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4명인데 소식이라 늘 조금 남아도 두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냉장고에 반찬 통은 많은데 막상 먹을려면 반찬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장고 정리하면 조금씩 남은 반찬이 곰팡이 나거나 상해서 한 보따리 버리죠,,,
음식물 버릴 때마다 반성하지만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반찬 통을 유리로 된 정사각 900ml 5개를 준비해서
반찬을 5개 이내로 해서 냉장고의 위에서 둘째 칸에만 두었더니
어떤 반찬이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버리는 반찬이 훨씬 줄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찬 1김치 2 멸치 조림 3 장조림 4 시금치나물 5전 이라고 하면
시금치 나물을 다 먹었으면 다른 초록색 나물을 하고
조림을 다 먹으면 다른 우엉이나 연근을 사는 식으로 했더니
장 봐서 재료를 썩여서 버리는 경우도 훨씬 줄었어요^^
반찬이 한눈에 보여서 좋고 아이들도 혼자 먹을때
2번째 칸에서 꺼내 먹고 정리도 그 자리에 합니다.
2번째 칸에 추가로 쌈장, 초고추장이 원형 450ml 2개로
늘 7개의 반찬 통만 있어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냉장고 첫째 칸은 계란 ,빵, 요플레, 치즈, 떡, 우유 등 빵으로 식사할 때 먹는 거로
냉장고 셋째,네째 칸은 된장 ,고추장, 새우젓, 찌게나 국 냄비, 쓰다 남은 야채 통이 들어가고
신선실에는 개봉해서 남은 재료들 두부나, 고기 잰거, 떡국 고명, 양념장등 ,,,
정리도 되고 버리는 음식물이 줄었어요^^살림의 고수도 많겠지만 도움이 되시길
반찬 5개, 반찬통 900ml도 저희 집의 예고, 2번째 칸은 눈높이라 그렇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