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주사가 심한 남편

질리도록 지친다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13-02-23 20:04:40

평상시에는 그냥뭐 그런대로 지내는데 술만먹고 들어오면 주사가 미치게 장난 아닌 남편입니다

 

욕설에 밤늦도록 지껄이고 갑자기 저한테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잠도 안자고 계속 헛소리 해대고

 

특별한 이유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날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이젠 술먹고 진상부리고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담날 넘 피곤해서 미쳐버릴거 같구요

 

 제가 녹음시켜노쿠 동영상 몇개찍어서 보여주려하면 절대 안보려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술이 만취되어서 오는데 정말 제대로 오는날이 없습니다.

 

이런 저 어찌해야할찌.. 술먹고 저한테 아주 쌍욕에 미친진상짓거리 이제 못들어주겠습니다.

 

성격도 너무 까칠어서 남이 자기한테 피해를 조금만 준다거나 하면 입에 걸래문듯 욕설을 엄청 퍼붓습니다.

 

특히 운전할때는 완전심합니다. 이게 성격파탄이지..

 

이런남편 이런행동들하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시댁에선 아예 모르고요

 

 이젠 이 싸움이 너무 지겹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남들한테 말해봐야 서로 속만 상하니 뽀족한 수도 없고,

 

가까운친구한테 말해봐짜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 안쓰런 존재가 될게 뻔하구요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달래고도보고 부탁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여전한 술버릇.. 어찌할까요..

 

고쳐질 여지가 없어요.. 이혼도 수차례 생각하고요

 

행복하게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저런남편이랑 사는제가 참.. 처량해보이고..

 

어디 말할곳 없어 여기로 왔어요..ㅠㅠ

 

이런 남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183.96.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3.2.23 8:10 PM (219.250.xxx.121)

    어쩌면 그리도 제남편과 같을까요

  • 2. 같은
    '13.2.23 8:13 PM (219.250.xxx.121)

    폰으로 오류가나서요. 그거 절대 못고칩니다.

  • 3. 질리도록 지친다
    '13.2.23 8:18 PM (183.96.xxx.28)

    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하필 왜 이런남자를 선택해서 이고생인지..

  • 4. 기억
    '13.2.23 8:19 PM (203.226.xxx.121)

    안난다면 꼬셔가지고더먹이세요

    원글님이육체적으로 해볼만할때까지 그러고나서 이불덮어놓고 몽둥이로 미친개잡듯 패버려요 한번으로 고친 사람 있어요 기억안난단거 개소리 몇번작심하고두들겨봐요

  • 5. 아유
    '13.2.23 8:24 PM (121.166.xxx.75)

    님 남편분 혹시 알콜성 침해가 아닐까요?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하고 술 깨고나면 기억 상실 제 주변분도 그런분이 계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861 아파트에서 이시간 샤워하면 20 민폐? 2013/02/23 8,889
221860 정봉주, 김어준-주진우 곧 돌아올 것. 국외 도피 아냐 11 주기자먼저 2013/02/23 3,314
221859 펌)'5·18, 北 주동한 폭동' 황당 주장…이유는? 4 ... 2013/02/23 628
221858 아마도 다시 가기 힘들 제주여행.. 도와주세요 12 엄마랑 아이.. 2013/02/23 2,475
221857 석회로 좁아진 배수구,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1 방법 2013/02/23 4,450
221856 물이 잘 안내려가요 4 세면대 2013/02/23 1,471
221855 동태....드시나요?? 56 ㅇㅇㅇㅇ 2013/02/23 13,429
221854 몽클 스타일 패딩 별로일까요? 16 패딩 2013/02/23 3,565
221853 다시는 소규모 쇼핑몰에 구매를 안하리라 1 .. 2013/02/23 1,048
221852 김성민 와이프가 3번이혼했다면서요? 34 .... 2013/02/23 39,502
221851 에서 파는 립글로즈 추천해주세요 ..올리브영.. 2013/02/23 535
221850 정말 좋은 베개 하나 추천해도 될까요 광고는 아니에요^^; 4 ... 2013/02/23 8,792
221849 베를린 보고 왔어요. 또 보고싶네요. 4 콩쥐엄마 2013/02/23 1,184
221848 늦은 나이에 결혼 하신 분들...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2 ... 2013/02/23 2,865
221847 사자머리됐어요 헤어제품 추천요 11 퍼머 2013/02/23 1,794
221846 부럼 지금 깨무는건가요? 4 ... 2013/02/23 893
221845 이불 어디서 골라야 잘 고를 수 있을까요? 11 이불 2013/02/23 3,062
221844 층간소음 해결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24 피아노 2013/02/23 3,567
221843 전라도 여행 3 여행 2013/02/23 1,028
221842 밤에 디지털파마했어요. 머리 언제 감나요? 4 ... 2013/02/23 2,450
221841 과외 그만둘 때 학부모 or 학생 누구에게 먼저 말 하는게 맞을.. 2 .. 2013/02/23 1,496
221840 아들이 담배피는것을 알앗어요 9 고민 2013/02/23 5,750
221839 파리*** 빵 몸에 안좋나요? 11 jh 2013/02/23 4,231
221838 에어쿠션이나 미스트쿠션쓰시는분들은 썬크림 따로바르시나요? 15 ^^ 2013/02/23 4,297
221837 아이 강요하시는 시어머님... 11 10월에 2013/02/23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