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3-02-24 11:22:18
5월초 결혼하는 30대중반 예비신부;;입니다..
저희는 될수있는 한 최소로 준비하고있어요..
마지막남은게 신혼여행지인데..유럽을 가려고 했는
데 시간상..체력상 힘들거 같구요.
동남아쪽은 남자친구가 별로 내켜하지않아요.
둘다 해외여행은 다녀와봐서..전 5월 제주도도 좋을거같은데
남자친구가 신혼여행인데 괜찮겠냐고 하네요.
혹시 중국이나 홍콩이나 그쪽은 어떤가요?
아님 좋은곳 있음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4 12:22 PM (124.56.xxx.221)

    저는 제가 유럽가고 싶어서 스페인 갔다왔는데, 식 전날까지 일하다가 예식 올리고 그래서 그런지 유럽가서 시차적응에 피곤함, 숙소문제로 감기까지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다녀오니 좋긴 하지만서도....
    5월 제주도 좋긴 한데 그래도 제주도는 조금만 시간내면 오실 수 있지 않을까요? 동남아 왜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동남아 중에 리조트 정말 좋은 곳으로 다녀올 거 같네요. 저도 제주도만한 곳이 없다고 늘 생각하기는 하지만 사실 언제나 들어갈 수 있는 동남아 바다와 한여름 한 철만 들어갈 수 있는 제주 바다는 다르긴 달라요 ㅠ.ㅠ

    요새는 하와이 많이들 가시더군요. 다들 좋다 하고, 제 주위는 몰디브도 많이들 가는데 좋다고들 하고.
    중국이나 홍콩은 신행으로 가기에는 좀;;; 차라리 거기 갈거면 베트남이나 태국 리조트 좋은 곳을 가고 말죠.

  • 2. 고민
    '13.2.24 12:38 PM (117.111.xxx.242)

    긴 리플 정말 감사드려요~저희 직업상 봄 가을엔 도저히 시간내기 어려워서요..

  • 3. ㅇㅇㅇ
    '13.2.24 2:38 PM (182.215.xxx.204)

    기존에 여행을 어느정도 가보셨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홍콩 태국 정도만 가본 상태에서 신행을 유럽 한달 갔었는데 촌티나지만 넘좋았어요..ㅎ
    처음엔 저도 남들처럼 몰디브니 발리 못간게 아쉬웠는데
    나중에 몰디브 발리 세이셸 가보니까 저는 유럽가길 잘했다 싶구요..(리조트 이틀이면 질려요)

    지금 여행 내공이 엄청 쌓인 상태에서 조언드리면
    왠만한 외국 안가본데 없어서 관광에 쩔은 데는 생각도 하기싫다 하시면 세이셸 좋구요
    그냥 테레비에서 보던 리조트가 생각만해도 꿈만같다 하시면 몰디브 가시면 좋고요
    그냥그냥 보통으로 그래도 풀빌라에 남국 분위기 원한다 하면 발리나 푸켓 고급호텔정도
    그 외에 나는 허니문이라고 리조트 가서 누워있는거 체질 아니다 싶으시면
    유럽도 좋고...그 외 어디든 도시여행 다 좋겠지요

    그런데 원글님 될수있는 한 최소로 준비하고있어요라는 부분에서..
    홍콩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데 평소 도시여행을 좋아하시는지가 가장 큰 부분이에요
    홍콩은 굉장히 번잡하고 많이 걷고 복잡한 도시쟎아요...
    게다가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음식 외에 약간 냄새나고 기름진 현지음식 싫읏시면 재미가 절반이에요
    그리고 그래도 분위기좀 내고싶다 생각하시면 호텔이 많이 비싸지긴 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리조트 가격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죠 ^^
    제주신라도 가격으론 어디가도 빠지지 않으니까요...
    도시여행이라고 매일 발에 물집잡히게 돌아다닐 생각만 하지마시고
    하루정도는 호텔수영장서 놀고 마사지 받고 저녁 근사하게 먹을 계획도 하시고
    교외 IKEA같은데 가서 신혼집 꾸밀 저렴이 소품류 사는 것도 큰 재미예요~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24 고등학교 입학시 장학금.. 5 ... 2013/03/05 3,778
226423 매생이 한뭉치 3500원 주고 샀는데... 7 자유게시판 2013/03/05 1,748
226422 오래서있는일은 할때요 2 .... 2013/03/05 2,644
226421 인터넷 약정기간 3년 지나신 분들., 다시 계약 하고 쓰시나요?.. 8 ... 2013/03/05 1,801
226420 편의점 택배요금 여쭤요 15 김남희 2013/03/05 1,957
226419 부평지하상가 다녀온 후기~~ 6 반지 2013/03/05 2,562
226418 이런것도 능력인가요? 1 손님 2013/03/05 703
226417 안철수에게 반했던 싯점은 22 내가 2013/03/05 1,386
226416 내게 힐링푸드.. 3 화성행궁 2013/03/05 1,309
226415 초등3학년 딸아이가 혈색이 없어요 2 두딸마미 2013/03/05 966
226414 동유럽 코스, 비행기 인아웃 아시는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3 ㅎㅎ 2013/03/05 4,670
226413 돈가스 연육기 3 .... 2013/03/05 1,130
226412 초등 교과서 어디서 사나요? 6 교과서 2013/03/05 1,203
226411 安측, “4월 선거 후보 단일화 없다” 시사 11 ... 2013/03/05 1,115
226410 30평에서 34평으로 옮길 가치가 있을까요 17 결단력 제로.. 2013/03/05 3,847
226409 대통령..일손 놓은 김에 3 -.- 2013/03/05 982
226408 엑셀 고수님 계시나요??? 2 도와주세요~.. 2013/03/05 720
226407 남은 묵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 2013/03/05 1,561
226406 와이프.아이 낳는거 안보는게 좋죠? 45 // 2013/03/05 7,542
226405 아름다운 가게 아세요??? 12 .. 2013/03/05 7,352
226404 집안 가구를 싹 바꾸고 싶네요 4 가구 2013/03/05 1,791
226403 누구나 하는 고민.. 집.. 살까요? 5 고민왕 2013/03/05 1,404
226402 방사능 누출 지속…고인 오염수 깊이 4.9m 2 후쿠시마 2013/03/05 788
226401 법률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인아 2013/03/05 386
226400 대한민국 중산층의조건 10 ... 2013/03/05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