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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자주 접하시는 분들, 딱 보면 공부 잘 할 지 감이 오나요?

팜므파탈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3-02-23 01:42:30

아이들 자주 접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보면 저 아이가 공부를 잘 하겠구나.. 그런 게 감이 오나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 '저 아이는 학교에 가면 공부 잘 하겠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을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얼마 전에 제 아들녀석 어린이집 재롱잔치가 있어서 보러 갔다가

아이들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율동하는 거 보니

웬지 '저 아이는 크면 공부 잘 할 거 같다.' 혹은 '성실할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물론 그냥 저만의 생각이에요.

십여명의 아이들이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한 거 보여주는 자리에서

어떤 아이는 아주 진지하게 모든 동작을 잘 따라하는 반면

어떤 아이는 하품을 하거나, 졸거나(사물놀이 공연하는데 진짜 졸고 있더라고요.), 산만하게 장난치고,

먼 산 보고 있고..... 뭐 그런 아이들도 종종 있더라고요.

잘 하는 아이는 잘 해서 보기 좋았고, 딴 짓하는 아이들은 또 그 아이들 보느라 재미있었어요.

근데 딴 짓 하던 녀석들은 다른 공연 때도 계속 딴 짓. ㅎ

그 태도가 학교에서도 계속 이어진다면 학업 성적에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어서요.

아이들의 집중력에 따라 달라지고, 또 크면 달라지겠고..

케바케겠지만, 그냥 궁금하네요. 

 

IP : 124.51.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2.23 1:46 AM (1.177.xxx.33)

    그시기때는 몰라요
    정말 몰라요
    공부와 관련되어서 이야기 하자면 모른다는거죠.
    그아이가 쭉 살아온 길도 영향이 커서요.
    부모의 뒷받침.아이의 능력.아이의 의지.집안 분위기..다 연계가 되어야 아이가 공부를 잘해요.
    그래서 단순히 어릴때 똘똘하고 말 잘하고 똑부러진다고 잘하겠다 판단할순 없어요
    성실한것이 또 잘한다는것과 연계되진 않구요.
    이거 판단될 정도나이는 중딩이상.

  • 2.
    '13.2.23 1:48 AM (58.236.xxx.74)

    딴짓 그런걸로는 좀 유추하기 어렵고요,
    호기심이 많거나 근성이 느껴지는 애들이 있어요.
    판단을 누구에게 의탁하는게 아니라, 귀찮더라도 굳이 자기머리로 끝까지 파헤치고 해결하려는.
    생각하는 방식도 일종의 습관같아요.
    그리고 부모의 교양이나 문화수준이 많이 영향을 줘요, 예외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프랑스에선 부모자신이 공연이나 책에 쓰는 돈과 아이의 학업성적이 가장 관련이 높다는 자료도 있어요.

  • 3. ㅇㅇ
    '13.2.23 1:49 AM (203.152.xxx.15)

    성실한것과 공부머리는 달라요..
    그게 중학교때까진 통하는데.........
    고등학교 이후엔 안통해요...
    저희딸 어딜가든 순하고 성실하고 선생님 말씀 고대로 정말 고대로
    따라한다고 이런아이 없다고 하던 앤데..
    중학교까진(중3 졸업할때까지) 그렇게 잘하더니 지금 고딩 올라와서 완전 헤매고 있습니다.
    공부는 공부머리가 일단 받쳐줘야하는데 그건 어렸을땐 안보이죠..
    중학교 2~3학년때부터 살짝 보이다가 고등학교 가봐야 아는듯...

  • 4. 솔직히
    '13.2.23 1:58 AM (121.145.xxx.180)

    초등고학년이면 보여요.
    유치원생은 대해보질 않아서 모르겠고요.

    단지 성실하다 이런건 아니고
    당시 성적이 좋다도 아니에요.
    지금 탑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는 치고 올라가겠다 하는 경우도 있고
    지금은 잘 하지만 고등학교가면 한계가 보이겠다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봤던 케이스 99% 대학갈때 맞아떨어졌어요.
    물론 인생은 기니 그 후는 또 다를 수 있지요.
    학업성취도라는 측면에서만 볼때 그래요.

    물론 학생이나 부모에겐 그런말 결코 안합니다.

  • 5. 저는 대학에 있어서
    '13.2.23 1:59 AM (96.10.xxx.136)

    그래서 나이든 아이들 (?)을 다루지만, 공부 하는 애들은 눈빛이 달라요. 정신 똑바로 차린 눈빛이라고 할까요?

    지난번에 교육방송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기통제능력 테스트 하는 실험을 하는 걸 봤는데 (그 왜, 유명한, 사탕 안먹고 오래참기 실험 있죠?), 실험자가 지시사항을 다 설명하기도 전에 냉큼 집어먹는 아이를 보고, 우와 나중에 내아이가 저러면 어쩌나 심히 걱정이 되더군요. 애들 도로 집어넣을 수도 없고...문제는 이 실험이 훗날 아이의 학습능력뿐 아니라 여러가지 삶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 6. ㅇㅇㅇ
    '13.2.23 2:02 AM (182.215.xxx.204)

    공부는 모르겠고 똘똘하고 영민한 아이는 세살이면 대강 보인다고 느껴요. 되바라지고 눈치빠른게 아니라 영리한 아이요.

  • 7.
    '13.2.23 2:05 AM (58.236.xxx.74)

    충동성과 만족지연능력도 좀 상관있고요,

  • 8. 싹수가 다르다는 말이 딱 맞아요..
    '13.2.23 2:57 AM (114.206.xxx.111)

    어른들 말만 잘 듣는 모범생들의 경우, 그게 자기 뜻과 맞아 따르는 건지, 남에게 인정 받으려는 건지에 따라

    확 갈리고요, 성실함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건 모든 재능에 해당하는 거고요. 공부, 운동, 예술 다 그래요.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말귀 알아듣고, 집중하고, 흥미를 보이는 분야가 있고..

    학교 공부 성적에만 국한시키자면, 여러가지가 영향을 미치겠지만 - 부모 극성, 사교육비 투자액 등

    기본적으로 똘똘하고 재능이 있는 애들은 보면 보입니다. 저는 유모차 앉아 있는 애만 봐도 보이던 걸요.

    어쩌겠어요, 유전자가 다른 걸..그런 애들 보면, 그 부모가 참 부러워지더군요.

    부모가 잘났다고 그 자식들이 다 잘났거나 잘나지는 건 아니거든요. 부모가 자식 망치기도 해요, 분명..

  • 9.
    '13.2.23 10:53 AM (220.86.xxx.151)

    솔직히 인간 아이는
    건강하다, 아니다 정도만 알수 있을뿐

    그나이고 중학까지고 절대 알 수 없어요
    아주 하위등급과 최상위등급 빼고는요.

    인간에게 각성이 일어나는 게 가장 엄청난 사건인데
    신체적이던 정신적이던 이 각성의 시기가 언제, 어떻게 오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요

    고등1학년까지도 전교에서 놀던 제 동창의 경우 고2때 신체화 각성이 안좋게 나서
    대학과 그 이후 인생이 하나도 안좋아요
    별볼일 하나 없던 평범 그 자체 조카는 중 3때 확 변해서
    서울대 갔습니다.

    아이란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모르는 존재에요

  • 10.
    '13.2.23 11:45 AM (14.52.xxx.59)

    전 알것 같아요
    초등때 공부 못했던 아이들도 보면 감이 와요
    잘할줄 알았는데 못했던 아이들은 제 감에서 보면 한명도 없고
    쟨 고등가면 잘하겠다 싶었는데 중학부터 잘하는 애들도 많구요
    보면 정말 최상위는 문제해결력 눈빛 절제려같은게 보통 아이들과는 달라요
    선생님들이 공부 아주 잘하는 애들한테 함부로 못하는 이유중 하나도
    그 애들의 눈빛에서 나오는 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요
    애들인데 쉽지가 않다고 해야할까요

  • 11. 아들자랑
    '13.2.23 5:37 PM (1.126.xxx.61)

    멘사 사이트 보니 이매지너리 프렌드-가상의 친구가 있고 놀이를
    만들어 노느 아이가 아이큐가 높다던데
    제 아이가 그래요, 혼자서도 게임 만들어서 룰을 만들어요.
    말 잘듣고 자기 주장 분명하고 한번 해준 말 꼭 기억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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