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4살됐구요
아가때부터 책읽히는것은 안했어요
너무 아기한테 강요하는거 같아서요, 너무 이른듯도 했고...
그런데 비슷한 시기의 친구들 아이들 보면
아주 초창기때 읽힌 30개월넘긴 아이들은 글이 긴 페이지도 잘 안넘기고 잘 보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단순한 그림 (딕 브루너나 일본식 단순한 그림) 책에 아주 글이 조금만 있는
예를들어 "사과가 쿵" 등의 그림책만 보구요
겁이 원래 많아서
내용속에서 위기가 닥친다거나, 용 등 무서운 등장인물, 그리고 실사 는 무서워해서
보려고 안해요
그리고 남편이 책을 거실에 놓은것을 안좋아해서
책이 몇권만 거실에 나와있어요
4살짜리 아이가 어린이 도서관 가는것도 민폐인듯하고...
저 같은 경우는 스스로 책을 읽고 책읽는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워낙 뽀로로며 놀잇감이 많아서
독서도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네요
전집을 들여놓거나 학습지를 시키는것은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