, 말해도 무시하고....................
    마트 직원이든 뭐든 제대로 제지도 안하고.......그럴거면 뭐하러 소량계산대 만들었는지...

    암튼 이기적인 사람들...........

  • 7. 대한민국당원
    '13.2.25 12:32 AM (116.121.xxx.151)

    원글님 똥배가 상대편에게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요? 추측이고 상상이고 웃을 수 있는 맘에서 해 보는 말입니다.ㅎㅎㅎ;;;;;;;;;

  • 8. ....
    '13.2.25 12:34 AM (175.223.xxx.46)

    에레베이터 나가면서 끙소리내며 방구뀌는 황당한 인간도 봤는데요뭐.

  • 9. 지하철 탈때
    '13.2.25 12:37 AM (220.119.xxx.40)

    내리고 타는거 아직도 안지켜져요 예의는 따지는지 몰라도 공중도덕은 참 없는 국민이란 생각이 정말 자주 듭니다..사람 많은 공간 가면 아예 해탈합니다
    다른걸 떠나 카트로 사람 찍거나 지하철에서 발을 밟아도 미안하다는 소리 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10. 틈새꽃동산
    '13.2.25 12:37 AM (49.1.xxx.112)

    세대가 딱딱 그어놨으면 좋겠어요.
    한 세대가 삼십년 이라던데...일테면 ..영세부터 삼십세까지
    삼십세부터 육십세까지 육십세부터 구십세까지..

    게중에 좀 여유분을 두면..십오세 터울을 두든가요..
    무에 그리 기분나쁘고 그리 무례하다고...
    감히 말하지만 위에 답글다는 사람들..
    아타적이냐 이기적이냐 하고 반분을 하면..
    이기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 11. ㅇㅇ
    '13.2.25 12:38 AM (175.223.xxx.201)

    버스나 전철에서 게임이나 디엠비 볼 때...
    소리 좀 ㅜㅜㅜㅜ

    저 55사이즈에요 ㅠㅠ서점에서 크로스백 작은 거 메고 있었어요 ㅜ
    공감해 주시는 분들 계셔서 편히 잠 들 수 있겠어요

  • 12.
    '13.2.25 12:38 AM (58.236.xxx.74)

    원글님이 맞아요, 근데 저는 지금은 좀 포기하고
    이렇게 매너 없는 게 우리나라다 인정하고 차라리 다른 장점을 보려고해요.

  • 13. 진짜
    '13.2.25 12:40 AM (220.119.xxx.40)

    생리현상에 관대한건지 뭐랄까..버스탔는데 뒷사람이 막지도 않고 재채기 완전 크게 하면
    불쾌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방귀뀌는 사람들 많죠..부끄러워하지도 않고..;;; 현금인출기 비밀번호도
    빤히 쳐다봐서 좀 비켜서 달라고 부탁한적도 있네요

  • 14. ..
    '13.2.25 12:43 AM (182.216.xxx.142)

    제가 요즘 생각하는거예요..

    왜그렇게들 배려심들이 없는건지..

    배려해주면 배려를 받지않고 발로 차네요..

    배려한사람만 바보되게요..ㅠ

    요즘 결심한게 배려한답시고 미적거리지말고

    의사표명을 분명히 해야겠다네요..

    자꾸 당하니까 화가나서요..

    배려없는사람들은 자기가 약은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 15. ...
    '13.2.25 12:46 AM (121.146.xxx.47)

    좁은길에서는 서로 어깨 접고 가야하는데 나는 간다 니가 비켜라는 식으로 어깨 쫙펴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 16. 음...
    '13.2.25 12:49 AM (222.101.xxx.93)

    모두 다 한국인인 경우는 아닌듯 해요. 외국인인가보다 하고 넘겨버리는데
    외양만 비슷한, 한국사람 아닌 경우 꽤 된답니다.
    알아서 피해야죠...ㅡㅡ;;;

  • 17. ...
    '13.2.25 1:07 AM (112.155.xxx.72)

    정말 버스 내리는 문 막고 서있는 인간들,
    전철 입구에 버티고 있는 분들
    전혀 상식이 없는 분들이죠.
    행여나 해서 저는 분명하게 물어봐요.
    그런데 매번 물어보기도 뭐해서 방심하다 보면 내릴 때를 놓치고
    버둥대고
    정말 그런 인간들 패주고 싶어요.

  • 18. 진짜그래요..
    '13.2.25 1:17 AM (39.119.xxx.206)

    원글님같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정말 좁은길에서 마주보고 지나갈때 안비켜줘요. 부딪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내가 비켜줬는데 왜 나만 비켜줘야 하나 생각들어 안 비켜줍니다.

    국민성이 미개해서 그래요

    미개하고 미성숙하고 교활하고 비열해요. 미성숙해서 이기적인거구요

    심리책 읽고 한국인 분석해서 알아낸거예요.

    동방예의지국, 착하게 살라 다 지배계층이 만든말이예요.

    단물 빨을게 있으니 예의지켜라 하는거죠. 어른들이 못됐던거예요.

    위댓글중 단명하니 신경쓰지 말라지만

    중국 고서에도 소인배 싫어하는 감정 없애기 어렵다 그랬어요..

    맘대로 안되요.. 그러나 위에 댓글처럼 정말 장점을 찾으려 노력해야 해요

    버스에서 디엠비 큰소리로 보는것도 웃기죠? 다른 승객 생각 전혀 안하는거예요 미성숙인거죠

    어른이면 그런짓 하겠어요?

  • 19. 위험
    '13.2.25 1:29 AM (175.210.xxx.7)

    내리고 타는 건 안 지키면 위험하잖아요
    사람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자리에 앉겠다고
    밀면서 들어오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이에요
    내리는데 그 몇초 걸린다고
    그리고 에스컬레이드도 사고 많이 나는데
    마트나 백화점에서 내리는 지점에서 갑자기 멈추지 좀 않았으면 좋겠어요
    타는 지점에서 멍하니 서있지를 않나
    그런데 예전에는 조심해달라고 부탁하면 미안해하기라도 하는데
    요즘은 그런 말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내요 배려심 자체가 많이 사라진거죠

  • 20. 저 일본 오래 살다
    '13.2.25 1:35 AM (61.33.xxx.121)

    돌아 와서 울홧병 생겼을 정도요ㅠㅠ원글님 글 모두 공감하고 더 하죠 지하철타러 걷는데 왜 뒷 굼치를 밟죠? 그 정도로 제 뒤로 바싹 붙어 걷는다는거에요 이 외에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매너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어요 국민성이 최하..

  • 21. ^^
    '13.2.25 2:07 AM (114.206.xxx.117)

    며칠전 올라왔던 이 비슷한 글 이후로 간간히 계속 같은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처럼 매너를 서로 지켜나가야 할때를 인식하기 시작한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20-30대들이 40대 이상들 보다 더 이기적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욕먹을라나요?)
    40대 이상도 물론 이기적이지만 자식도 키우고 이리저리 풍파를 겪어서인지 그래도 덜 이기적인것 같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 참 세련되고 멋쟁이가 많은데요,매너도 잘 갖추면 좋겠어요.그리고 40대 이상도 자기 가족만 생각한다고 남 배려 안하지말고 우리 다같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살면 좋겠어요.
    미국보니까요,양보 배려를 하니 받는 사람은 고마와하고 고맙다고 말을 건네고 그러면 배려한 사람도 기분이 좋아져서 천만에요,별말씀을요 같은 말을 하면서 서로 지나가요.사회분위기가 선순환으로 돌아가서 각박하지 않고 기분나빠지지가 않더라구요.
    한류다 뭐다 해서 우리나라가 관심을 점점 더 받는데 막상 한국 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매너가 없어서 정말 기분 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다면 정말 창피할것 같아요.

    아마 우리 윗세대는 먹고 살기 바쁘고 살림 일구기 바빠서 그리 못했고 그 자식들인 우리는 그것을 못배웠겠죠.이제부터라도 점점 바꿔나가면 좋겠습니다.

  • 22. ^^
    '13.2.25 2:26 AM (114.206.xxx.117)

    ??
    자기만 생각하는게 이기적인거고 자기만 생각하니까 남 배려 안하고 공중도덕도 안지키게 되는거 아닌지...??

  • 23. 틈새꽃동산
    '13.2.25 3:07 AM (49.1.xxx.112)

    위에 점네개인가 님..내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지
    아니면 전에도 봉창을 두르렸는지..
    것은 좀아까 새로 글 적었으니 거기서 새 아침에 반론하시고..
    뭔..필명하나 못적는 주제가..남의 필명은 익혀서
    봉창을 두드리네..또네..것부터가 이기적이네 이사람아..자네는..

  • 24. 저도
    '13.2.25 4:22 AM (114.177.xxx.108)

    예전에 일본에서 살았을땐 길가다 누구랑 부딪히면 서로 미얀하다고 하는게 습관이었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상대가 잘못한 경우도 내가 (습관처럼) 미얀하다고 하니까 "그래 너가 잘못한거야!"라는 눈빛으로 확 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담부턴 절대 미얀하다고 안해요ㅠ.ㅠ
    무개념 대한민국에선 무개념만이 살아남는 웃기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절대 선진국이 될 수는 없는고돠......

  • 25. 갤러
    '13.2.25 8:09 AM (175.223.xxx.53)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하루에 택시를 5회 이상 타는데요, 택시기사들 매너 최고랍니다.(^^;;) 기사가 왕이라서 떠받들어줘도 뭐라고 윽박지르고요. 내 돈내고 타는데 왜 내가 기죽어야 하는지... 심지어는 4차선으로 달리는데도 좁은 길로 간다고 구박, 참 미친놈 천지에요.
    어제는 주말여행 갔다가 신호등 파란불이 달려드는 김여사에게 치일 뻔 했는데, 사과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갖고있던 물병을 차유리에 던지고 싶었는데 저라도 사람이고 싶어서 참았습니다.

  • 26. 갤러
    '13.2.25 8:13 AM (175.223.xxx.53)

    점점 세상이 무서워져요. 우리나라 사람들 매너없는 건 조선시대부터 서양인들이 기록으로 남겼다고 하네요. 요약하면 "후안무치" 뭐 그정도 되갔네요. 그래도 경제 일으킨 덕에 돈 좀 만지고 사는데도, 그 피는 못속이는지... 길에서 큰소리로 욕하고 돌아다니던 청소년들이 지금 대학교 졸업할 무렵이니... 저는 앞으로도 큰 기대 안합니다. 그냥 세상이 무서우니 조심하면서 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외국너가 살아도 불편한 게 너무 많으니... 내 나라에서 그래도 견디면서 사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 27. mi
    '13.2.25 9:13 AM (121.167.xxx.82)

    저도 마트에서 계산 할때 앞사람 물건 다 담지도 않았는데
    다음 사람 계산시작하는거 정말 싫어요.
    영국서 오래 살았는데 절대 안그러거든요.
    물건 다 담는거 지켜보거나 도와주고 잘 가러는 인사하고 다음 사람 계산 시작하죠.
    손님도 재촉 안하구요.

    그렇게 살아도 다 살아져요.
    왜 매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에 쫓기듯 살아가는건지.

  • 28. 으으
    '13.2.25 9:27 AM (175.253.xxx.152)

    마트에서 제가 계산이 끝나지도 않아서
    계산원이 세고있는 거스름돈와 영수증을 기다리고 있는데
    뒷사람이 자기물건 다 올렸다고
    한마디 말도 없이 저의 몸을 카트로 툭툭 계속 3-4차례 밀더군요. 비키라 이거죠.
    제가 놀라서 쳐다봤는데도 계속 신경질적으로 카트로 밀어요.
    아니, 돈과 영수증을 받아야 비켜주든지 말든지 하지요.

    근데 저도 이젠 너무 지쳐서 그런 사람보면 한마디도 안해요. 애초 상식과 사가지가 없는 사람들과 말한마디 섞는것도 너무 불쾌해서요. 말해봤자 변하지도 않고 입이나 삐죽거리더라구요.

  • 29.
    '13.2.25 10:24 AM (114.203.xxx.38)

    저희 부모님이 그 사람이 나쁜 짓 한다고 분하다고 너도 그러면 똑같은 사람뿐이 더 되냐고
    늘 가르치셨어요

    이건 공중도덕에 관련된거니 그 사람이 미안하다 안 하고 간다고 나도 그럴게 아니라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세요

    그 사람 그런다구 나두 그러믄 나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구 내가 웃으믄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믄 그 중에 분명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배우는 사람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 후안무치 국민성 낮다고 해봐야 뭔소용있나요 나나 잘하자 하는게 차라리 건설적이죠

  • 30. 룰루
    '13.2.25 10:54 AM (59.186.xxx.131)

    진짜 공중도덕, 예의 등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버스좌석에 짐 올려 놓고 다른 사람이 서있는데 치워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디엠비 시청도 이어폰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볼륨 업해서 보는 사람도 많고,,,,

    애초부터 저런 사람들은 그렇게 자란 온 사람들이니 하고 상대도 안하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 31.
    '13.2.25 11:07 AM (1.231.xxx.229)

    버스에서 주구장창 통화하고있는사람들 정말 싫어요 완전 지생활 생중계를 하고있는데 창피한걸몰라요
    버스탔는데 전화오면 지금 버스라서 이따 전화할께 하고 끊거든요 근데 사업상전화도 아니고 자기 개인적인 일을 남들이 다 듣고있는데 그게 좋은건가요?? 저번에는 한시간정도를 그렇게 떠드는 애땜에 소리지르고 싶었어요

  • 32. 개념
    '13.2.25 11:15 AM (59.15.xxx.173)

    이 없어요. 자기딴엔 악의 없이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구요,
    남들도 다 그러는데 하면서 당연한 걸로 여기는 사람도 많구요.
    어릴때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제대로 안된거죠.
    남을 배려하면 내가 손해본다, 눈치보는 거다 ..이렇게 각인이 많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남들 하는대로 보고 생각없이 따라하죠.
    사실 예의질서 지키면 결국 나를 포함하여 다 이득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데
    그걸 몰라요.
    OECD 가입하고 무슨 무역지수 세계몇등 경제발전 암만 해봐야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가 먼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무매너 때문이에요. 요샌 옛날처럼 정이 많지도 않으니 더 큰 문제죠.

  • 33. qqqqq
    '13.2.25 11:43 AM (211.222.xxx.2)

    저는 마트에서 내물건 나오는데도 천천히 물건 담으면서 안비켜주는 사람이 얄밉던데
    물건 다 담기도 전에 찍어대는 마트 직원이 더 문제기는하지만
    카트를 조금 옆으로 대고 담아주면 좋겠어요
    다음사람은 물건올려두고 기다리는데
    앞에서 막고 서 있으면 중간에끼어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

  • 34. 내생에봄날은
    '13.2.25 12:11 PM (106.242.xxx.203)

    요샌 옛날처럼 정이 많지도 않으니 더 큰 문제죠. -22222

    예전엔 서로 조금 민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끼쳐도 서로 아는 사이라면 도움을 주려고 하고, 하다못해 식당에선 밑반찬 하나라도 더 주려는 인정이라도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그것마저 많이 퇴색한 느낌이네요..

    한국인이 강조하는 그 '정'은 찾아보기 힘들고 서로를 견제하고 내것만 차리는 이기심만 남은 느낌..

    조금 씁쓸한 느낌이네요...

  • 35. 스포츠센터나 목욕탕에서
    '13.2.25 12:32 PM (112.161.xxx.34)

    척하니 아래부분을 드라이로 말리는 사람 보면 진짜 허걱입니다.
    그걸로 싸움나는 사람도 있고요. 누가 넌지시 타이르면 창피한줄 알고 깨갱해야 할텐데 뭘 잘했다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싸우는지...

    나이 어린 아가씨들도 그러는거 보면 어미의 문제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살짝 얘기해 주니 뭐 이런 아줌마가 있어 하는 표정으로 보더라구요.

  • 36. 제말이요
    '13.2.25 12:37 PM (210.217.xxx.61)

    사무실 바로 옆자리 젊은 남자직원은 하품을 한시간 내내하면서
    입을 있는대로 쩍쩍 벌리고 소리도 요란하게... 어휴
    조용한 사무실에서 어린놈이 진짜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요즘애들 왜저럴까요?

  • 37. ...
    '13.2.25 12:45 PM (39.112.xxx.133)

    어딜가나 쓰레기는 꼭 있어요
    까칠한 저는 쓰레기로 표현하고 싶네요
    계산대에서 옆에 딱 붙어 몇개 없는데
    나부터 좀 하자는 아짐씨,질서를 지키라고 한소리 했더니
    궁시렁거리며 슬며시 옆줄로 가대요
    이젠 왠만한건 넘어가지만 안참고 바로 날립니다,,어휴 싸구려들

  • 38. ^^
    '13.2.25 1:49 PM (114.206.xxx.117)

    아마 전국민이 완전히는 아니어도 어느정도까지라도 개조하려면 최소 30-50년 아님 100년 정도걸리겠죠.
    저는 사회지도층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상 전쟁을 그렇게 많이 할때마다 사회지도층들은 대체로 도망부터 갔다고 합니다.
    위의층부터 좀 바뀌어야 전반적인 분위기도 바뀔꺼라 생각합니다.

  • 39. 매너
    '13.2.25 2:43 PM (111.118.xxx.36)

    사람들 많은곳이 꺼려지는게 못 볼거 보게 돼서요.
    외식도 비교적 덜 부대끼는 룸 아니면 안 가요.
    이렇게 극도로 조심하면서 사는데도 언짢은 일 마주하게 돼요.
    층간소음 때문에 집 내놓고 탑층에 세 얻어 삽니다.
    쇼핑도 인터넷만으로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국민의 의식수준이 점점 퇴화되고 있다는게 문제인듯.
    남에게 피해가 갈것이라는것에 어뗳게 무감각할 수가 있는거죠? 왜요?
    인간성 말살되는 약이라도 쳐잡숫는건지...

  • 40. 위에~님
    '13.2.25 3:21 PM (1.231.xxx.229)

    저도 스포츠센터에서 정말 허걱했네요 갑자기 드라이를 거시기로 갖다대는데...
    세상에나 했네요 그 분은 어차피 같은 털인데 했을라나요??
    뭐 거기도 말려주라고하던데 그런건 집에서나 하던가 만인이 공동으로 쓰는 드라이어로 ...
    그 드라이어 쓰기 싫더라구요

  • 41. 공감합니다
    '13.2.25 3:53 PM (180.228.xxx.65)

    예의가 아예 실종된건지 아니면
    그 동안 지나치고 살았던걸 이제서야 의식하는건지
    무례한 사람층과 교양인의 계층이 형성된건지...
    암튼 여러사람 모인 곳에 가기가 참 괴로운 현실입니다
    먼저 깨달은 사람이 끝까지 인내를 해야하는걸까요??

  • 42. ....
    '13.2.25 3:54 PM (116.120.xxx.50)

    헬스장 다리 안마기에 항상 양말벗고 맨발로
    발마사지하는 아줌마..
    그 벗어 놓은양말은 운동기구 위에 놔서
    사용하는 사람 마다 불편하고 하고
    귀가 떠나가라 수다 떠는 어떤 미친여자 때문에
    갈때마다 기분 상해요
    하루종일 머물면서 살은 안빠지더만 출석률 100%

  • 43. 슬프다..
    '13.2.25 6:10 PM (180.69.xxx.179)

    공감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애들 예의며 질서 가르치면 왜 우리 000를 미워하냐는 학부모들의 말들이 돌고 돕니다.
    지적하는 것은 곧 내 자식을 미워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태입니다...
    이러니 공공장소에서도 누군가에게 이러시면 안 됩니다는 말 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다는... 무슨 테러를 당할까...

  • 44. 어휴
    '13.2.25 7:02 PM (90.28.xxx.87)

    마트계산대나 은행인출기앞에서 줄설때 앞사람과 딱 붙어서 서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러는거예요
    특히 쇼핑카트 앞사람 엉덩이에 딱 붙이는 인간들.
    한발짝 떼면 발목이 부러지나

  • 45. ㅋㅋㅋ
    '13.2.25 9:14 PM (180.229.xxx.173)

    제가 20대 초반에 그런 적 몇 번 있었어요. 그런 성격이 아닌데 종종
    뭔가 쫒기듯 맘이 급할 때, 주체 안 되는 감정등으로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때가 있었죠..
    그렇게 앞으로 휙 지나가는 순간은 저 자신도 황당했는데... 되돌릴 수도 없고
    그냥 지나갔어요.

  • 46. 저도 마트에서
    '13.2.25 9:42 PM (220.76.xxx.155)

    꼭 붙어있는 사람 넘 싫어요
    최고봉은 나 계산 시작하는데 ( 제가 계산 시작하면서 계산대 너머가 아니라 계산대 통로 같은 ..
    pos 기계 있는 쪽에 있었는데요 ) 제 옆구리를 카트로 밀면서 굳이 그 좁은 곳에 꾸역꾸역
    지나간 아줌마... 그러면서 마치 내가 계산을 늦게 한것처럼 떡하니 계산대 끝에 카트 붙이고
    절 째려보더라구요. 진짜 확~~

  • 47. ㄴㅊㅁㄴ
    '13.2.25 10:28 PM (121.166.xxx.214)

    외국에서 살다오셨죠^^울나라에서 메너는 개뿔이죠ㅋ일단 가정교육을 제대로 안받고 자라난 인구가 90프로는 될꺼에요..그냥 막사는 인생이죠..그나마 님과같은 사람들이 있으니 조금씩 질서는 유지되는겁니다.

  • 48. 좋은 댓글이네요
    '13.2.25 10:34 PM (58.236.xxx.74)

    공중도덕에 관련된거니 그 사람이 미안하다 안 하고 간다고 나도 그럴게 아니라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세요
    내가 웃으믄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믄 그 중에 분명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배우는 사람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 후안무치 국민성 낮다고 해봐야 뭔소용있나요 나나 잘하자 하는게 차라리 건설적이죠.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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