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모할머니께서 정말 긍정적이고 온화하고 칭찬을 잘해주세요.
그니까 저희 엄마는..고모할머님의 조카잖아요.
맨날 저희집에 오시면, 우리 조카 이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착하다, 니가 착해서 니 애들도 그렇게 잘되는거다,
어쩜 그렇게 부지런하냐, 음식 정말 맛있다, 수고했다 고맙다, 너무 행복하게 잘 이야기하다 간다.
이렇게 칭찬을 해주세요. 매번요.
어쩌다가 엄마가 아프다는 소식 들어도 한걸음에 달려오시고. 우리애기 아프다고 해서 걱정되서 왔다고.
꼭 손에는 직접 담그신 청국장, 채소, 과일같은거 들고 오시구요.
저희한테도 우리 애기들 너무 이쁘고 착하다, 너희는 꼭 취직도 잘하고 좋은 신랑감 만날거다 하시구요.
그런데 자식이 아닌 조카한테 저렇게까지 하시기 힘들잖아요.
물론 본인 자식들과 손주들에게도 수시로 저런 칭찬을 해주세요.
그러니 자제분들, 손자손녀들까지도 모두 착하시고 긍정적이고 공부까지 잘하셨어요. 어려운일 있어도
저렇게 힘을주고 긍정적인 본인 어머니가 계시니 금방 털고 일어나구요.
저희 엄마께서는 또 고모할머님이 그렇게 엄마한테 힘을 주시니까
감사해서 고모할머님 자제분들을 특별하게 여기고 챙기시구요.
주변에서는 고모할머님이 너무 맘이 좋으셔서 전부 다 복받은거라고들 하지요.
그러니 어린아이들도 심지어 갓난쟁이들까지도 고모할머니 오시면 그 옆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떠날줄을 몰라요.
늘 그쪽 친척분들을 만나고 나면 산위의 맑은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 느낌이고 마음이 청량해지네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