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사표 시어머니

네살엄마 조회수 : 3,153
작성일 : 2013-02-23 14:16:41

저희 시어머니요.

며칠전부터 직장나가는데, 아이 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아이가 할머니랑 있더니, 저더러 배꼽인사 다녀오세요 합니다.

할머니가 워낙 잘 놀아주시니, 저랑 있을 때보다 재밌나봐요.

점심때부턴 언니네 집에가서 사촌들이랑 놀구요.

어머님이 오늘 전화와서는 저 시장보기 번거롭다고 과일들이랑 나물 몇 가지 해서 갖다주신다네요.

저 힘들다고 집안 반들반들 치워놓고,

첨부터 아이 봐주는 비용 안받으시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절대 안받으실 것 같아서,

모아뒀다가 전자제품 바꿔드리거나 여행보내드리는 등으로 쓸까해요.

IP : 125.128.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2:20 PM (122.42.xxx.90)

    원글님이 그나마 염치 없는 분은 아니신 것 같으나 82서 시어머니 칭찬하는 경우는 역시나 빤~하죠.

  • 2. ....
    '13.2.23 2:23 PM (218.209.xxx.59)

    아이 보는 비용은 안받으셔도 애들 보시면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주시느라 지출이 있으실것 같은데..
    요즘 물가가 장난 아니라서요.
    거절 하셔도 용돈조로 조금 주시는게 낫지 않을지요?

  • 3.
    '13.2.23 2:25 PM (125.128.xxx.136)

    그럴게요.
    그런데 원래부터 예전부터 늘 쌀도 팔아다주시고 간식 사다주시고, 그 낙으로 사시거든요.
    경제력도 있으시구요.
    일단 거절하셔도 드려는 보려고 해요,.

  • 4. 감사합니다.
    '13.2.23 2:29 PM (125.128.xxx.136)

    충고 감사히 들을께요.
    남편이랑 이야기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거절하실 때 받으시게 하는 팁이나 이런 것 조언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계좌번호라도 알면 드릴텐데 없구요.

    보험넣어드리고 휴대폰요금은 내드리고 있어요.

  • 5. 얼룩이
    '13.2.23 2:31 PM (121.125.xxx.188)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식한테 용돈받고 싶어하세요

  • 6. 얼룩이
    '13.2.23 2:32 PM (121.125.xxx.188)

    좋으시겠어요 저희시어머니는 결혼18년동안 돈돈돈 만하시다 가셨는데 .....

  • 7. 돈으로
    '13.2.23 3:22 PM (121.200.xxx.203)

    돈으로 드리는게 나중에 생색이 납니다
    괜히 이것저것 필요한것 들 사는것도 돈 적게들지도 않을뿐더러
    받는 사람은 돈 그렇게 많이 지출됀걸 몰라요.
    돈으로 드리세요

  • 8. 캐쉬카드
    '13.2.23 3:29 PM (111.118.xxx.36)

    쥐어 드려도 돼요.
    어르신들 건강은 내일을 몰라요.
    경험담 입니다.
    오늘 감사하고 낼 정나더라도 감사한 순간에 표현하세요.계좌번호 모르면 님 캐쉬카드 드려도 돼요. 경제력이 젤 취약한 세대라서..계좌 안주시니 카드 드린다고..
    불시에 가신 시할머님 생각에 울컥해지는 날이 있네요 제가.

  • 9. ....
    '13.2.23 3:34 PM (110.14.xxx.164)

    정안되면 통장하나 만들어서 - 님이름으로라도
    도장 비번 적어드리면되죠
    아니면 카드 하나 드리던지요

  • 10. 조언
    '13.2.24 9:25 AM (1.252.xxx.32)

    감사드립니다.
    꼭 돈으로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1. ......
    '13.2.24 10:15 AM (117.111.xxx.140)

    경제력있는데 왜 굳이 돈받고 싶어하시겠어요.
    자식이 잘사는게. 더 기분좋죠. 그리고 돈으로 다 해결할려고하지마세요. 정성으로 고른 선물이 더 좋은경우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 생각도 다르니 잘살펴서 판단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712 오늘 한번 더 참는다 축구선생 2013/03/12 398
227711 데이터?? 5 와이파이.... 2013/03/12 382
227710 미ㅅ 비비 종류 문의드려요 2 어려워요 2013/03/12 525
227709 밀가루 묻은 옷 어케 떼어놓나요?? 2 밀가루 2013/03/12 1,617
227708 '국회 증인 불출석' 김재철 MBC 사장 벌금 800만원 5 세우실 2013/03/12 786
227707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묵주반지 사고 싶어요.. 3 .. 2013/03/12 1,551
227706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좋은 분이셔서 안심이 돼요 6 병설유치원 2013/03/12 1,997
227705 한번도 잘했다 한적 없는 엄마가 싫어요. 16 마음의 거리.. 2013/03/12 2,735
227704 운영자님께 부탁드립니다 4 추억묻은친구.. 2013/03/12 693
227703 오 악동뮤지션 새 노래 좋네요~ 6 쩜쩜 2013/03/12 1,577
227702 분쇄기 최강자를 찾아요^^ 분쇄기 2013/03/12 420
227701 어제 저녁에 만든 김밥 먹어도 될까요? 5 아침 2013/03/12 923
227700 무용 오래하면 발이 성치 않나요 ? 6 ........ 2013/03/12 1,157
227699 마을버스 어플 마을버스 어.. 2013/03/12 2,080
227698 주택은 공사할때 주변에 알리지 않아도 되나요? 궁금 2013/03/12 362
227697 믹서기 추천좀 해주세요 ㄹㄹ 2013/03/12 538
227696 장터에 가품 3 건의 2013/03/12 1,081
227695 먹기 싫다는 아이 일단 굶겨라. (이틀동안 안먹은 아이 결국.... 21 끝판왕 2013/03/12 5,216
227694 아이 구두굽 닳은게 좌우 차이가 너무 심해요. 3 구두굽 2013/03/12 834
227693 이놈의 먼지.. .. 2013/03/12 393
227692 단품 그릇 구입할 때 짝수구입하시나요? 3 고민중..... 2013/03/12 1,016
227691 배가 빵빵하게 풍선처럼부어오른거 이거 무슨병일까요? 9 무슨병 2013/03/12 27,125
227690 대형건물 근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혹시 냉방트는 곳 있나.. 1 발시려 2013/03/12 331
227689 햇감자...가격도 착하고 한창 나올 때는 몇월쯤인가요? 4 봄봄봄 2013/03/12 1,956
227688 어린이집 아이 케어범위 2 어린이집 2013/03/12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