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적 능력 모자라는 남편보면 어떠세요
1. 이런 ...
'13.2.20 8:55 PM (125.129.xxx.74)제 친구 중에 중국 수교 즈음부터 유학하며 각종 의술과 약재 침 사주까지 공부하고
돌아온 친구남편.....
벌써 십여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서예, 사주 공부만 좋아라 하고...
겨우 겨우 등 떠밀려 아는 후배네 요양원에서 일하던데요.
애기도 없고 마눌은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하루 제대로 쉬지도 않고
가이드도 하고 통역도 하는데 남편은 자기 좋아 하는일만 하고 있으니
왜 결혼했지??? 너무 궁금하다는....2. 다
'13.2.20 8:55 PM (180.65.xxx.29)사회적 능력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저도 맞벌이 하다 이제 전업이지만 전업능력 빵점이라..3. ᆢ
'13.2.20 9:00 PM (39.7.xxx.117)그래도 능력에 비해 성격은 참 낙천적인 것 같네요.
자존심 상할 만도 한데 친구 잘나가는 얘기 하는거 보면.
어찌보면 꼬여 있지 않아 다행입니다
죄송 ㅠ4. 네
'13.2.20 9:04 PM (211.58.xxx.125)그 낙천적인 성격이 더 짜증스러워요. 낙천적이다가 무슨 일 생기면 제가 엄마마냥 상담들어주고 다독거리고 격려해줘야 해요. 휴~ 회사일 알아서 하고 부인은 알지도 못하게 하는 남편들 존경스러워 보여요.
5. 음
'13.2.20 9:40 PM (39.7.xxx.132)좋은남편도 아빠도아니면서 사회적으로 무능력한 사람도 있어요
그저 퇴근후 낚시가고 당구치는사람이네요6. ..
'13.2.20 9:57 PM (39.121.xxx.55)제 친정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예요.
저같으면 자존심상해서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 얘기 가족한테 하기 싫을것같은데
좋~다고 얘기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빠보면 저러고싶을가..싶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사람이라면 욕심도 좀 있고 노력도 좀 하고 그래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는 아빠..정말 한심해요.
엄마가 안쓰럽고.
맨날 집에서 드라마보고 자고..
그러면서 쪼끔만 아프면 난리를 부리고..엄살심하고..
휴우~~~~~~7. 음
'13.2.21 8:57 AM (58.234.xxx.154)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사람들이 있어요.
좋은아빠 남편인것과 그래도 직장생활하고 있다는거에 만족하시는수밖에 없어요.
만일 자기도 자기성격이 싫다고 성질부리고 가족괴롭히면 그게 더 힘들죠. 자기가 괴롭다고 성질 안부리고 자기는 만족하고 사는게 어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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