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는 참 돈 많이 쓰네요.
저희집 식구들 치아가 많이 덧니에요.
아이들은 교정을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그런데 교정을 해줘야 할정도로 덧니들이면 아무렇지도 않게 치과에 돈을 쓸수 있고
그리고 당연히 교정을 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지금요. 치과에 두달째 다니는데 첫번째는 크라운 하나 씌우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는데다
비용도 많이 냈고 그러면서도 턱관절이 좋지 못하다. 이러는데 제가 알아보니 그것도 아니라서
아이들 치아는 다른곳에서 하는 중입니다만
이번엔 갈때마다 처음엔 50줬구요.
두번째는 20줬구요.
다음번에도 또 그정도 줄거고
그 다음에도 또 그정도 비용이 든다네요.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100이 넘는 비용이 충치 치료비가 되는것이죠.
그러면서 교정도 권해주는데
차라리 교정이 350부터다 하는데 싼느낌이.
문제는 거기서부터 플러스가 된다는것이지요.
왠지 치과도 장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설명을 듣고 엄마가 나한테 이렇게 해줘야 한다는데 안해주나..하는것 같고
치과에선 아이들에게도 니가 교정안하면 평생 힘들다 그러고
갈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돈을 내고들 사냐고 하니
3개월에 한번씩 진료 받으랍니다
첫번째 치과에선 충치 없다고 했는데
두번째 치과에선 실란트 속에서 썩었다는군요.
첫번째 치과에선 그래도 다른 치료는 이 하나당 7만원이랬는데
여긴 70만원이래요.
여기는 레진 하나에 7만원이라 하더니 치료후엔 그게 아니라 9만원이라 합니다.
첨엔 7만원이었는데
다음에 갔더니 이건 그 치료로 안되서 금으로 해야 해서 25만원이라 하구요.
그러면서 이거 레진이 영원한게 아니니 3개월마다 와서 검진후 금으로 다시 하라 하는군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만 안그러고 산것이었나 싶네요.
저는 6개월 1년에 한번씩 검진을 꼭꼭 받아왔구요.
아이들도요.
그때마다 정기검진에선 괜찮다 했습니다.
제 이가 아파서 간 치과에서 제 이를 치료하는김에 아이들 봐달라하니
6개월전엔 없었던것이 다 레진해야 한다 하니
정기검진하는 치과는 도대체 뭔가요.
2달사이에 치과치료비만 200이 드니 정말 하늘이 노래지네요.
이게 싼거라니
다른 나라사람들은 어찌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