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예고수님들 수국을 집에서 꽃피워보신적 있으세요?

봄날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13-02-22 13:55:22
그렇게 추운 겨울이 끝나지않을것 같더니
요며칠 살짝 봄이 올것처럼 느껴지네요

마트에 가보니 예쁜 꽃들도 보이고요
그 꽃들을 보니 작년 봄에 샀던 수국이 생각났어요

여름까지 꽃 예쁘게 피었던 수국화분을 다시 피우고싶어
꽃지고도 매주 물 흠뻑 주었는데 겨울추위에 가지가 얼은건지
누렇개 되었어요
지금 상태는 누렇게 마른 가지에 파란 잎이 몇개 피어있는데
이 수국이 올해 과연 꽃을 피울까요
원예고수님들 알려주세요~
IP : 211.115.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2 1:57 PM (61.80.xxx.51)

    그렇게 바싹 말라 있던 가지에서 푸른 잎 나오더니 꽃이 피던데요...

  • 2. 봄날
    '13.2.22 2:05 PM (211.115.xxx.79)

    아 꽃이 피는군요
    제가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꽃 피는걸 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 3. ..
    '13.2.22 2:14 PM (121.160.xxx.196)

    저희는 마당에 있는데요.
    봄 늦게까지 누렇게 죽은듯한 상태로 그대로 있는거에요.
    다른 식물들은 다 새싹나고 꽃피고 그러는데 그대로 있더라구요.

    어쩌다 제가 한 포기를 다 잘라버리고 한 포기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저냥 미뤄뒀는데 나중에 마른 곳에서 싹이 나오더라구요.
    꽃도 피었어요. 그런데 땅이 안좋거나 해가 안좋아서 그런지
    맨 처음 사왔을때보다 색이 안예쁘게 꽃이 피었어요.

  • 4. 그럼
    '13.2.22 2:20 PM (203.238.xxx.24)

    꽃을 안피우는 수국은 왜 그런건가요?
    저희 아파트 앞마당에 두 그루가 있는데 이놈이 잎만 파랗고 꽃을 안피워요
    자꾸 위층 할머니가 반상회때마다 뽑아버리자는데 제가 반대하고 있거든요
    언젠가는 꽃 피울거라며
    근데 4년째 봐도 꽃을 안피우고 잎만 무성
    어떻게 해줘야 그녀석이 꽃을 피울까요?

  • 5. ...
    '13.2.22 2:35 PM (222.109.xxx.40)

    꽃봉우리가 맺히는 자리가 있어요.
    가지치기 하신다면 조심해서 하셔야 해요.
    그냥 놔둬도 안핀다면 햇빛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그래요.
    분갈이 하시거나 마당에 있으면 거름 주시면 풍성하게 예쁜색으로 꽃이 잘 펴요.

  • 6.
    '13.2.22 2:51 PM (203.238.xxx.24)

    그렇군요
    자꾸 겨울에 마른 가지를 경비아저씨들이 멋대로 잘라내서 그런거군요
    그럼 올해도 꽃보기는 글렀네요
    지난 가을에 다 잘라내더라구요

  • 7.
    '13.2.22 3:20 PM (121.133.xxx.235)

    신혼 초에 꽃이 예뻐 암생각 없이 샀다가 친정엄마께 한소리 들었네요. 상여꽃을 머하러 사다놨냐고 ㅠㅠ
    암턴 그래도 잘 키워 보려 했건만 첨 사올때 맺은 꽃 다 피니 지가 깻잎인줄 아는지 내내 깻잎처럼 이파리만나더니 겨울에 죽었어요 ㅜㅜ

  • 8. ..
    '13.2.22 7:43 PM (1.224.xxx.247)

    3년 기르는 중에 해마다 봄이되면 예쁜 꽃을 피우는데요...
    겨울이라도 마르지 않게 물 주셨을거구요...
    슬슬 봄이 오려는지 말라죽은것 같은 가지마다 싹눈이 달리고 싹이 피네요..

    수국 꽃을 보시려면
    장마가 끝난후에 꽃이 지기 시작하면 가지치기를 하셔야해요....
    그래야 겨울나고 늦봄부터 꽃이 핍니다.....

    물 충분히 주시고 환기 잘 하신다면
    초록잎도 이쁘고 꽃은 더 환상인 수국 보실거에요...

  • 9. 꽃눈이
    '13.2.22 9:38 PM (14.52.xxx.59)

    상하면 꽃 안 피어요
    다 말라죽은것 같아도 온도 올라가면 새순이 막 나올겁니다
    색이 좀 흐려지면 비료 좀 주시면 되구요,꽃눈 상했을땐 비료 줘서 2년정도 지나면 꽃대 또 올라와요
    올해 노지월동은 몰라도,보통은 서울 기준으로 월동도 잘해서 해마다 이쁘게 꽃 필거에요
    겨울이 추우면 꽃도 예쁘게 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06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압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3/03/22 1,630
231605 일원동 삼성병원 부근에 3시간정도 시간 보낼수 있는 곳 추천해주.. 8 궁금이 2013/03/22 4,740
231604 제사산적이 너무 맛없게 되는데요 9 다옴 2013/03/22 4,699
231603 60대 후반 남자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랄라 2013/03/22 2,640
231602 극 민감성 얼굴 스크럽제 추천해주세요 12 좋은아침 2013/03/22 2,581
231601 앤 해서웨이, 키이나 나이틀리, 나탈리 포트만... 25 2013/03/22 5,128
231600 동서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장례식 2013/03/22 4,958
231599 간장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 2013/03/22 701
231598 수지가 아이돌비주얼 원탑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 있나요 27 ㅎㅎ 2013/03/22 3,425
231597 해독쥬스, 오늘 첨 해먹었어요 9 123 2013/03/22 2,284
231596 버스에서 아침 먹는 사람 81 ㅉㅉ 2013/03/22 14,550
231595 아침부터 별일을 다 보네요(좀 지저분한 얘기) 2 지하철 2013/03/22 850
231594 [단독] 성접대 핵심 여성 "그걸 다 밝히면…".. 6 호박덩쿨 2013/03/22 2,520
231593 3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2 414
231592 선생님에게 당신이라고 말했다고해서. 10 선생님. 2013/03/22 2,673
231591 저 지금 강릉이예요 가볼만한곳~~ 12 강릉 2013/03/22 6,801
231590 교장한테 말할까, 교감한테 말할까... 7 학교 2013/03/22 2,129
231589 맛있는 케잌배달 추천해주세요 6 .... 2013/03/22 2,303
231588 직장에서 일어난 황당사건입니다. 2 황당사건 2013/03/22 1,255
231587 제 친구가 술먹는 스타일. 3 리나인버스 2013/03/22 1,062
231586 당귀세안 하시는분! 1 ..... 2013/03/22 1,063
231585 눈핏줄 1 2013/03/22 770
231584 한국어를 잘 모르는 울 딸아이 어찌하나요? 8 하면하면 2013/03/22 1,648
231583 애견문제 상담 좀 해주세요.ㅠ 8 ㅠㅠ 2013/03/22 1,080
231582 청정폰 아이폰,악성코드 안드로이드96%vs아이폰0% 3 ... 2013/03/22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