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가 바껴 네살이지만 아직 세돌은 안됐어요,
말도 별로 유창하지 않고 혀짧은 소리 하는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요?^^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 있어 갑갑해 하길래 저녁먹고 단지내에 있는 산책로를 둘이서
미친듯이 뛰어 다녔어요 ㅎㅎ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안아서 걷는데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볼에 뽀뽀를 세번이나 쪽쪽쪽 하고는 부끄러워 하면서
제품에 더 폭 안기네요, 그래서 **야 왜 ? 이러니까 엄마가 너무 좋아 ~수줍게 고백^^
얼마나 이쁜지, 절 힘들게 할때가 더 많은 껌딱지 아들이지만 커가는게 너무 아쉬울만큼 사랑스럽기도 하네요
이상 고슴도치 엄마의 주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