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준수가 좀 버릇이 없는거 같아 귀엽긴 하지만 다른 애들만큼 좋진 않았거든요.
근데 오늘 방송은 정말 준수와 준이,준스 브라더스를 위한 날이네요.
지아 지켜준다고 말뿐만 아니라 딱옆에 있어주고 그런 준수가 의지가 되는지 지아도 준수 팔 잡고있고
애들이 빈집에서 겁나서 후다닥 나갈때 준이가 당황해서 자기도 같이가야지 하니까 준수가 나가다 말고 형아 내가 기다려줄게 라고 기다리고 거기에 준이가 고마워하고 인사하는 장면에서 넘 귀요미들이라 몇번을 돌려봤네요>.<
거기다 오늘 준이는 어찌나 의젓하고 용감한지 성동일씨는 집에서 겁많고 소심한 아들 모습이 다인줄 알았지만
그외의 모습이 있다는거에 오늘 많이 자랑스러워 했을거 같아요.
다른얘기지만 사람을 한 단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네요ㅎㅎㅎ
피디가 아빠 캐릭터만 보고 결정을 했을건데 이리 애들이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자기 몫의 몇배를 해주니 이 방송관계자들은 얼마나 행복할지~~~
다섯아이가 저에겐 비타민 같은 존재예요.
기분좋게 새로운 한주를 시작 할수있을거 같네요.
아 그리고 웃긴 얘기지만 준이랑 준수 완전 자식뻘인데 멋진행동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ㅋㅋㅋ
딸있으면 사위 삼고싶다는요.
크면 다들 훈남,훈녀 될거같아요.
근데 방송시작하고 몇주사이에 준수키가 많이 큰거같은데 이번에 보니 지아보다 훌쩍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