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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머넌트 노바라

문득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3-02-22 00:31:19

극장에서 보고팠지만 못봤던

'퍼머넌트 노바라'를  쿡 티비에서 결재해서 봤었죠.

한 이년 전 이었나.

가끔 기억나요.

담담하게 펼쳐지던 이야기.

그리고 반전.

보셨던 분들

그렇지 않나요?

사랑에 미친 여자. ㅠ ㅠ

혹시 안 봤지만 언젠가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스포는 안 쓰겠어요.

댓글 다시는 분들도 스포는 쓰지 마세요.

술 한 잔 했는데

갑자기 그 영화가 생각 나네요.

IP : 121.130.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2.22 12:34 AM (112.150.xxx.137)

    운좋게 시사회 당첨되서 봤었어요.. 몇년전에...
    영화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뭔가...콕콕. 가슴이 아리더라구요.

    행복해지고 싶었던 여주인공 마음이 이해가되더라구요.
    참 좋은 영화에요. 독특한 유머스러움과 슬품의 공존.

  • 2. 문득
    '13.2.22 12:34 AM (121.130.xxx.7)

    어제는 어느 분이 '초록빛 모자 이야기' 올리셨던데
    제가 국민학교 때 봤던 베스트셀러 극장 (그땐 베스트 셀러 극장 이였어요.)
    초록빛 모자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죠.

    서갑숙이 사랑의 묘약을 만들던 장면.
    잊히지가 않네요.

    김채원의 원작은 나중에 대학생 되서 읽었지만.


    퍼머넌트 노바라도 비슷한 정조의 작품 같아요.


    묘하게 슬픈.


    가끔 생각나는 애절함.

  • 3. 문득
    '13.2.22 12:39 AM (121.130.xxx.7)

    저는.... 님 그러셨군요.
    극장에서 보셨다니 넘 부럽습니다.
    전 원래 좋아하는 영화 일수록 극장에서 보자 주의거든요.

    뭔가...콕콕. 가슴이 아리더라구요--> 맞아요. 콕콕 가슴 아려요.

    저 지금 알콜 때문인지...
    콕콕 가슴이 아리면서 퍼머넌트 노바라가 문득 생각 났어요.

  • 4. 문득
    '13.2.22 1:02 AM (121.130.xxx.7)

    닉네임 처럼
    문득 외롭네요..

    저는....님과 저 말곤 아무도 안 봤나 봐요. 흙 ㅠ ㅠ

  • 5. 그러게요...
    '13.2.22 1:08 AM (112.150.xxx.137)

    저랑 문득님, 이렇게 둘만보았나보네요~ㅎㅎ

    여주인공 주변사람들이 그녀를 다 이해해 주잖아요. 엄마도 친구도...
    고양이 묻을때... 그 친구의 깊은 이해심이 참...울렁울렁하더라구요.

    다시보고파지네요.

  • 6. 문득
    '13.2.22 1:17 AM (121.130.xxx.7)

    우리 둘이 오늘 이 곳에서 붙잡고 웁시다 흑 ㅠㅠ

    아 ~
    그 반전은 정말이지...

    소름 쫙 돋죠?

  • 7. ,,,
    '13.2.22 1:43 AM (211.216.xxx.208)

    쿡티비에ㅜ찾아봤어요
    낼쯤 보려구요^^
    지금은 앙코르베스트극장 보려고 기다려요
    옛생각나서 가슴이 왠지 짠해요ㅜ.ㅜ

  • 8. 문득
    '13.2.22 1:45 AM (121.130.xxx.7)

    ,,,님
    내일 보고, 꼭 댓들 달아주세요.

    술 한 잔에 갑자기 센치해져서
    문득, 그 영화가 생각났네요.

    꼭 여기다 댓글 달아주세요.

  • 9. ,,,
    '13.2.22 1:55 AM (211.216.xxx.208)

    어제밤 초록빛모자도 낼 또 하네요
    마지막부분만 봐서 낼 다 보려구요
    저 글솜씨없고 영화평 이런거 못해요ㅜ.ㅜ
    어쩌죠
    금정산성막걸리 되게ㅡ맛난거 있거든요
    님한잔 드리고 싶네요^^;;;

  • 10. 문득
    '13.2.22 2:05 AM (121.130.xxx.7)

    감사히 받아 마시겠습니다.
    막걸리 넘 좋아요.
    슈퍼에서 파는 서울 막걸리도 감지덕진데
    금정산 막걸리라니 눙무리 ㅠ ㅠ

    어려서 울 할머니
    막걸리에 설탕 타서 밥 말아 주셨더랬죠. ㅋ
    저 그때 고작 다섯살 ㅋㅋ
    시골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
    일곱살 우리 언니 새침하게 사립초등 부속 유치원 다닐때
    세살 남동생 엄마 품에서 금이야 옥이야 사랑 받을 때.

    낼 꼭 영화 감상 올려주세요 ^ ^

  • 11. ,,,
    '13.2.22 7:00 PM (211.216.xxx.208)

    원글님 저 영화보고 왔어요^^
    님도 이글 다시 보시겠죠
    지금 백수상태라 낮에 보다 잠들었는데
    원글님이 기다릴것 같아 얼른 일어나 마저 봤네요ㅎㅎ
    먼저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잔잔하니 제스타일이었어요
    요즘 인생의 전환점이라 그런지 무지 짠하기도 했구요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원글님이 감상평 기다리는 심정도 이해가네요
    (저혼자 착각일 수도 있지만요^^;;)
    언제 부산오실 기회있음 가이드 해드리고 싶어요
    초록빛모자때매 나이도 비슷할거 같고ㅎㅎ
    그럼 숙제 끝^^




    제가 영화평같은거 못한다고 했죠^^;;;

  • 12. ,,,
    '13.2.22 7:02 PM (211.216.xxx.208)

    아 댓글은 수정이 안되네요
    마지막 문장은 지워질 내용이었는데
    쑥스러워요^^

  • 13. 문득
    '13.2.23 3:53 AM (121.130.xxx.7)

    ,,,님 ㅠ ㅠ

    어제 받아 마신 금정산성막걸리 (은제? 꿈에요 ㅋㅋ) 정말 맛났어요.
    술 한 잔 해서였을까요?
    어제 그 영화가 갑자기 막 떠오르며 누군가와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요.
    다행히 영화를 본 저는....님
    그리고 영화를 아직 안봤지만 보겠다고 관심 가져주신 ,,,님
    두 분 덕분에 제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졌었죠.

    전 사실 무난하게 연애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주분데
    저런 애절한 사랑을 못해봐서 더 애잔하고 가슴 저린가 봐요.

    약속 잘 지키는 ,,,님 늘 행복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아 부산 ㅠ ㅠ
    내가 넘 좋아하는 도신데.

    대학교 때 친구랑 광안리 까페에 죽치고 앉아있던 기억이.
    내가 좋아하는 바다와 까페가 있는 광안리.
    요즘은 해운대가 더 좋아진 거 같던데 그땐 광안리 였죠.
    비스켓 이란 까페. 김치 볶음밥 맛있게 먹었어요.

    부산 가 본 게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데
    안 가본지 10년도 넘었는데
    무척 그립네요.

  • 14. ,,,
    '13.2.24 3:06 PM (211.216.xxx.208)

    원글님
    메일주고받는 느낌이네요^^
    광안리가 갈수록 모래가 줄어들지만
    여전히 광안리고 해운대죠
    요즘 82에도 부산오신다는 분들 많던데
    꼭 오세요 저도 부산토박이가 아니라서
    부산만의 독특한 모습을 알아가고 있거든요
    저는 홍상수,이창동감독류 좋아해서 퍼머넌트 노바라도
    재밌게 봤어요 담에 또 알려주세요
    저82죽순이거든요^^:::
    아까 뒷베란다갔더니 겨울이 바이바이하고 있던데
    서울도 그렇겠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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