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님들중에서 결혼전에 부모님 돌아가신분 있으세요.. ??
특히 엄마요.. 엄마의 빈자리는 정말 살면서
많이 생각이 날것 같아요..
나중에 시집갈때도 생각이 날것 같고.. 아이 낳았을때도 생각이 날것 같고
살면서 힘들고 할때 꽤 많이 생각이 날것 같아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죄송했던게 시집 안간거요..
올해 이제 33살 되는데 엄마 살아있을때 이문제로 자주 다투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제일 죄송한부분이더라구요..
외손주 하나 못안겨 드린부분은 아마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아이낳아도
죄송하고 미안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