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앞에선 온갖 맞장구 다 쳐주고,뒤에서 씹고 헐 뜯는 그 모습 싫어해요.
어떻게보면 사회생활 못하는 성격인지라 좀 많이 괴로웠어요.
제가 대학동기2명한테 이런걸 당했어요.
이 친구들도 가식이구나.. 그냥 마음 쓰지 말아야 겠다.. 이렇게 마음을 접었어요.
타인들에겐 알리지 않았어요. 험담하는 모습으로 보일까봐.
솔직히 자기 절친 험담 제 3자 앞에서 하는 사람이 별로인건 저만 그런건 아니잖아요?
이 친구가 딱 그런 타입이라서 연락하기 싫고 짜증났고, 재수 없었어요.
근데 중간에 아는 지인들이 있으니까 알음알음 들었나봐요.
그래서 제 연락처로 결혼하냐고?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제가 직접 전한건 아닌데, 축하한다는 말은 고마웠어요
온 문자 내용이
[ 나도 초대장 받고 싶어. 안 부를꺼 아니지? 가도 되지? "] 이렇게 문자가 왓어요.
전 이 친구가 오는게 싫어요.
이 친구 연락 오는거 다 씹었는데, 계속 와요.
얼굴 안 볼 수는 없는 사이라서,괴로워요.
결혼은 한달 넘게 남았는데.답장 줘야 그칠거 같아요.
전 아마도 [안 왔으면 좋겠다는 답장]을 보낼꺼 같아요.
좀 유도리 있게, 상대방이 알아서 안 와주었으면 하는 씽크빅 터지는 답장 없을까요?
순수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기함하고 물러서고 색안경끼고 보는
이런 꼬인 모습으로 보이는거 같아서..
제가 좀 꼬인건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