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부채

심란한 맏딸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3-02-24 20:09:13
30중반 처자입니다
설 연휴에 집안 부채 문제가 터져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네 마네 난리가났네요
전형적인 하우스푸어 집입니다
몇년간 엄마가 카드돌려막기로 버텨오셨는데 그게 설연휴에 터졌어요
아빠는 모르게셨는데 그게 터졌어요
아빠 연금이 다달이 나와서 두분이 사시기엔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카드돌려먹는걸 아시고 아빠가 카드를 몽땅 해지해버리셔서
당장 6천만원을 갚아야하거든
근데 저나 동생이나 그정도 능력도 인되고
한1,2천 이면 처리해보겠는데 6천만원은 넘큰 금액이고
그래서 신용회복위원회 알아보시라 말씀드렸는데
아빠 몰래 제가 엄마 급할때 돈 해드려서 그동안 모아놓은것도 없고
어디가서 대출받기도 힘들고
온 가족이 미칠지경이네요
집도 내놓았는데 거래도 없고
방법이없네요 그냥 부모님 신불자 되는걸 보고있어야하는지
IP : 124.8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산면책.
    '13.2.24 8:13 PM (112.151.xxx.163)

    울나라에서는 진짜 파산면책(100%탕감)을 돈있는 사람들이 변호사 사서 이용한대요.

    실제 해줘야 할 서민들은 안하고. 싼이자로 빚 돌려막기로 가고요.

    제윤경 에듀머니대표의 시민공감 한번 들어보세요.

    http://cafe.daum.net/edufp/6lox/864

  • 2. ..
    '13.2.24 8:14 PM (218.37.xxx.156)

    집이 있으니 집으로 압류 들어 오겠지요

    아버지 모르게 어디에 쓰쎠서 카드 돌려 막기를 하셨는지

    적지도 않은 금액이네요

  • 3. 새옹
    '13.2.24 8:38 PM (124.49.xxx.165)

    카드빚을 안 갚으면요...밀린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일단 집으로 동산 경매 딱지가 들어올거에요
    빚을 갚던가...아니면 경매되던가...뭐 그럽디다
    어머니 신용불량자 어서 신청하세요
    3개월인가 연체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을거에요
    어머니 연세가 환갑이 넘으면 가능하긴 한데
    아버님이 재산이 있으면 힘들긴 해요
    파산 신청하기 전에 이혼하시고 그래야 할거에요
    안 그럼 갚아야죠

  • 4. 일단은
    '13.2.24 9:05 PM (211.234.xxx.148)

    카드사에 연락해서 좀 딜을 해보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아버지 화난것도 이해안가는거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카드를 끊어버리면 카드사들도 가만있지는 않을텐데 대책은 없으시네요...어머니는 뭐하시는데 아버지 모르게 카드빚을 그렇게 진건지...생활비였다면 아버지도 할말 없으신거고 그게 아니라 옷값이나 개인적 사치에 이용하셨다면 자식들이 엄마 돈 빌려준것도 화근이니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16 초등3학년 딸아이가 혈색이 없어요 2 두딸마미 2013/03/05 966
226415 동유럽 코스, 비행기 인아웃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ㅎㅎ 2013/03/05 4,670
226414 돈가스 연육기 3 .... 2013/03/05 1,130
226413 초등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6 교과서 2013/03/05 1,203
226412 安측, “4월 선거 후보 단일화 없다” 시사 11 ... 2013/03/05 1,115
226411 30평에서 34평으로 옮길 가치가 있을까요 17 결단력 제로.. 2013/03/05 3,847
226410 대통령..일손 놓은 김에 3 -.- 2013/03/05 982
226409 엑셀 고수님 계시나요??? 2 도와주세요~.. 2013/03/05 720
226408 남은 묵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 2013/03/05 1,561
226407 와이프.아이 낳는거 안보는게 좋죠? 45 // 2013/03/05 7,542
226406 아름다운 가게 아세요??? 12 .. 2013/03/05 7,352
226405 집안 가구를 싹 바꾸고 싶네요 4 가구 2013/03/05 1,791
226404 누구나 하는 고민.. 집.. 살까요? 5 고민왕 2013/03/05 1,405
226403 방사능 누출 지속…고인 오염수 깊이 4.9m 2 후쿠시마 2013/03/05 788
226402 법률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인아 2013/03/05 386
226401 대한민국 중산층의조건 10 ... 2013/03/05 1,984
226400 경찰, 서울국세청 압수수색..국세청은 '쉬쉬' 1 참맛 2013/03/05 882
226399 왼손잡이 초2아들 글씨쓰는걸 힘들어해요 8 dd 2013/03/05 961
226398 30대후반 사무직경리 취직 어렵겠죠... 3 .... 2013/03/05 3,388
226397 중학생 아이 핸드폰게임결제..카드결제에 대해 문의드려요 1 ?? 2013/03/05 412
226396 이번에 강남에서 만약 보궐선거 자리가 있었다면 안철수 13 ... 2013/03/05 1,042
226395 손님이 남기고 간 김치를 13 .... 2013/03/05 4,518
226394 아이들과엄마들끼리 해외여행가려고하는데요 11 질문 2013/03/05 2,258
226393 이 핸드폰 좀 봐주세요!!!!! 2 핸드폰 2013/03/05 316
226392 뽐뿌에 대해서 문의 합니다... 1 은이맘 2013/03/05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