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지표 저도 질문요

통지표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3-02-21 18:54:07

올해 초등 4학년 남자아이인데, 1-3학년까지  수학적 사고력 및 계산능력이 뛰어나고, 두뇌가 명석하여 전 교과 성적이 매우 우수하다라는 말이 매번 들어 있어요.

성적은 저학년이라 잘하는 편인데, 수학적 사고력 및 계산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이 곧 수학을 잘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어야 할까요? 아님 예시문에 있는 말이다 생각해야 하나요?

저학년 아이들이라 본인 성적들을 친구끼리 말하고 해서 대부분 친구점수 알고 있더라구요.

수학을 반에서 제일 잘하진 않은거 같은데, 매번 저런 말이 들어있어 시험점수와 다른 뭔가 있나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봐요.

95점정도 받는데, 그 이상 받는 아이 꼭 한두명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시험이 어려워 학년평균 수학점수가 60점대 였던적이 몇번 있는데 그때도 항상 똑같긴 했어요.

난이도가 쉬워서 100점,98점 짜리 많을때도 비슷한 점수..

항상 1% 부족하다 생각했었는데 통지표에 저런문구가 적혀 있길래 꾸준히 잘하고 있나?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는
    '13.2.21 6:57 PM (180.65.xxx.29)

    수학 못하는데 반복 학습으로 잘하게 보였는지 그런 얘기가 계속있더라구요
    우연히 경시대회 나가서 상한번 받아 그런지
    저희애 엄마가 잘아는데 수학 능력 뛰어난건 아니거든요

  • 2. 갤러
    '13.2.21 6:59 PM (175.223.xxx.48)

    점수가 달라도 매번 평가가 같았다면;; 담임샘께서 좀 무신경하신게 아닌가 의심이되고, 평균적으로 뛰어나다 정도면 잘하는 축에 속하는거고요. 반애들과 비교하시기 보다는 그냥 어머님 스스로 평가해보시는게 나을꺼에요. 담임교사는 한번에 30명 이상의 아이들의 7-8과목을 평가하기때문에 좀 기계적인 면이 있습니다.

  • 3. 갤러
    '13.2.21 7:00 PM (175.223.xxx.48)

    정 수학평거 해보고 싶으시면 문제집 사셔서 난이도(상 중 하)보시고 상 문제 줘보세요. 상 문제를 시간 오래 안걸리고 무난하게 잘 풀면 잘하는겁니다. 학교에서는 95점 이상은 평균적으로 나와줘야 '좀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4. 왜 이렇게
    '13.2.21 7:14 PM (14.52.xxx.59)

    한마디 한마디에 연연해들 하세요 ㅎㅎ
    그냥 이제 엄마가 봐도 수학머리가 있는 앤지,,아닌지 대강 감이 올 나이 아닌가요 ㅠ
    저학년은 시험문제 자체가 몇문제 안되서 점수로 판별하긴 어려워요

  • 5. 음...
    '13.2.21 7:14 PM (211.179.xxx.254)

    그게 꼭 중간,기말 시험점수만 가지고 평가하는 게 아니라
    평소 수업 태도나 수행 점수도 반영된 의견이기 때문 아닐까요?
    어떤 아이들 얘기 들어보면
    평소에 시험에서 틀리는 문제가 거의 없음에도 보통 평가 받는 아이들이 있고
    원글님 아이처럼 점수만 봐선 완벽하진 않은데도
    탁월 혹은 뛰어나단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은 시험 때 아는 문제를 실수해서 틀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담임선생님께서 평소 수업 시간에 아이가 사고력과 계산력이 뛰어나다고 관찰하셨으면
    그렇게 기술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6. 믿음
    '13.2.22 4:11 AM (115.137.xxx.74)

    교사도 전문직입니다.
    3년 내리 듣는 얘기라면 새겨 들으세요.
    교사가 시험 점수만으로 아이 판단하지 않아요.
    수업중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틀림없이 있을거예요.
    제 아인 4년동안 학교 시험 수학 탑이었지만 영재 추천 못받았어요.
    영재 추천 받은 아이 면면을 보니 셤 점수가 다 가 아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73 뭐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해요 ㅠㅠ 5 이것도 정신.. 2013/02/22 1,015
222272 침묵하는 법대 교수들..좀 그렇네요. 3 ㅇㅇㅇ 2013/02/22 1,146
222271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세요... 4 마음 2013/02/22 1,829
222270 오자룡이 간다 질문 5 오자룡 2013/02/22 1,341
222269 2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22 369
222268 부산에서 당일치기 대마도여행 3 봄이다 2013/02/22 2,771
222267 이번달 카드값 얼마나 나오셨어요?ㅠㅠ 5 오오오소리 2013/02/22 2,210
222266 외동아이가 혼자인 게 시시하대요 20 외동 2013/02/22 3,382
222265 연달아 극장에서 영화 두편 봤어요 --- 2013/02/22 594
222264 한샘씽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갈라짐 6 OKmom 2013/02/22 9,657
222263 안나카레리나에서 브론스키는 변삼한 건가요? 3 궁금 2013/02/22 2,203
222262 얼굴볼쪽에 실핏줄이 많이 보여요 조치미조약돌.. 2013/02/22 1,196
222261 스마트폰 어떤게 좋은가요? 조언 부탁해요 1 핸펀고장 2013/02/22 665
222260 발목 골절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ㅜㅜ 2013/02/22 7,707
222259 포토북 사이트 소개좀 해주세요. 1 .. 2013/02/22 895
222258 혹~~~시 리틀스타님 방송보신분...... 2 너무 궁금해.. 2013/02/22 2,021
222257 국민TV가 광고를 내려고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60 김용민 2013/02/22 2,918
222256 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2 317
222255 담임선생님이 명함을 주셨어요 19 이상해요 2013/02/22 5,049
222254 카톡 프로필사진이요 5 스노피 2013/02/22 1,995
222253 교통사고 났는데, 안면골절(광대뼈) 쪽 잘하는 병원과 의사 추천.. 교통사고 2013/02/22 1,242
222252 망고 먹어보지도 못하고, 남의 입만 즐거웠던~~ㅠㅠ 19 아까운 내망.. 2013/02/22 3,709
222251 국정원에 고발당한 전직직원 "파면된 직원 나랑 친하다는.. 1 이계덕기자 2013/02/22 760
222250 우연히 지인의 카스를 보고... 11 봄날 2013/02/22 4,958
222249 집선택좀 도와주세요^^ 8 ... 2013/02/22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